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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속함을 받은 자로써 신자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어떤 것들로 인하여 새로운 감사의 내용을 발견한 자들인데 그것은 눈에 보이는 물질적 차원을 벗어나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차원의 것에 대하여 감사할 줄 아는 자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3절을 보겠습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바울과 그와 함께 한 자들이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본문에서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라는 말은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빚을 지고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뜻으로 하나님께 감사에 대한 빚을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바울과 그와 함께 사람들이 하나님께 감사의 빚을 진 자들처럼 감사하지 않을 수 없으며 또한 이렇게 하는 것이 마땅하며 당연하며 옳은 것이라고 하는가를 살펴볼 때 하나님께 항상 드리는 감사는 자신들을 위한 어떤 것이 아니라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어떤 것임을 알게 됩니다. 본문에서 너희를 위하여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의 내용들은 감사의 내용들이 무엇인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며 라고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마땅히 감사해야 할 내용 두 가지를 말하고 있는데 첫째는 이들이 더욱 자란다는 것입니다. 더욱 자란다는 말은 넘치도록 흐른다는 뜻입니다. 직역하면 엄청나게 증가하다 또는 성장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 엄청난 증가와 성장은 현재형으로 계속해서 이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지금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본문은 그 성장이 수적 성장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성장과 증가의 수식어는 믿음입니다.

   바울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두 번째 내용은 풍성함 때문입니다. 이 풍성함이란 단지 겉으로 드러난 많다 라는 개념보다는 성장한다는 개념에 무게를 둔 풍성함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점점 더 자라고 성장하고 있는 풍성함이라는 것입니다. 이 풍성함은 수식어는 사랑입니다. 각기 서로 사랑함에 있어서 데살로니가 교회는 서로 성장하며 자라남으로 풍성해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단어의 시제도 현재형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믿음도 사랑도 점점 자라며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감사의 조건이며 이유입니다.  

   이제 우리가 살펴볼 것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믿음이나 사랑등의 눈에 보이지 않는 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어떻게 눈에 보일 뿐만 아니라 그것이 성장하고 있다고 확인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4절을 보겠습니다. 4절의 핵심은 우리가 스스로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자랑의 대상은 데살로니가 교회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있는 교회에 소개를 한다는 것은 좋은 모범이 되며 교훈이 되기 때문입니다. 너희의 참는 모든 핍박과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을 인하여 입니다. 이 말을 좀더 해석하자면 "너희가 현재까지도 참고 있는 모든 핍박들과 환난들 안에서의 믿음과 너희의 인내 때문에" 입니다.

   바울은 4절에서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 이 교회를 자랑하는데 그 자랑의 내용은 믿음이 좋다 사랑이 많다가 아니라 그 믿음이 어떻게 발생되고 있는가? 그 사랑이 어디에 근거한 것인가가 자랑인 것입니다. 이 믿음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핍박과 환란을 이겨내고 있는 가운데 발생된 믿음과 사랑입니다. 이들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그 어려움을 신앙으로 극복해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자랑이며 복된 것입니다. 핍박과 환란이 없는 평안 삶 자체가 자랑이 아니며 남부럽지 않게 사는 것이 자랑이 아닙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사는 것이 자랑입니다. 또한 이것이 우리의 감사의 내용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늘 우리의 믿음을 의심하게 하며 세상을 바라보도록 요구하는 유혹과 싸우는 것은 때론 우리를 지치게 하기도 낙심하게 하기도 염려하게 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기 위해서 애를 쓸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5절에서 이것이 우리의 표이기 때문입니다. 5절을 보겠습니다. 이는 이라는 말은 이것은 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이것이 가리키는 것은 앞에서 데살로니가 교회가 당하고 있는 현재까지 참음으로 견디고 있는 핍박들과 환란들을 가리킵니다. 이 말을 잘못 이해하면 지금 데살로니가 교회가 당하고 있는 고통이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의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말이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데살로니가 교회가 당하는 핍박과 환란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는 표식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설명해 줄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1:28절입니다. 이 구절에서 증거라는 말이 같은 표식과 같은 어원의 단어입니다. 여기에 두 개의 증거가 나옵니다. 하나는 멸망의 증거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구원의 증거입니다. 구원의 표식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는데 이 표식이 데살로니가 1 5절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써의 표식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이 표식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식이 되는 이유는 6절과 7절에 나타납니다.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십니다. 환난을 받는 자들에게는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 입니다. 즉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라는 것은 신자에게 있어서 영원한 안식을 주신다는 약속의 표입니다. 그러나 이 약속의 표가 현실 속에서 어떻게 신자들에게 나타나는가 하면 현재까지 참고 견디고 있는 핍박들과 환란들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들이 우리가 구원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가 되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에 하나님께 감사합니까? 왜냐하면 신자로 하여금 신자 되게 하도록 약해지지 않도록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성장케 하시며 자라게 하셔서 풍성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추수 감사절에 우리는 무엇으로 하나님께 감사합니까? 영적 성장이 우리 안에 있습니까? 믿음이 자라고 있습니까? 사랑이 풍성해 지고 있습니까? 환란과 핍박에도 믿음으로 참고 견디고 있습니까? 이것이 감사할 내용이며 이러한 삶이 우리가 하나님께 합당히 여김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에 감사할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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