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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https://youtu.be/KkahN9KyS5g


창세기 3장은 인간의 타락의 기원에 대한 기록으로 인간 이해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서 우리가 중요하게 눈 여겨보고 깊이 생각해 보려고 하는 것은 선악을 안다는 말에 대하여 그 뜻이 무엇이고 인간은 이제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3 22절을 보겠습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의 말씀께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심을 보게 됩니다.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라는 것이 가리키는 것은 범죄한 아담과 하와 입니다. 이들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알다 라는 말은 경험을 통하여 얻게 되어진 앎입니다. 무엇을 알게 되었는가 하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이들이 선악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간이 이제 선악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무슨 뜻이며 의미인가를 해석하는 것이 이제 중요한 일입니다.         여기서 우리 중 하나 같이 라는 말은 분명히 삼위일체 하나님을 스스로 지칭하시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인간은 이제 선악을 아는 것에 있어서는 하나님과 같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같이 되었다는 말에서 인간이 하나님 같은 수준에 올랐구나 또는 하나님처럼 되었구나 하는 긍정적인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첫째로는 인간이 선악을 알게 됨으로 하나님 같이 되었다는 말은 인간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닮도록 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다른 무엇인가 즉 필요 없는 무엇인가가 첨가 되었으며 인간에게 발생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하나님과 같이 되었다는 말에서 우리는 이 말이 성취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창세기 3 3절부터 5절을 보면선악을 알게 되어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사단의 약속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사단의 말이 인간들에게 성취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선악을 알게 되어 하나님과 같이 되었다는 말은 결코 인간에게 복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악을 아는 일에 인간 창조시에 인간에게 반드시 필수적이며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며 이것은 오히려 인간 범죄함으로 타락한 후에 일어난 일이기에 불필요한 것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있어서는 안 되는 어떤 것이고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을 타락하게 하여 죄로 오염되게 함으로 하나님의 창조의 최고봉으로써의 인간을 무너뜨리며 망하게 하려는 사단의 계략의 성취이기에 이것은 결코 긍정적이며 복이 아닌 저주이며 죄의 결과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선악을 알게 하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되었다는 말이 전체 문맥 속에서 그리고 이 구절 속에서 어떤 의미인가를 직접 해석해 보면 선악을 안는 것은 하나님께만 속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특권이며 하나님께만 속한 권한이라는 것입니다. 선악을 아는 것이라는 말은 다른 말로 무엇이 선인지 무엇이 악인지에 대한 결정과 정의와 기준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이제 죄를 지어 타락함으로 선악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인간이 선과 악을 단순히 안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과 같은 기준을 가지게 되었으며 하나님처럼 법을 정하고 규범을 만들고 범위를 정하는 일을 하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어서 그 마음 속에 선이 무엇인지 악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정하고자 하는 자가 되었고 정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분리된 인간은 선악의 기준이 자신이 되었고 그 마음의 성향이 되었고 그가 원하는 대로 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인간은 죄에 대한 기준이 다 다르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죄라고 정하신 것을 죄로 여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선이 무엇이고 악이 무엇인지를 결정함으로 악을 선이라 여기며 선을 악이라 여기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왜 자기 마음대로 살게 되는가 하면 바로 자기 자신의 마음과 생각이 선악의 기준이 되었기 때문에 때론 부끄러움도 모르고 수치도 모르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인간이 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죄인임을 고백하지 않는가 하면 그들은 자신 스스로가 만들고 세운 선악에 대한 기준에 따라 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불신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신자는 성령을 통하여 중생함으로 선악의 기준과 규범과 범위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타락한 인간의 부패한 마음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그리고 끊임없이 선악을 정함에 있어서 자신이 기준이 되고 결정권자로써 살아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과 법에 위배가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지도 않는 일을 하면서도 전혀 마음에 부끄러움도 수치도 모르며 죄의식도 없고 죄책감도 없다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정한 법에 따라 그것이 무슨 잘못인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괜찮다고 하며 스스로가 별로 죄의식을 느끼지 않으며 그러한 삶을 버리고자 하지 않는 이유는 그 마음이 선악을 결정하기 때문이며 그 결정에 스스로 동의하며 따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은 아닌가? 이것이 하나님께서 악하다 여기는 것인가를 따져보고 생각해 보고 그 말씀에 따라 자신의 행위와 삶을 결정하고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결정합니다. 그러면서도 마음이 편안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아무런 죄의식도 죄책감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정한 기준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며 선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우리가 행하는 일을 선하다고 정하셨습니까? 누가 우리의 행하는 일을 옳다고 인정하였습니까? 그것이 하나님이십니까? 아니면 자신 스스로 입니까? 성경이 말하는 분명한 것은 죄로 인하여 우리는 스스로 선이나 악을 결정하여 죄의식이나 죄책감을 가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죄를 선하다 악을 옳다고 여기는 자리에 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타락으로 인한 인간에게 발생한 저주이며 죄의 결과입니다. 결코 우리는 우리 스스로 하나님 같이 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행위의 기준이요 삶의 기준은 우리 자신의 양심이나 판단이나 결정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만이 기준입니다. 내 마음이 기쁘고 편안하고 즐겁게 여기는 것이 결코 선일 수 없습니다. 내가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결코 선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로마서 7 7절을 보면 바울은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자신이 죄를 알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율법이 탐내지 말라고 하였기 때문에 이제야 그는 탐심이 죄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죄를 죄로 인식하며 악을 악으로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 인간의 본성이 가진 능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하나님처럼 되고 있지 않은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신이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자는 선악을 자신이 결정합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지 않으며 불쾌히 여기시며 옳다고 인정하지 않는 것도 과감하고 거리낌 없고 부끄럼 없이 행하는 이유는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선악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그 마음에 들어가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 안에 살아 역사하는 순간 그는 그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자신이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는 마음을 포기하게 되며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기준을 하나님께 의탁하며 내가 행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고 내 양심과 마음과 육체가 기뻐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악하다 기뻐하지 않는다, 허락하지 않으며 슬퍼하시는 것이라면 절대로 하지 않으며 마음에서 지워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선한 양심을 가진 자의 마음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같이 되지 않고 피조물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자의 마음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자신의 양심에 따라 육체의 욕심에 따라 선악의 기준으로 삼아 마음대로 살지 마십시오.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살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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