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말씀

하늘에 속한 에베소서 1장 3절

by YC posted May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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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말씀 영상 https://youtube.com/live/HSl9yZIS_iw


에베소서 13절을 보면 바울은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하늘에 속한 이라는 표현에 주목하여 합니다. 하늘에 속한 이라는 표현은 에베소서에서 다섯 차례 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표현들 속에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과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이 우리 자신이 어떠한 사람들인가를 알게 해주는 중요한 내용들입니다.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이며,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안다면 그리스도인들의 전체적인 삶의 방식을 전적으로 변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말씀의 의미를 정확히 그리고 명확하게 알고 믿어야 합니다.

        하늘 속한 이라는 말은 유대인들에게 특징적인 개념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 122절을 보면 바울은 한 사람,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안다고 하지만 사실 이 사람은 자신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14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갔다고 합니다. 그가 어디에 갔었는지에 대하여 고린도후서 124절을 보면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며 이것은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셋째 하늘이라는 말은 에베소서 13절에서 하늘에 속한 이라고 할 때의 말의 의미가 같은 것입니다. 이 개념에 따르면 첫째 하늘은 구름이 떠 있는 대기권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을 말합니다. 둘째 하늘은 별들이 빛나는 은하계의 하늘을 말합니다. 그곳은 해와 달과 별들이 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구름이나 대기권에 해당하는 곳보다 훨씬 더 먼 곳에 있습니다. 과학자들에 의해서 사용된 전체 그림을 보면 그 별들이 운항하는 하늘은 매우 거대하고 먼 곳에 위치하여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둘째 하늘입니다. 그러나 대기권 하늘도 아니고 별들이 있는 하늘도 아닌 셋째 하늘이 있습니다. 이곳은 하나님께서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하나님 자신의 임재를 나타내시고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곳입니다. 그곳은 역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몸을 입고 거하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까지의 내용을 통하여 우리는 하늘이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가 우리 주님이 계신 곳이며, 성부 하나님께서 계신 곳이라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에베소서 13절을 다시 보면 성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말은 모든 신령한 복이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것이며, 그분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약속되고 있고 주어지게 되는 것은 우리의 구원을 생각하면 이해가 빨리 됩니다. 우리가 거듭나 중생함을 인하여 일어나게 된 큰 변화는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께 연합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생명 안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며, 주님으로부터 오는 모든 복락들을 함께 누리게 된 것입니다.

        구원의 가장 큰 복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사람들은 죄를 용서 받는 것이나 또는 천국에 갈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되는 우리의 구원의 가장 큰 복은 바로 그리스도와의 연합니다. 왜 이것이 가장 큰 복인가 하면 다른 모든 것들은 그리스도와 연합으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죄 용서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었기 때문에 당연하게 우리의 죄가 사해지는 것이며, 그분의 의에 우리가 가리워짐으로 우리의 죄가 하나님 앞에 보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얻는 영생 또한 그분과 연합함으로 그분의 영원하신 생명을 우리가 함께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그분과 연합함으로 당연히 천국에 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유익된 것들이 있는데 그것들이 보이지 않고 믿어지지 않고 알지 못함으로 놓치고 있는 것이 너무나 많이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말씀을 드려야 겠습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우리 가운데 넘치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들이 주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하여 무관심하거나 또는 알지 못함으로 그리고 배우지 못함으로 인하여 우리는 늘 두려움과 염려와 근심으로 속에서 무능력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의 무지와 무능 때문에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는 내용들을 보면 에베소서 118-19절에서 이렇게 바울은 기도하고 있는데 바울은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시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즉 하늘에 속한 것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마음의 눈이 밝아 지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게 되는 것들이 주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그의 힘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그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시는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지를 알게 하시기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기 위하여 기도한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시기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이미 이러한 것들을 받은 자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알지 못하고 있으며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보지 못합니까? 하늘에 속한 것 즉 하늘에 계시는 그리스도와 연합으로 우리가 얻게 되는 복들에 대하여 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다는 것과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에 속한 자들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자주 망각하며, 믿지 못하게 되는 것은 우리는 두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첫째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 후에도 여전히 우리는 예전 우리가 태어날 때 그대로의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고 다른 사람과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다른 사람과 다르지 않은 이 땅의 사람입니다. 우리는 살기 위하여 돈을 벌어야 하고, 다른 사람과 같은 방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소위 세속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비록 살아가는 방식이 같다고 해서 우리는 이 땅에 속에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사람입니다. 이 말은 우리는 신령한 사람이며, 우리는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본성을 따라 사는 자들이 아니라 새로운 본성, 즉 중생한 본성을 가지고 산다는 것입니다. 이 본성이 우리에게 어떤 것들을 알게 하는가 하면 눈에 보이지 않던 것, 알지 못하던 하늘에 속한 것들을 보게 하며 알게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이러한 상태의 그리스도인은 자연적으로 두 개의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일어납니다. 그리스도인은 동시에 두 나라의 시민입니다. 그는 이 세상에 속하여 있으며, 그것에 존재하여 있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113절을 보면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는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신 후에 우리를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기 때문에 우리는 아들의 나라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육체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 땅에 속한 자들이기도 한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너무 나가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였기 때문에 세상 나라에 속하지 않았다고 해서 투표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이 세상의 시민이며 세속적인 영역에 속해 있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이 하나님의 세상인 것을 압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이 세상에 두시고 하시려는 것이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자신 안에서 확장하며, 이웃들 속에 확장하며 교회를 통하여 확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는 자기가 다른 나라 시민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다른 나라의 시민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두 나라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골로새서 31-2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며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서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요구 되고 있는 것은 찾는 것입니다. 누가 찾습니까? 아무나 이것을 찾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자들만 찾게 되는데 찾는 다는 말은 발견하기 위해서 열심을 내는 것입니다. 무엇에 대하여 그렇게 하는가 하면 위의 것에 대하여 입니다. 그것들이 무엇인가 하면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입니다. 그분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하늘에 속한 자가 살아갈 수 있는 힘과 능력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경건과 우리의 새로운 생명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합니다. 생각하다는 말은 affection으로 애정, 애착을 가지는 것으로 위에 것을 더욱 애착을 가지고 애정을 가지고 땅의 것에는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땅의 것은 영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우리가 이 땅을 떠나는 그날에 즉 우리의 육체의 생명이 다하는 그날에 이 땅에 것들과 우리는 영원한 이별을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착을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로 주님이 오시는 그날에 우리가 보는 이 세상을 다 불에 타 없어져 버릴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모든 물질을 타 없어지고 새로운 이전과 전혀 다른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질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두 본성 가운데 두 나라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명확한 것은 비록 우리가 두 나라 가운데 산다 해도 우리가 생각하며, 더 각별히 신경을 쓰며 애정을 가져야 할 나라가 있습니다. 언제든 버릴 수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 나라에 애정을 가지고 애착을 가지고 살아서는 안됩니다. 자주 뒤를 돌아 보며, 뒤에 것에 미련을 가지고 사는 인생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롯의 아내를 기억해야 합니다. 미련을 두지 말아야 하며, 우리의 미련은 하늘에 속한 것입니다. 내가 하늘에 속한 자임을 기억하시고 그리스도께 구하여 하늘에 속한 것들을 볼 수 있도록 마음의 눈을 열어 달라고 기도하시고 마음을 위에 것에 두는 연습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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