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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말씀 영상 https://youtu.be/4BgdjrI1jhk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만약 하와와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다면 이러한 인간의 비참함과 인생이 주는 고통스러움과 쉼이 없으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질병으로 인한 아픔이 없었을 것인데 왜 인간은 범죄하게 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아담과 하와는 죄가 없는 상태였지만 죄를 지을 수 있는 존재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상태가 이러하였다면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하나님께서는 왜 이들의 타락을 막지 않으셨는가 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비난하며 은연중에 하나님께 대하여 불신이나 또는 인간의 타락을 방조하신 분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의 타락에 대한 방조자이자 하나님에 대하여 더 악한 마음을 가진 자들은 죄를 부추긴 분으로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먼저 하나님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은 참으로 그러하신 분이신데 모든 것을 아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계획하시며, 자신의 뜻대로 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11절을 보면 하나님은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타락도 하나님의 뜻이며, 결정대로 되어진 것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하여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죄를 결코 조성하시는 분이 아니시며, 죄를 조장하시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요한 일서 15절을 보면 하나님은 빛이시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빛이시라는 것은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며, 이 말은 하나님은 죄가 없으실 뿐만 아니라 죄를 조장하거나 죄를 짓도록 이끌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요한일서 35절을 보면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셨다고 합니다. 그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하늘 보좌의 영광을 버리시고 피조물과 같이 낮아지셔서 이 땅에 육신이 되셔서 오신 것은 우리 죄를 없애려고 오신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인간의 타락을 부채질 하시고 죄를 짓도록 유도하시며, 조성하시고 조장하신 분이시라면 자신의 아들은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인간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범죄한 죄에서 구원하시며, 죄를 없애려고 하시지 않으셨을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죄를 짓게 하고 죄를 없애려고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는 비정하고 어리석은 아버지는 이 세상에 아무도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이렇게 말할 수 없으며 생각할 수가 없는데 그것은 야고보가 말한 것으로 야고보서 113절을 보면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아 죄를 짓지도 않으실 뿐만 아니라 친히 아무도 유혹하지 않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타락의 문제는 인간 자신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인간 됨 즉 자유의지를 자신의 욕망과 탐욕에 내어주며, 그것에 이끌려 범죄한 것임은 자명한 일입니다.

문제는 사람들은 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것을 알면서도 즉 인간의 타락을 알면서도 왜 막지 않으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인간 창조의 방법과 그 내용에 대하여 이해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어떤 피조물에게도 허용되지 않았으며, 주어지지 않은 특별한 방식으로 또한 내용으로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 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누군가는 인간을 가리켜 창조의 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았다는 말은 하나님을 닮았다는 말이며, 이 닮음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가운데 인격 즉 지정의로 표현되는 인격적 존재로 지으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인격이라는 의미는 자의적 생각과 판단과 이해를 가지고 결정하며, 선택하며 살아가는 의지적 존재라는 것입니다. 짐승과 인간의 다른 점은 인격적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신의 속성인 인격을 부여하심으로 그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시고 판단하게 하시고 이해하는 능력을 주시고 자율적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신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바르게 사용되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선택하며,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복된 존재의 삶을 살아야 마땅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첫 사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범죄하여 타락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명확하고 분명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은 인간의 타락을 막지 않으셨으며 이러한 고통을 당하도록 방치하셨는가 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타락을 아셨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그분의 섭리적 허용 속에서 그대로 두신 것을 우리는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이 인류 전체의 불행과 비참함을 초래한 것은 사실이지만 타락으로 인하여 인간은 불행만이 있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더욱 큰 은혜를 준비하셨으며 예비하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생각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이 인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큰 고통과 불행과 비참함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타락이 주는 고통보다 더 크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요한 복음 116절을 보면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라고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은 은혜는 인간의 타락 이후에 받는 고통보다 더 크고 더 크다는 것입니다. 은혜 위에 더 큰 은혜가 타락한 인간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 은혜는 무엇입니까? 요한 복음 1010절을 보면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 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즉 우리 주님께서 오신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타락 이후 사망이 왕노릇하며 죄가 지배하는 인간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을 구원자로 예비하셨고 그분을 이 땅에 보내셔서 인간의 지은 죄를 대신 짊어 지게 하셔서 받을 죄책을 대신 받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고 부활하게 하심으로 인하여 생명을 인간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영생을 소유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더 풍성이 생명을 얻게 하신다고 합니다. 저는 조금도 아담과 하와의 타락을 칭찬하거나 좋게 말하고 싶지 않으며 미화하거나 또는 찬양하거나 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타락 이후의 모든 비참함을 돌이켜 그것으로 인간을 더욱 복되게 하셨다는 부분을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크신 은혜를 베푸셔서 인간이 타락 이전의 상태보다 더욱 풍성한 은혜를 넘치게 하시며, 새로운 생명을 더욱 풍성하게 하셨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함입니다.

        우리에 넘친 은혜는 에베소서 14-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고 합니다. 세상이 지어지기 전에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택하셨습니다. 즉 타락을 이미 아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것입니다. 그 택하심은 우리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비록 섭리적 허용 속에서 인간의 타락을 허용하셨지만 그대로 버려 두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어떠한 이유 없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우리를 자신 속에서 이유를 찾으셔서 기뻐하시고 우리를 예정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 부분이 인간이 타락 이전의 상태에서 전혀 기대할 수 없는 큰 변화이며 은혜 위에 은혜인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피조물과 창조주와 관계 속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며 교제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의 자녀로서 그렇게 하는 변화가 있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815절을 보면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다고 합니다. 양자의 영이란 입양이 되어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두신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을 창조주라고 부르지 않고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을 수 있는 피조물보다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요한 복음 1721절을 보면 우리의 주님의 대제사장적 기도인데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이 기도는 또한 우리에게 이루어지게 되어 그분의 자녀가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영적으로 하나가 되는 그래서 그분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관계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피조물은 단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며 드러낼 뿐입니다. 하나님이 결코 어떤 피조물 안에 함께 머물며 동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인간 속에 하나님은 그분의 성령으로 인하여 연합 관계 속에 계시게 된 것입니다. 즉 이제 우리 안에 하나님이 계시며, 하나님과 함께 동거한다고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아담과 하와가 전혀 경험하지 못한 일이며, 그들에게 주어지지 않은 놀라운 지위의 상태인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베드로후서 14절을 보면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이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하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성품을 닮으며 그 성품과 같아지는 복을 얻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에베소서 26-7절을 보면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고 합니다. 이 말은 우리가 지금 여기에 있지만 이미 구원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변함없고 취소될 수 없는 약속과 그 성취의 능력 때문에 이미 우리가 예수 안에 있기 때문에 그분이 계신 하늘에 함께 앉혀 있는 것과 같다는 것이며, 그 안에서 우리는 이미 하늘에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은 타락 이전에는 결코 얻을 수 없는 복이며, 은혜인 것입니다. 비록 아담과 하와의 타락이 인류를 비참함에 빠뜨렸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바꾸어서 그분의 은혜와 사랑을 한량없이 부어주는 기회로 삼으시고 우리에게 이 풍성한 은혜를 주셨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이유에서도 하나님을 비난하거나 비판할 수 없음을 알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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