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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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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VCT58TyTG8U


기회라는 단어를 영어로 번역할 때에 두 가지의 단어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바로 ChanceOpportunity 입니다. 그런데 이 두 단어가 똑같이 기회라는 말로 번역이 되지만 그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문맥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어야 하며 구별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먼저 chance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는 표면적으로 기회로 번역이 되지만 이 단어가 사용될 때에 그 내면적 의미는 막연한 기회에 대하여 표현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주사위를 던질 때에 숫자 6이 나와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회는 이라는 표현 속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운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기회를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그렇기에 chance가 사용되는 때는 누구도 알 수 없으며, 확실한 결과에 대한 기대를 장담할 수 없는 경우에 사용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opportunity 라는 단어는 chance와 동일하게 기회라는 단어로 번역이 되지만 chance와는 다른 기회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Opportunity는 주어진 조건하에서 어떤 특정한 결과를 취득하기 위한 기회를 말할 때 사용됩니다. 즉 어떤 특정한 행동, 행위등에 의해 원하는 결과가 발생할 확률이 있는 기회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술자는 비 기술자보다 취업할 기회가 많다는 것입니다. 한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보다 두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그리고 두 개보다는 세 개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게 됩니다. Opportunity의 기회는 운이나 우연히 발생할 수 있는 기회인 chance와는 다르게 준비되고 노력과 수고를 한 이들이 기대하는 결과에 이를 수 있는 더 높은 확률적 기회인 것입니다.

        왜 이러한 Chance Opportunity 라는 단어를 비교하는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 구원이라는 것이 아무런 노력 없이 Chance로서 주어지는 기회만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성경은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아래 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간의 어떠한 노력이나 수고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구원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에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가 라는 질문이 발생되게 되는데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비록 구원에 대한 절대 주권이 하나님께 있을지라도 구원을 얻고자 하는 자들은 그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마음과 태도와 자세와 행동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며 죄인들이 구원에 이르기를 간절히 바라시며 원하신다는 사실부터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디모데전서 2:4절을 보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라기만 하시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모든 것을 구원을 필요로 하는 자에게 맡기신 분이 아닙니다. 이 일들을 위하여 하나님은 지금도 구원을 주실 자들을 찾고 계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54절을 보면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신 잃은 양의 비유 속에서 있는 내용은 어떤 사람이 양 일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어버리면 그 잃은 것을 찾아 내기까지 찾아 다니지 않겠는가 라고 묻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찾기까지 찾아 다니신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 편에서 죄인이 구원 받음에 대하여 어떻게 하시는 가를 살펴보았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그분의 은혜와 긍휼의 사역 속에서 주어지는 것이지만 동시에 성경은 죄인들을 향하여, 즉 구원을 얻기 원하는 자들을 향하여 그들이 가져야할 마음의 상태와 자세와 태도와 행동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으며,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61-2절을 보면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는 말은 하나님의 복음을 아무 유익이 되지 못하고, 그것이 아무런 효험이나 효력이 없게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어떤 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는지 또한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을 때에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신명기 2919-20절을 보면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 어떤 이들은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빕니다. 내가 내 고집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살던 대로 살아도 나는 안전할 것이며, 문제 없을 것이며, 어려움이 없을 것이며, 어떤 일도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는 자기 확신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 앞에서 무참하게 짓밟히는데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결코 사하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자신의 마음에 나는 평안하다는 주문을 외우며, 나는 언제나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고집대로 사는 자들을 하나님은 용서하지 않으시며 그 위에 분노와 질투의 불을 부시며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은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지워버리신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구원에 대하여 성경이 요구하는 바른 마음과 자세와 태도와 행위는 무엇입니까? 이사야서 556-7절을 보면 선지자 이사야는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찾아 구원하시려 하고 계시지만 나 자신 또한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때 즉 모든 기회가 여러분들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가 있습니다. 즉 여러분들은 이 기회를 최대로 활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직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문을 닫지 않으셨으며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를 막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에는 더 이상 어떤 은혜도 주어지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는 모든 기회들이 사라질 것이고 하나님을 찾을 수 없는 때가 이를 것입니다. 이미 어떤 자들 즉 자신의 고집스런 마음 그대로 살며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스스로 나는 평안할 것이다고 자기 암시 속에 살아가는 자들은 이미 용서 받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그러기 전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셔서 구원의 은혜를 얻을 수 있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에 하나님을 부르십시오. 여기서 부른 다는 것은 자신의 고집 대로 사는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제 하나님을 의지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그 삶이 바로 악인은 그 자신의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자신의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던 모든 주권을 하나님 앞에 내려 놓고 하나님이 자신의 인생의 주인되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래야 하며, 하나님을 위하여 살겠노라고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호와께 돌아오는 길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 고개를 숙이고 인생을 맡기며, 자신의 고집을 꺾는 것은 자신의 불행해 지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수치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할 때에 오히려 긍휼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하나님의 용서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자신에게로 돌이켜 오는 자들은 버리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거부하지 않으십니다. 또한 그들을 악하게 대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긍휼을 베푸시며, 자비와 사랑으로 대하십니다. 또한 그들이 지은 과거의 모든 죄를 사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행한 모든 일들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으시고 용서하십니다. 이러한 사실을 여러분들이 듣고 있을 지금 이때에 여러분들의 마음에서 은혜를 헛되게 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 은혜의 말씀이 자신에게 적용되어 하나님을 찾고자 하며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께로 돌아가는 기회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자들은 하나님을 만날 확실한 기회를 얻게 됨을 기억하시고 속히 하나님께 돌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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