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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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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EWFLaBWCLK0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욥이 어떤 사람이었는가? 그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가? 하는 것에 대하여 먼저 알아야 합니다. 욥기의 첫 번째 내용을 보면 우스라는 땅이 있는데 그곳에 이름이 욥이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욥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하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였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그의 삶의 방식과 태도는 다른 여느 사람과 달랐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의 삶은 순결하여 흠이 없었으며 그는 매사에 정직하였고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섬겼으며 그래서 악한 일을 멀리 하였습니다

        우리가 이런 사람의 인생에서 기대하고 바라는 것은 잘되는 것입니다. 정말 나도 잘되어야 지만 저 사람은 더 잘됐으면 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은 정말 복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욥의 경우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욥의 인생에 큰 시련이 찾아옵니다. 이 시련이 얼마나 큰지 일반인들이 인생에서 한번 받아도 정신을 못 차릴 일들인데 이 사람의 인생에는 다섯번이나 각기 다른 인생을 무너뜨리는 시련이 찾아온 것입니다.

        첫째는 재물입니다. 그는 우스 땅에서 가장 큰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한날에 그의 모든 재물을 잃게 됩니다. 욥기 114-15절을 보면 소와 나귀를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빼앗고 종들을 죽입니다. 다음 절을 보면 16-17절에서는 먼저 종이 말하기를 마치기도 전에 다른 종이 와서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죽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아직 말하는 동안에 갈대아 사람들이 낙타를 빼앗고 종들을 죽였다고 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갑작스럽고 연속적으로 일어난 일인지 아직 말하고 있는 동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데서 알 수 있습니다.

        욥은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또 잃게 되는데 18-19절을 보면 여기서도 아직 말하고 있는 동안에 일어난 일입니다.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불어 욥의 열명의 자녀가 한날 한시에 죽게 됩니다. 한 명의 자녀가 죽어도 정신을 잃을 정도의 충격인데 욥은 10명의 자녀 모두를 한날 한시에 죽게 되는 비극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 만으로도 욥은 불행의 끝에 서 있는 것 같지만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욥기 27-8절을 보면 욥은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종기가 났다고 합니다. 이 말은 온 몸에 종기가 나서 진물이 나서 재 가운데 앉아 질그릇 조각으로 자신의 몸을 긁을 수밖에 없는 상태로 건강을 잃어 생명이 위험한 지경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제 잃을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욥은 또 다른 것을 잃어버립니다. 욥기 29절을 보면 욥의 아내가 욥에게 하는 말이 당신이 이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합니다. 욥은 자신의 아내를 잃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욥이 잃은 것이 있습니다. 그는 그의 친구들을 잃게 됩니다. 욥기 614-15절을 보면 내가 비록 낙심해서 하나님을 저 버린다고 할지라도 친구인 너희들은 나를 동정해야 하지 않느냐 그런데 어떻게 너희들은 비가 오면 있다 곧 말라버리는 개울처럼 변덕스럽냐 좋을 때는 같이 하하 하다가 내가 어려우니까 어떻게 이렇게 내게 쌀쌀맞고 비난하고 조롱하는 일만 하느냐 너희가 내 친구 맞냐 라는 말입니다.

       욥이 다섯개를 상실한 후에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욥은 죽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을 이러한 상태로 두신 하나님을 원망하며 싸우려고 듭니다. 욥기 133절과 214절을 보면

3절에서 욥은 하나님과 변론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또한 214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욥은 자신의 마음이 어찌 조급하지 않겠는가 라고 하는데 이 단어의 의미는 성미가 날카롭고 몹시 급하다는 뜻을 가져 욥은 지금 짜증 지대로인 상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욥에게서 이것을 배워야 하는데 하나님 밖에 인생의 문제에 대하여 답을 가지신 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비록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왜 이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는지 알 수 없을 지라도 그 문제에 대한 답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만이 답이기에 왜 내게 이러한 일을 허락하신 것입니까? 내가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나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왜 내 인생은 이렇게 어렵습니까? 왜 나만 힘들지요? 라는 인생의 모든 짐과 문제에 대하여 다른 어떤 것에서도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답은 오직 하나님만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서야 우리는 이렇게 욥과 같이 이렇게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욥기 422절을 보면 하나님은 못 하실 일이 없구나 그의 모든 계획은 이루지 못함이 없구나 하는 사실입니다. 이 말 속에는 내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구나 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니시면 삶은 누구도 안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행복할 수도 없으며 기쁨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욥기 110절을 보면 주께서 욥과 욥의 집과 욥의 모든 소유를 울타리로 두르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복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울타리를 치우는 순간 우리의 인생은 곤두박질 치며, 어려움 가운데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욥이 자신의 인생은 선한 것 가지고는 정직한 것 가지고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인생은 사는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은 못하실 일이 없으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 자인지를 고백하게 되는데 423절을 보면 무지한 말로 이치를 기리는 자가 누구냐 고 합니다. 누구입니까? 바로 자신이었다는 것입니다. 무지라는 말은 무식하다는 의미입니다. 나는 정말 내 인생에 대하여 내 삶에 대하여 나는 정말 무지합니다. 그런 무지함으로 이치 즉 하나님을 뜻을 가리고 있습니다. 욥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셨는지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 이런 일들이 발생하였는지 왜 내 인생은 이렇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자신이 깨닫 지도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릴 수도 없는 말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인생에 대하여 이러한 것들을 알고 싶어 합니다. 왜 이 일이 나에게 일어나야 하는지 왜 내 인생에서 이것을 경험하고 만나고 고생을 하고 힘들어 해야 하는지를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이것은 내가 알 수도 없는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이해할 수도 없는 문제이구나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고 있구나 하는 것입니다. 태어나면서 엄마를 잃어버려 고아로 버려질 수밖에 없는 쌍둥이 아이처럼 우리의 인생이 위기와 위험 가운데 있을지라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면 바로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으로 살게 됩니다. 욥이 깨달은 것이 그것입니다. 나는 내 인생에 대하여 내게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야 내가 알게 된 것은 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살 수밖에 없으며 그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욥을 통하여 깨닫게 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왜 내 인생이 이렇게 살아오게 되고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 다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 만이 알고 계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불행하지 않고 염려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의 인생을 돌보시며 우리는 그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더 풍성하시기를 그리고 그분이 우리와 우리 가족과 우리의 산업에 울타리를 둘러 보호하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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