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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8.10.19 02:24

성육신의 신비 <디모데전서 3장 16절>

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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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_ryNCxaoPJI


여러분 생각에 성경에 기록된 내용들 가운데 가장 크고, 가장 놀랍고, 가장 신비한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은 천사들 조차도 놀라고, 신기해하며 신비가운데 감추어져 있었던 일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디모데전서 3 16절을 이 구절에서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라는 구절을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천사들에게 보이시고라는 말은 천사들이 이제야 보게 되었다는 뜻으로 경험하게 되어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다는 뜻으로 번역이 됩니다. 이에 대하여 다른 성경을 좀더 참고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베드로전서 1 12절을 보면 이 구절의 마지막 부분에서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라고 합니다. 여기서 천사들이 살펴 보고자 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데 이 단어는 보기 위해 허리를 구부리고 머리를 앞으로 숙여서 본다는 뜻입니다. 또한 이것이 신기한 듯이 자세히 그리고 좀더 잘 보고 자세히 보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천사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견딜 수 없을 만큼 그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베드로전서 1 12절에서 계시로 알게 되었고 성령을 힘입어 복음전하는 자들에게 이제 알게 하신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가리키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 왜 특별하고 천사들이 궁금해서 미칠 지경인가 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시는 사건을 통하여 이 구원이 시작되었고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다시 디모데전서 3 16절을 보면 바울은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라고 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지 그렇지 않다고 하는 이가 없을 정도로 모두가 인정하며 동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크도다, 엄청나다,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다 라는 경건의 비밀이라는 것은 정확하게 무엇을 가리키는 것입니까? 경건의 비밀이란 쉽게 말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경외하며 살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며 경외함의 마음을 가지고 그분을 위해 살 수 있는가 이것은 신비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되신 것입니다.

          왜 이것이 탁월하고 우월하며 천사와 인간에게 있어서 놀라운 사건인가 하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권능을 가진 천사들 조차도 이 일은 불가능한 일이며 이 일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누구도 감당하거나 능히 할 수 없는 많은 조건들이 요구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걸림 돌은 하나님의 공의가 훼손되지 않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비로 무한한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그분은 참되고 진실되며 거짓이 없으신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골로새서 2 2-3절을 보면 왜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비밀이 됩니까? 하나님이신 그분이 사람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이 만든 피조물과 같은 모양이 되셔서 인간이 되신다는 것은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고 감히 누구도 요구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누가 하나님이시며 창조주이신 예수님께 우리를 위해 인간이 되어주십시오. 우리를 위해 핍박과 고난과 조롱과 비난을 받아 주십시오. 우리를 위해 채찍에 맞아 주시고 우리를 위해 침 뱉음과 멸시와 모욕을 받아 주십시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고통 가운데 못 박혀 죽어 주십시오 라고 요구하며 요청하며 강요할 수 있는 자가 이 세상에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오늘은 하나만 예시로 들겠습니다. 누가복음 1 35절을 보면 이 구절을 좀더 들어가서 해석하면 성령이 임하시는 것과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는 것으로 구분될 수 있지만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성령이 계시며 성령이 역사하심이라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라는 표현 자체에서 하나님의 실제적인 능력은 바로 마리아에게 역사하시는 성령이시기 때문입니다. 즉 성부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예수님께서는 마리아로부터 살과 피로부터 참된 인성을 취하신 것입니다.

         그렇게 이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라는 표현으로 성령이 너를 덮으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덮는다는 표현은 성령의 창조 사역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1 2절을 보면 여기서 운행하다는 말은 나풀거리다 라는 의미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께서 날개로 감싸 품고 있는 듯한 이미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창조 성령께서는 창조시에 아직 모든 것이 혼동 가운데 있는 세상을 품고 그것을 덮고 있는 상태에서 창조 사역을 시작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표현이 예수 그리스도의 수태에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을 하신 것이 성령의 창조 사역을 통하여 되어졌음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즉 어떻게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 마리아의 몸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잉태되실 수 있으며 출생 될 수 있는가는 바로 지극히 높이신 이의 능력이신 성령께서 그녀를 덮으심으로 즉 창조의 사역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영원한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동정녀 마리아의 살과 피로부터 참된 인성을 취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저와 여러분들의 죄를 없이하고자 그리고 우리를 새롭게 하여 하나님 앞에 새 사람되게 하고자 하신 하나님의 지혜이며 창조 이래도 감추어져 있던 비밀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셨을 때에 성령께서 새 창조를 통하여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성을 주셨듯이 동일하게 우리 또한 성령의 새 창조 사역을 통하여 우리 안에 새 마음을 창조하시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예수를 믿고 새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는 새 사람이 되었고 새롭게 창조되어진 하나님의 새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고린도후서 5 17절을 보면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셨다는 것이 왜 신비인줄 아십니까? 아기 예수님과 마리아의 관계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육신으로는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이시지만 동시에 그는 예수님에 의해서 지어진 피조물이라는 사실입니다. 마리아는 아기 예수님을 자신의 모유로 젖을 먹이는 동시에 그는 자신의 품 안에 있는 예수님을 통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에게 자신을 의탁하시고 인간의 품에서 자라시며 인간의 보호를 받으신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자신을 낮추사 창조주이시자 세상의 주인이시면서도 연약한 인간이 되셔 인간과 같이 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을 위해 죽으신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하나님의 비밀이자 구원의 신비이신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다 알지 못하지만 우리에게 알리시고 알게 하신 일에 대하여 깊은 감사와 은혜를 느껴야 합니다. 천사도 알기를 원하며 보기 원하였던 그 일이 저와 여러분을 위한 일이며 저와 여러분들에게 일어난 일임을 기억하여 이 신비한 일에 참여한 자로써 마땅한 삶을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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