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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말씀 영상 https://youtu.be/ys2OgoUA8XA


오늘은 그리스도와 신비적 연합의 목적과 그 이유에 대하여 몇 가지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이에 대하여 에베소서 24절과 5절을 보면 여기서 중요한 단어가 바로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따로 그냥 살리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신 것입니다. 바울이 강조하고 싶어하는 것은 허물로 죽은 우리가 어떻게 그리고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나게 되었는가에 대하여 그리스도와 연합 안에서 살아났다는 것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이에 대하여 좀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한 구절을 더 보겠는데 에베소서 210절을 보면 특별히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으심을 받은 이라는 말씀입니다. 지으심을 받았다는 말은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으로 생겨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창조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즉 전에는 영적으로 죽었던 자들 속에 있는 새로운 영적인 생명의 기원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라는 표현 속에서 그리스도와 생명의 연합 속에서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주어짐으로 그분 안에서 새로운 영적인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즉 중생은 새 창조이며,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 안에 들어온 자들이며, 새롭게 창조된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린도후서 517절을 보면 바울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믿으면 되는 것이 아니며, 이 믿음이 그리스도와 나와의 관계가 연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어야만 구원받는 것이며,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와 그리스도와 영적 생명의 연합은 믿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믿음이라고 할 때 이 믿음은 본래 믿음의 주이신 주님으로부터 온 믿음이어야 생명의 연합이 이루어지게 됨을 이해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22절을 보면 믿음의 주라는 말은 믿음의 창시자이자 저자 라는 뜻입니다. 즉 믿음이란 주님이 창시하신 것이며, 저자 이기에 그분께 속한 것이며, 또 온전하게 하시는 라는 뜻은 완성자 라는 뜻으로 믿음을 완성하게 하시는 분이 바로 주님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주이시며, 완성자이신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들을 때에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믿음을 주입하십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우리로 믿게 하시는 것이며, 또한 그것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우리와 영적인 연합 관계를 맺으시는데 우리를 자신 안에 두심으로 우리가 주님 안에 있고 주님이 우리 안에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 연합에서 성령 하나님의 역할은 우리를 주님과 연합시키시며,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주님과 연합된 자임을 자각하게 하며 그 안에서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와 주님의 신비적 연합으로 인하여 우리는 의롭다 여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칭의라는 신학적 용어가 있습니다. 칭의란 의롭다 칭함을 받는 다는 의미로 하나님께서 그의 능력으로 믿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온전한 속죄와 의를 부여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함을 받으며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온전히 의롭다 칭함을 받는 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의롭다 여김을 받음이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불가분의 관계 때문에 우리가 의롭다 여김을 받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130절을 보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분 자체가 지혜의 충만이시며, 의로우시며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바로 우리가 의롭다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서 의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 자체를 통하여 우리는 의롭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닐 고린도후서 521절을 보면 앞서 우리가 읽은 고린도전서에서는 그리스도가 우리의 의가 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의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의를 얻거나 함께 나누어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가 된다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죄 안에 있는 자로 보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로 보아 흠없이 의로운 자로 여기시는 것입니다.

        네번째로 우리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하여 거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거룩하게 되는 것은 성화를 통하여 되어지는 것인데 점진적인 성화는 성령하나님께서 믿는 자의 삶을 점진적으로 새롭게 하시며,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살펴본 고린도전서 130절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의가 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거룩함이 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계속 머물러 있을 때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거룩한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한 성화라고 해서 우리가 우리의 개성을 잃어 버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리스도 안에서의 성화는 우리의 재능과 여러 능력들이 점진적으로 다듬어지고 발전되며, 순화되어 우리의 최상의 모습을 이루어 가게 됩니다.

        다섯째로 우리와 그리스도와 연합은 믿음의 삶을 견디어 내게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 이유는 요한복음 1027-28절을 보면 여기서 알게 되는 것은 주님의 양은 주님의 음성을 듣는 다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은 그들을 알고 계십니다. 즉 참된 연합은 주님이 자신 안에 있으며 자신과 연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때론 믿음의 연약함과 불경건한 삶으로 인하여 이러한 인식이 희미하고 확신이 없을 수 있으나 참된 신자는 주님과의 연합을 더욱 확신으로 인식하며, 알게 되며 그리하여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게 됩니다. 그렇지 못한 것은 불행한 것이며, 신자다운 삶을 살 수가 없으며,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신령한 은혜를 받아 누리며 살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중요한 것이 바로 주님의 손에서 나를 빼앗을 자가 없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빼앗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빼앗을 자도 없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대하여 깊이 깨닫고 이해하여 하는가 하면 바로 온전한 믿음과 삶을 위하여 입니다. 확신 가운데서 두려움 없이 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이 연합에 대한 이해를 깊이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 연합을 더욱 공교히 해야 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는 살아 있을 때만 주님과 연합된 상태로 있고 죽은 후에는 그 연합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하여 데살로니가전서 416절을 보면 이 말씀에서 죽은 자들은 그냥 죽은 자들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라고 합니다. 즉 우리가 죽어서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와의 연합은 깨지지 않은 상태로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더욱 확신을 주는 말씀은 로마서 148절인데 로마서 148절을 보면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라는 말씀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서나 죽어서나 주님의 것입니다. 즉 죽어서도 우리는 주님과의 연합 가운데 있으며, 그 연합 가운데서 우리는 주님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구원은 바로 이러한 놀라운 은혜가 포함되어 있는 값진 선물임을 잊지 말고 감사하며, 주님과의 연합을 더욱 공교히 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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