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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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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https://youtu.be/OXVmCWNDYN0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히브리서 11 7절을 보면 이 구절은 노아라는 사람에 대하여 그리고 그가 한 일인 방주를 지었다는 것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노아가 얼마 동안 방주를 지었습니까? 120년 이라고 말씀하는데 그 근거를 창세기 6 3절에서 찾는데 창세기 6 3절을 보면 여기서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고 말씀하는데 백이십 년을 두 가지의 뜻으로 해석하는데 보편적인 인간의 수명으로 또 다른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유예 기간으로 봅니다. 학자들 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유예 기간으로 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노아가 방주를 준비하는 기간이 심판의 유예로 그리고 회개할 수 있는 기회로 성경은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전서 3 20절을 보면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께서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라고 합니다. 만약 그 기간이 짧은 기간이었다면 하나님께서 오래 참고 기다리셨다는 말씀을 하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셨다는 것은 정말 오래 참으실 만큼의 기간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창세기 6 3절에서 120년 이란 기간은 인간의 수명이 제한 되었다기 보다는 하나님의 심판의 유예 기간으로 보는 것이 더 옳은 것입니다.

        이 사건에 대하여 히브리서 11 7절에서 그가 방주를 만든 기간이 120년인지 정확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오랜 동안 방주를 준비하였는데 오랜 동안 방주를 만든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는 쉽게 하나님의 경고가 있었으니까 120년 동안이나 방주를 만드는 것이 시간도 넉넉하고 편하게 놀면서 지어도 될 정도로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큰 배를 어떻게 지을 것인가 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데 본문은 그렇지 않습니다. 축구장 크기 만한 배를 어떻게 짓는가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120년이라는 기간이 문제입니다. 왜 입니까? 왜냐하면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일에 라는 말은 120년 내내 일주일에 비가 서너 번씩 내리거나 또는 한 달에 한번 정말 폭우가 내려서 집이 잠기는 일이 종종 있거나 지금처럼 큰 태풍이나 강한 지진이나 어떠한 이상 징후가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맑고 화창한 것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조용하며 매일이 똑같은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시대가 얼마나 안정된 시기인지를 증명해주는 말씀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4 38-39절을 보면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무엇을 하였습니까? 머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갔던 것입니다. 매일 그들이 하던 일상을 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고하심이 있었는데도 사람들은 매일 똑 같은 일상의 삶을 살며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어느 때까지 입니까?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세상은 너무나 평온하고 오늘처럼 내일도 똑 같은 날이 될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홍수가 날 때까지도 이들은 비가 그칠 것이야, 물이 줄어들 것이야 라고 믿은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도 설마 하는 마음과 생각이 이들 가운데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았음에도 120년간 방주를 준비합니다.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히브리서 11 7절이 보여주는 것은 하나님의 경고를 받을 때에 경외함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경외함이란 두려움입니다. 무엇에 대한 두려움입니까? 경고에 대한 두려움이며 그 경고를 하신 분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그런데 왜 두려움을 경외함이라고 표현합니까? 이 경외함이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확신 가운데 오는 두려움으로 이 두려움은 공포감이나 혹은 낙심을 일으키거나 좌절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을 일으키는 것으로 믿음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경외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이 사람의 삶의 태도와 방식을 바꾼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예수님께서 노아의 때를 말씀하신 이유는 주님이 이 땅에 재림 하실 때에 노아의 때와 같은 일들이 다시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노아의 때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셨지만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는 불로 심판하신다고 하십니다. 우리 또한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당 할 아무런 징조나 표적이나 예표를 보고 있지 않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동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녁에 잠자리에 들면서 아무런 의심도 없이 내일 눈을 뜰 것을 확신하며 잠자리에 들고 내일도 오늘과 똑 같을 것이라고 믿고 삽니다. 마치 노아의 홍수 때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그리고 비가 내리고 있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믿지 않았던 것처럼 내일도 오늘과 같을 것이고 주님의 재림이나 세상의 심판은 없을 것이라고 믿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누가 준 확신이며 누가 준 믿음입니까?

        오히려 다시 오신다는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세상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이 땅의 삶에 집착하지 않고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이들은 비웃음의 대상이 되거나 또는 조롱과 어리석은 자들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노아 처럼 말입니다. 여러분 노아처럼 믿음으로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를 받고 경외함으로 순종하여 방주를 준비하는 일은 하나님의 경고를 믿는 것만 아니라 또한 경외함으로 방주를 짓는 일만이 힘든 것은 아닙니다.

        베드로후서 2 5절을 보면 노아가 어떻게 의를 전파한 것입니까? 노아는 방주를 짓는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확실함을 증명하였던 것입니다. 120년 동안 배를 짓는 그를 보고 사람들이 묻습니다. 왜 그토록 오래 배를 짓느냐고 말입니다. 이에 대하여 노아의 대답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실 것이라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죄에 대하여 회개하지 않고 돌이켜 자신을 깨끗하게 함으로 용서함을 받아 하나님께로 나오지 않는 자들에 대하여 어떻게 심판하실지에 대하여 전할 수 밖에 없던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사람들은 그를 미쳤다고 여겼을 것이며 세상은 오늘과 같이 여전할 것이라고 오히려 노아를 설득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일에 대하여 경고하심을 받은 이들은 모두 노아가 살았던 삶을 살 수 밖에 없으며 왜 그렇게 사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노아가 말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으로 믿음으로 사는 자는 노아가 당시의 사람들로부터 받았던 모욕과 수치를 동일하게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 안에 믿음이 있다면 여러분 안에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경고를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참이며 그분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사실을 믿는 다면 어떻게 살아야 되겠습니까? 그분이 오실 준비를 하면서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계시록 19 7-8절을 보면 이 말씀은 주님이 재림하신 후에 그를 믿었던 자들이 참여하게 되는 천국 잔치에 대한 예언적 말씀입니다. 그날은 즐거워하고 큰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혼인 잔치가 벌어지기 때문이며 이 잔치는 바로 성경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따라 산 자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그 잔치에 참여하게 되는 자들에 대하여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음으로 라고 합니다. 이들은 스스로 이 잔치에 참여하기 위하여 준비하였는데 그들이 준비한 것은 옳은 행실입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예수님께서 자신의 죄를 위해 죽으셨음을 받아 들였으며 그래서 더 이상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행위와 삶을 버리고 이제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일을 위해 살고자 하여 그들의 삶을 하나님이 옳다고 하는 일에 열심으로 참여함으로 자신을 준비하였던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저와 여러분들은 아직 보이지 않은 일에 경고하심을 믿음으로 받아 두려움으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행함으로 우리의 영혼의 구원을 준비하며 영원한 생명과 복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디 하나님의 경고를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부디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삶에서 멀어지지 마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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