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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8.09.13 19:43

악한 천사<베드로전서 5장 8절과 9절>

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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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https://youtu.be/H1nhpynsJCY


성경은 선한 천사들과 악한 천사들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먼저 베드로후서 2:4절을 보면 범죄한 천사들 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범죄한 천사들이란 말은 이들이 왜 악한 천사가 되었는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천사를 창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창조하실 때에 그들을 선하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들이 악하게 된 것은 인간의 타락과 같이 그들도 범죄함으로 타락하게 되어 악한 자들이 된 것입니다. 유다서 1 6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는 악한 천사들이 어떻게 타락하였으며 그 범죄의 내용이 무엇인가를 말씀해 주고 있는데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 처소를 떠난 것입니다. 지위를 지키지 않고 자기 처소를 떠났다는 표현 속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천사들 가운데 일부가 하나님께서 주신 직무를 거부했으며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을 이탈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악한 천사들에 대한 정확한 구분과 용어적 정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5 41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마귀와 그 사자들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귀신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바로 마귀의 사자들인 것입니다. 범죄한 천사들도 같은 것입니다. 오직 구분되는 것은 마귀입니다. 우리가 마귀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에 여러 마리의 마귀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의 가사 중에 마귀들과 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성경은 마귀를 항상 단수로 사용합니다. 이 마귀는 타락한 천사들의 우두머리로 사단이라고도 부릅니다. 사단과 마귀는 같은 것으로 불리는 이름이 다를 뿐입니다.

         이제 우리가 살펴볼 것은 이 사단인 마귀가 하는 일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 8절을 보면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근신하라고 깨어 있으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자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선 마귀에 대하여 마귀는 우리의 대적이라는 사실입니다. 마귀가 우리의 대적이라는 말은 신자에게는 복된 말씀입니다. 이러한 마귀와의 대적인 관계가 형성이 된 시발점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신의 자녀를 삼아 주신 순간부터인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들은 마귀의 대적이 아니라 마귀와는 연합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 편에 서게 됨으로 마귀는 신자의 원수가 되어 대적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대적인 마귀가 하는 일은 우는 사자와 같이 다니면서 삼킬 자를 찾는 다는 것입니다. 우는 사자란 표현은 마귀는 우리에게 두려움과 공포감을 주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귀의 능력은 너무나 크고 강해서 원하는 자들을 쓰러뜨리며 넘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삼키다 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며 어떻게 신자들에게 역사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불신자에게는 이미 살펴본 대로 그들의 마음을 미혹하게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하게 하며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그들이 이러한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똑똑하지 못하여서가 아니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눈에 보이는 방법으로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으며 알아 챌 수 없는 마음에 가만히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신자에게 마귀가 역사하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면 마태복음 16 23절에서 사단이 베드로를 통하여 하고자 한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넘어지게 하는 일을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신자들의 마음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을 위하여 살도록 하는 일을 버리게 하고 마음을 무겁게 하며 즐거움을 빼앗으며 마음을 슬프게 만듭니다.

         그렇기에 때문에 베드로전서 5 8절의 경고에 우리는 주위를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마귀를 대적하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근신하고 깨어 있는 것입니다. 근신하라는 말은 정신을 바짝 차리라는 것입니다. 멍하니 살지 말고 영적인 긴장을 놓지 말고 마귀가 나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경계심을 가지는 행위입니다. 또한 깨어라는 말은 잠들지 말라는 말인데 영적인 경각심을 가지고 있으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마귀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하여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와 태도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는 강력한 마귀에 대하여 더욱 강한 행동이 필요한데 그 다음 구절을 보면 마귀를 대적하라고 합니다. 대적한다는 것은 맞서서 싸운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대항하여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의 육체로 싸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마귀를 대적하여 싸울 수 있는 무기를 주셨는데 그것은 믿음입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우리의 마음을 미혹하여 하나님을 의심하게 하며,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며, 하나님을 싫어하게 하게 만들기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계시록 12 11절에서는 마귀를 이긴 자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형제들이 그를 이겼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는 마귀입니다. 무엇으로 이겼는가 하면 그들은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 이기게 된 것입니다. 어린 양의 피란 신자에게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죄를 위해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그 피로 우리를 값 주고 사셨다는 것을 믿을 뿐만 아니라 이제 자신의 삶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죽기까지 자기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주를 위해 사는 삶을 가리킵니다. 이것이 어린 양의 피를 믿는 다는 것이며 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증거하는 말 즉 주님의 말씀에 지키며 붙들고 사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사는 자들은 사단을 이기며 사단을 패배 시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단은 하나님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신뢰하며 그로 말미암는 구원에 대하여 확신하며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삶으로 패배되는 것입니다. 신자는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 속에 있는 자입니다. 그런데 만약 싸우지 않는 다면 패배는 불 보듯 뻔한 것이며, 패배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싸운다 할지라도 대적이 누구인지 그가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를 모른다면 역시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싸움의 무기는 믿음의 방패와 말씀의 검임을 기억하고 믿음을 더욱 굳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며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믿고 신뢰하며 온전히 의지하여 마음에 어떠한 의심이나 불신이나, 하나님에 대하여 멀어지는 일들을 멀리하십시오. 그러할 때에 우리의 영혼은 사단으로부터 안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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