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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https://youtu.be/mQMRY3oti9s


오늘 우리가 살펴볼 사도신경의 내용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라는 고백이 담고 있는 내용과 의미입니다. 히브리서 9:28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두번째 나타난다는 말씀의 의미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처음에 사람이 되셔서 우리에게 오실 때, 즉 초림시에 예수님은 복음을 들고 오셨으며, 복음을 전파하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즉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가운데 있는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러나 재림시에는 죄와 상관 없이 즉 구원이 아니라 심판을 가지고 오신다는 사실입니다.그런 의미에서 초림과 재림 사이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지금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은혜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선택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살펴볼 것은 이러한 가르침과 그 가르침을 믿는 것이 실제로 우리에게 어떤 위로를 주는가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심판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말씀하고 있는데 히브리서 9 27절을 보면 모든 인간에게 있어서 죽음과 그 후에 있을 심판은 피할 수 없는 운명과 같은 것입니다. 사도신경은 우리에게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치며, 믿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님께서 심판하시기 위해서 오신다는 것에 대하여 진리를 왜곡하며 믿지 않고 부정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33-4절을 보면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베드로는 경고합니다. 그들은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고 묻습니다. 주의 강림 이라는 표현에서 이들은 이미 복음을 통하여 주님에 대하여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 있던 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베드로는 5절과 6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은 일부러 잊으러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의도적으로 숨기려 하며, 감춘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하늘을 만드셨으며 물에서 땅이 드러나도록 하셨다는 것을 잊으려 하고 또한 노아 시대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물로 심판하셨다는 사실을 일부러 숨기려 한다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숨기려 하는가 하면 자신들의 경험에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그들의 말에 너희들은 세상이 창조로부터 그대로 있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 너희가 보는 세상 또한 이미 한번 하나님께서 물로 심판하신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심판은 동일하게 유효하며 심판은 임할 것이라고 증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이 오시는 날에 임할 심판은 노아 시대에 임한 심판과는 다를 것이라고 합니다. 베드로후서 3 7절을 보면 베드로는 왜 아직까지 세상이 그대로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었다는 것입니다. 간수라는 말은 저축되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심판과 멸망의 날이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라는 질문이 일어날 수 있는데 10절을 보면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일어날 일들은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 간다는 것입니다. 즉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계시록에서 옛 하늘과 땅이 사라진다는 의미와 같은 것입니다. 또한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진다고 합니다. 이 말은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물질이 불에 타면서 해체되어 버릴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중요한 것은 완전히 변화되는 상태에 놓이게 되어 옛 것은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이 되면 우리 눈에 보이던 이 세상은 완전한 변화 속에서 우리가 알고 있고 보고 있던 모든 것들은 사라지며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없어지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는 우리가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것들을 보게 되며 전혀 다른 하나님께서 재창조를 통하여 완성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왔던 것들과 완전하게 다른 어떤 것이기에 옛 하늘과 옛 땅의 것들은 기억조차 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성경이 이렇게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진리를 부인하며 거부하는 자들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닫고 스스로 심판을 자초하며 하나님의 진노 속으로 달려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경의 경고를 듣고 깨닫는 자들은 다른 삶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 삶에 대하여 베드로는 이렇게 권면합니다. 11절과 13절입니다. [벧후 3:11-13]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에 답변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라보다 라는 말과 사모하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재림에 대하여 무관심하며, 자신의 삶에 치중하여 잊어버리고 살거나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날이기에 한 시도 잊을 수 없으며, 한 순간도 마음에서 지워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인생이 걸려 있으며, 영원한 생명이 시작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바라보라 그리고 사모하라는 것입니다. 바라보는데 임하기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 말은 간절히 기다리는 것입니다. 마음이 하나님의 날을 향하여 기울어져서 계속 쳐다보고 살펴보고 마음을 조리며 기다리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또한 간절히 사모하다 라는 말은 재촉하다 라는 뜻으로 속히 오도록 힘을 쓰는 것을 말합니다. 어떻게 재촉하여 속히 오도록 힘을 쓰는가에 대하여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것과 복음을 전함으로 택한 자들의 수가 차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며, 재림이 이루어지도록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은 우리의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주님의 재림에 참여하며 재촉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과 달리 주님의 재림에 대한 소식을 듣고 믿은 자들입니다. 그러하기에 그 날이 속히 임하기 위해 더욱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며 경건하여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볼 뿐만 아니라 그것이 우리를 위해 예비된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사도신경의 주님의 재림과 심판에 대하여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의 가르침을 보면 내가 어떠한 슬픔과 핍박을 당하더라도 전에 나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시사 내게 임한 모든 저주를 제거하신 바로 그분이 심판자로서 하늘로부터 오시기를 머리 들어 기다립니다. 주님께서 심판하러 오신다는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은 첫째로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에게 슬픔과 핍박이 있을 것이라는 가르침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슬픔과 핍박을 당하더라도, 낙심하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으며, 믿음을 저버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나를 대신하신 분 때문입니다. 그분은 스스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서서 내게 임한 모든 저주를 제거해 주신 분이십니다. 또한 그분은 심판자로서 하늘로부터 오시기에 우리는 머리를 들어 그분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 고백을 할 때에 우리의 마음에 두는 확신이며, 소망입니다. 그분이 곧 오실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는 그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312-13절을 보면 [벧후 3:12-13]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베드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날이란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재림을 가리킵니다. 이 날을 왜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까? 그 다음의 내용을 보면 그 날에 하늘이 불이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진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세상에 대한 심판의 내용으로 듣는 이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그의 날에 세상을 심판하시기 때문에 그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고 하는 것이 압니다. 그 뒤에 있는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날을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올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 것을 간절히 사모하며, 바라봄으로 이 땅에 사는 동안에 겪는 슬픔과 핍박 중에도 참고 견디며, 인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신경의 고백은 이러한 마음을 우리에게 주어 주님을 바라보게 하며, 사모하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그가 그의 모든 원수들 곧 나의 원수들은 영원한 멸망으로 형벌하실 것이며, 나는 그의 택함을 받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늘의 기쁨과 영광 가운데 그에게로 이끌어 들이실 것입니다. 주님은 모든 원수들 곧 나의 원수들을 영원한 멸망으로 형벌하실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위로가 됩니다. 또한 그들과 달리 나는 그의 택함을 받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늘의 기쁨과 영광 가운데 그분에게로 이끌어 올리실 것이기 때문에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성경의 약속이 실제로 후에 어느때에 우리에게 일어날 일들이며, 그 날에 복되신 주님이 우리를 그분의 영광 가운데로 이끌어 올리시며, 우리에게 하늘의 기쁨과 즐거움으로 채우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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