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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https://youtu.be/qlbVxS_b3bQ


오늘 우리가 살펴볼 시편 10편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분은 정말 신뢰할 만한 분이신가? 하는 것으로 하나님은 우리에 대하여 그리고 세상에 대하여 어떠한 분이신가? 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시인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그 어려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2절 말씀을 보면 이 구절에서 다윗이 왜 하나님께서 멀리 서 계시며, 숨어 계시는 것 같이 느끼는지는 알 수가 있는데 악인이 활개치며, 악을 행하고 있는데 누구도 그 악인의 악행을 그치게 하며, 정의와 공의를 행할 수 없는 상태인 것입니다. 이 악한 자의 행위는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고 있다고 하는데 여기에 사용된 압박이라는 단어는 불타오르다 라는 뜻으로 삼켜버릴 듯이 거세게 몰아붙여 소멸시키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그럼 악인은 어떤 자들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2절에서 악인은 교만하다고 합니다. 교만이라는 단어는 높인다는 뜻으로 스스로 자신을 높게 평가하며, 능력이나 힘이 우월하다고 자랑하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성경에서 교만이라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실 뿐만 아니라 멀리 하시는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3-4절에서는 악인이 어떤 자들인지를 말씀하고 있는데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는 자이며, 탐욕을 부리는 자라고 합니다. 마음에는 욕심이 가득하고 그 욕심을 이루기 위해서 탐욕을 채우기 위해 타인의 소유를 빼앗으며, 탈취하여 고통을 안겨주는 일들을 행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배반하며, 멸시하기 때문으로 그들은 말하기를 하나님이 이를 감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하나님은 이들을 지켜 보시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각 속에는 하나님이 없다고 여긴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5-6절을 보면 악인들이 얼마나 자신 만만 한지 자신들의 길은 언제든지 견고하고 주의 심판은 높아서 그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주의 심판이 높아서 그에게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법에 무관심하며, 깨닫지도, 알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악행을 일삼으면서도 전혀 거리낌도 없고 오히려 자신의 길이 견고 즉 번영할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인생에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공의가 정의가 세워지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 이 시편에서 시인이 고통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편견이 없으며, 치우침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듯이 내 이웃을 이익을 위하여 수고하며, 그들의 손해를 막으며, 불행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인은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다윗은 공의로우시고 정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호소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원한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성품상 반드시 그 성품에 합당하게 행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12-13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라는 청원을 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은 악인의 악을 그냥 두고 보시지 않으시며 침묵하고 모른체 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어나시며 손을 들어 악인을 벌하시며, 악에서 가난한 자들을 건져 내 달라고 청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비천한 자들을 잊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환난에서 건져 내실 수 있는 분이시며, 연약한 자들을 돕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분은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시며, 악인의 악을 반드시 벌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서 악인을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알게 됩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에게 알리셨으며 보이셨기 때문입니다.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모른체 하지 않으시며, 모든 불의에 대하여 죄 없다 하지 않으시며, 갚으십니다.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은 모든 우리의 불의를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지불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악함과 악행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 죄책을 담당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다시금 하나님으로부터의 정죄함이나 죄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하신 분이십니다. 갚으시는 분이시며, 반드시 벌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시인은 14-15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편 10:14-15절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시인은 확신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보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두 단어는 이미 보셨고 감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보고 계시며, 감찰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모두 다 알고 계시며, 보고 계시며, 감찰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갚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외로운 자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비참한 상태에 있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도움이 필요하여 자신을 찾는 자들을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에 유일하게 우리를 도우실 분이 계시다면 그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믿고 그분에게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데 여기서 고아 또한 도울자가 없는 힘없는 자들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이미 연약한 자들을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결국 악인의 팔을 꺾으실 것이며,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시는 분이십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공의와 정의로운 삶을 사며, 이웃을 사랑하며, 악을 미워해야 하는가 하면 바로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악행을 멸하시며, 그들의 악을 찾아내어 멸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선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며, 하나님 앞에 순결한 삶을 살기 위해 주의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만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고백을 시인은 16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편10:16절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시니 이방 나라들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왕이시라는 고백은 다른 권위와 권세는 없다는 것이며, 하나님 이외에 다른 어떤 것도 그 위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모든 것을 다스리며, 모든 것을 지배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에 예외는 없습니다. 강력한 군주제도 아래에서 왕의 명령은 곧 법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번도 세상의 왕이 아니신 적이 없으시며, 그분의 통치와 권세를 멈추신 적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를 대적하는 모든 나라들은 오히려 멸망을 당할 뿐인 것입니다.

        이러한 시인의 고백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영원히 왕이시며, 우리는 그분 만이 나의 왕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인은 환란의 때에 멀리 서 계시는 것처럼 또한 숨으신 것처럼 하나님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신의 도움을 필요한 자들에게 공의와 정의를 세우시며, 악을 멸하시고 정복하심으로 가난한 자들과 환란을 당한 자들을 건져 내시며, 그들에게 도움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환란에 우리는 하나님을 찾으며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영원한 왕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감찰하고 계시기에 우리의 어려움이나 연약함에서 건져내시며, 반드시 도우실 것입니다. 또한 그분은 왕이시기에 그분의 허락이 없이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 위에 굳게 서야 되는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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