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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https://youtu.be/FxpQCIl7OLk


오늘 본문은 기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5절을 보면 아무나 스스로 생각하기를 지혜가 부족하다고 여길 때에 기도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란 성도에게 닥쳐오는 시련과 어려움들을 이기고 견디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믿음을 지키며 신앙을 유지하는데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중요한 것이 지혜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필요성을 깨달은 자들이 지혜를 얻기 위한 방편이 있는데 그것이 기도입니다. 기도함에 있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기도가 망설여지거나 기도에 낯설지 말거나, 주저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구하는 모든 자들에게 후히 즉 인색하지 않으시는 응답자가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또한 꾸짖지 않는 다는 표현은 비난하거나 책망하거나 욕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몇 번이고 기도하고 몇 번이고 간구해도 욕하지 않습니다. 귀찮다고 책망하거나 혼내시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기도에 대한 염려 없이, 두려움 없이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자들이 있습니다. 6절을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라고 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라는 것은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그분의 풍성함과 꾸짖지 않으시고 늘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에 대한 확신입니다. 이에 대한 믿음으로 기도해야 하는데 의심하는 자들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의심이라는 말은 자기 자신과 모순하고 있다는 말로 마음에 불화가 있어 나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직 믿음으로 구하기 위해서는 기도에 대하여 거짓된 것들과 속이는 것들과 오해하고 있는 것들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기도에 대하여도 이러한 속임이 있고 거짓으로 신자들의 지성을 속이고 정서를 속여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일들을 우리 안에 내재하는 죄가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기도에 대한 속임의 일에 대하여 첫 번째로 생각할 것은 성경에 하나님께서 다 아신다는데 굳이 기도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8절을 보면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신다고 합니다. 구하기 전에 이미 아십니다. 그렇다면 왜 구해야 하는 것입니까? 이미 다 아시는데 구하는 일이 왜 필요하며 전심으로 기도하고 애를 써서 기도하고 밤낮 기도해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마태복음 6 32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도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신다고 합니다. 마태복음 68절이나 32절에서 동일하게 등장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8절에서는 그들을 본받지 말라고 합니다. 그들이 나옵니다. 그들은 이방인들을 말합니다. 32절에서도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방인들이란 정의는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목숨과 몸을 위해서 살아가는 자들이며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힘을 의지하며 자신의 노력과 애씀으로 생명이 유지되며 보존되며 필요를 채울 수 있다고 믿고 살기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에 목숨을 걸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다릅니다.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에 대한 염려는 이미 다 아시는 하나님의 손에 맡긴 것입니다. 그분이 알아서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시며 돌보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생명이 결코 소유의 넉넉한데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습니다. 이런 것들은 있어야 하는 것들이기에 하나님께서 염려함으로 구하지 않아도 주시는 것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아신다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야 하지만 그것은 이미 주어진 약속 속에서 즉 하나님의 자녀됨으로 인해 주어지는 것으로 우리에게 허락된 것이며 주시고 계시는 것들입니다. 그렇기에 이것에 대하여 우리는 구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나님의 자녀에게 기도의 필요성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태복음 6 8절에서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라고 말씀하신 후에 우리 주님은 9절에서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너희 아버지가 아신다는 것이 기도할 것이 없으며 기도가 필요치 않다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가 구해야 할 것은 이방인들과 다른 것이며 너희에게 기도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고 하시며 기도를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 32절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음 구절은 33절입니다. 33절을 보면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어떻게 합니까? 기도하지 않습니까? 구하는 것이 없어진 것입니까? 아닙니다. 다른 것을 구하여야 하며 마땅히 구하여야 할 것을 구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구하는 것이 꼭 기도는 아니지만 그의 나라를 위해 그의 의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마땅한 것이며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의심하게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오해로 인하여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오해로 인하여 우리는 기도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그리고 기도할 것이 없는 것처럼 생각되기도 합니다. 물질에 대한 풍족함이 있기 때문에 기도할 것이 없다고 하는 것은 그것을 이미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것이며 또한 그것이 구할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구할 것으로 주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는 필요한 것이 없어서 기도할 것이 없다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약속이 자신에게 성취되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있어야 할 것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너희는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영적 유익함을 위하여 기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며 그의 의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지혜를 위하여 믿음을 지키며 살도록 믿음이 자신 안에서 승리하도록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형제를 위하여 기도하고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들은 성경이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명령하는 것들입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될 것에 대하여 염려하지 말고 기도해야 할 것을 생각하며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는 속임과 기도에 대한 불신을 벗어 버리고 기도해야 할 내용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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