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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2.01.29 16:03

신앙 생활 원리 3 마6:19-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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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원래 한 의미 속에서 읽어야 할 본문입니다. 전체의 내용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우선 재물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좀이 먹고 녹이 슬 뿐만 아니라 도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럼 보물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라는 질문에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십니다. 그 다음에 갑자기 눈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이 눈은 신체의 일부로써의 눈이 아니라 마음의 눈입니다. 보물 즉 재물을 바라보는 눈으로 이것을 재대로 바라보는 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것을 성하다 혹은 나쁘다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물과 하나님을 섬기는 문제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 문제 이후에 예수님은 사람의 가장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하여 염려하지 말 것을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통하여 설명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기르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그런데 문제는 이 말씀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34절은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본문 전체의 핵심 결론은 바로 34절입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 6:34) 이 말씀이 결론인데 왜 예수님께서는 이 말을 결론으로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34절의 핵심 내용은 염려입니다. 6장 후반의 모든 절들의 내용이 33절의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라는 약속으로 끝이 나지 않고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끝을 내시는가 하면 신자의 삶에 있어서 이 부분을 정리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신앙 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염려는 신자에게 있어서 믿음을 흔들게 하는 독소입니다. 염려와 믿음은 결코 양립할 수 가 없습니다. 내일에 대한 염려는 사람들로 하여금 땅에다 보물을 쌓아두게 하고 눈을 어둡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염려란 그것에 몰입하고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계속적인 불안과 고민이 가득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것을 생각하거나 받아 들을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염려가 신자에게 미치는 악영향 입니다. 염려 하는 자는 결코 신앙이 성장할 수 없습니다. 염려는 세력이며 힘입니다. 그러기에 맞서 싸워야 할 대상인 것입니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라는 말은 내일은 내일 것을 염려해야 하는 구나 라는 뜻이 아닙니다. 말씀의 의미는 내일 일은 내일이 알아서 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내일은 우리가 관여하거나 우리가 상관할 날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럼 누가 상관하며 누가 관여하는 날입니까? 바로 하나님이 관여하시고 염려하시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자나 더할 수 있느냐? 여기서 키는 다른 사본에 의하면 생명으로도 표현됩니다. 즉 염려한다고 해서 생명을 연장하거나 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내일은 우리의 소유가 아니며 우리의 소관이 아닙니다. 내일은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을 충실히 살면 됩니다. 염려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묶어 둠으로 오늘 우리가 살아야 할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도록 방해할뿐더러 믿음을 위축시키고 신자를 약하게 만듭니다.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염려는 육체로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기도로 주님께 의탁할 때에만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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