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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eUkXpNU4UcM     


우리의 질문은 성경은 내가 정말 바른 믿음의 길을 가고 있으며, 나의 삶은 참된 신자됨의 삶을 살고 있는가를 분별하여 알 수 있다고 하는가? 에 대한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 자신의 신앙과 믿음이 어떠한지를 판별하며 분석할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을 줍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것은 그 가운데 한가지입니다. 히브리서 13 7절을 보면 이 구절 속에는 세 개의 주요한 동사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생각하며 라는 단어이며 둘째는 주의하여 보고 라는 단어이며 셋째로는 본 받으라 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들은 문법적으로 동일하게 동사들이며 명령어 입니다. 즉 바울은 이 구절에서 히브리서 독자들에게 세 개의 명령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 명령어들은 모두다 현재형으로 계속해서 그리고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수행하며 순종해야 할 것에 대하여 살펴보면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생각하라 라는 것은 기억해 내라 그리고 계속해서 기억해 낸 것을 생각 속에 두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 말은 마치 사람을 생각하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그들이 했던 말들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인도하다 라는 뜻 안에는 앞서 가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말은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주었으며 또한 그들은 앞서서 자신들이 가르친 대로 살아감으로 보여주었던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둘째 명령을 살펴보면 첫째 명령에 대한 순종의 동기 뿐만 아니라 확신을 보장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둘째 명령어는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여 보다 라는 말은 뜻은 보고 또 보고 입니다. 옛날 드라마 제목 같은데 보고 또 보고라는 말은 반복해서 자세히 살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엇을 반복해서 보고 또 봅니까? 그들의 행실의 결말입니다. 이 말은 그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그들의 삶이 마무리가 되었는지를 보고 또 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참된 신자를 찾아 보고, 참되며 거룩한 삶으로 일생을 살아간 이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결국에는 어떠한 결말을 맺게 되었는지를 주의하여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변에 참되고 진실하다고 생각되었다가 결국에는 변질되고 믿음과 신앙에서 떠난 많은 사람들에 대하여 듣기도 하고 알기도 하고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하여 우리의 관심이나 생각을 기울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오직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 앞에 마음을 정하고 거룩함으로 살아갔던 사람들에 대하여 입니다. 그들이 전해주고 가르치고 알려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생각해 보며 또한 그들의 행실의 결국을 주의하여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세번째의 동사가 말해주는 것처럼 세번째이자 마지막 명령에 순종할 수 있기 위해서 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는 것입니다. 이 세번째 명령은 앞의 두 명령에 대하여 충분하고 충실한 답변을 얻지 못하면 이행하기 힘든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의 가르침과 그들의 행실의 결과를 주의 하여 보아 그것이 참으로 유익하구나 라는 결론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의 행실의 결국을 보고 또 볼 때에 세번째인 그들의 믿음을 본받아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뿐만 아니라 본 받으라는 명령이 합당한 것임을 인정하게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그들의 행실의 결과는 그들의 삶이 복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가치 있고, 본이 될 뿐만 아니라, 영광스러운 삶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그들의 삶에 끌리게 되고 그들의 삶을 본 받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하면서 앞서 살았던 사람들의 행실의 결국이 비참하고 불행하고 실패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세번째 명령은 주어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비참한 인생과 실패와 좌절과 절망으로 점철된 인생을 자원하여 스스로 따라갈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그들을 본받으라고 하는 것은 무조건적으로 그리고 맹목적으로 따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가르침과 삶이 일치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행실의 결국이 복되며 영광스럽고 아름다우며 부러울 만 하며 마음에 사모할 만하기 때문에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를 본받으며 어떠한 믿음을 본 받아야 합니까? 우리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에 대하여 생각하여야 합니다. 이들이 누구입니까? 이 서신서의 수신자들의 경우 즉 유대인들의 경우에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일러 주고 인도하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에게는 사도들이 있었고 초대 교회의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는 누가 있는 것입니까? 우리에게는 여전히 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록 그들은 직접적으로 우리를 가르치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그들의 결국이 어떠하였는지에 대하여 마음에 두고 지속적으로 생각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행실의 결국이 어떠했는지를 보고 또 보아 그들을 담기 위해 애를 써야 하는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성경에 기록된 이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우리 보다 앞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았던 믿음의 선배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남겨놓은 믿음의 글들과 그들의 삶을 옆에서 지켜본 자들이 기록한 증언들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들 또한 본받아야 할 믿음의 사람들인 것입니다.

         모든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앞선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빚을 지고 살아갑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남겨 놓은 믿음의 유산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갈 뿐만 아니라 참된 진리를 깨닫고 참된 믿음 가운데 살다가 영광스러운 결말을 맞이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좋은 믿음의 사람들에 관한 책들을 구입하셔서 읽으십시오. 의미 없는 개인 간증집이 아니라 깊은 내용을 담고 있고 성경에 대하여 깊은 이해와 깨달음을 얻은 이들의 책을 읽으십시오. 그들의 삶을 살피시고 그들이 어떻게 믿음을 지키고 참된 믿음의 사람들이 되었는가를 깨닫고 따라 가십시오. 여러분들의 마음에 누구를 본 받을까를 생각하십시오. 반드시 그 사람은 바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하며 참된 진리를 선포한 자여야 합니다. 또한 그는 반드시 그가 전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며 그의 행실의 결말은 참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는 우리가 본 받을 만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을 찾으시고 쫓으시어 여러분의 믿음의 진보가 있기를 바랍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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