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YC
조회 수 14256 추천 수 0 댓글 0

주일 말씀 영상 https://youtu.be/3tdh-XXrZWk


오래전부터 이런 이야기들 너의 마음에 하나님에 대하여 확신하라 그리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믿음이 부족하다, 네가 의심하였기 때문이다 라고 합니다. 종종 이러한 것을 주장하는 이들이 인용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마가복음 11:23-24절을 보면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라고 합니다.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소원하는 것이, 기도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될 것이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또한 이에 더하여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큰 함정이 있고, 이 말씀을 잘못 이해하는 자들에 의해서 너무나 크게 남용되게 하며, 사람들을 실족하게 하며, 믿음을 잃어버리게 하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문제는 이렇게 안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렇게 해도 안되는 자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내가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기도하는데 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족합니다. 의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없다 합니다. 목사들은 온갖 성공한 사례들을 들어 이 말씀이 사실이며, 당신에게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가르치지만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줄 믿고 기도하고 있는데 기도하고 구하는 것을 받은 줄로 믿는데 여전히 사업은 망하고 건강을 악화되고 죽는 것입니다. 여전히 원하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때 거짓된 가르침을 하는 목사들은 더욱 소리 높이 말합니다. 당신이 마음에 의심하지 않아야 하는데 의심하였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고 책망을 합니다. 또한 받은 줄로 믿어야 하는데 받은 줄로 믿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자기 자신 안에 어떤 것을 주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확신을 주입하고, 신념을 주입하고, 기대와 바람을 주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그러한 의도로 이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가복음 1122절을 보아야 합니다. 마가복음 1122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23-24절을 말씀하시기에 앞서서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라고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믿으라 라는 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라 라는 말이 내가 하나님을 믿으라 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의미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잡으라 뜻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잡으라 라고 하는 것은 믿음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며, 그분에게 관심을 두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라는 뜻이며, 하나님을 깨닫고 이해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내 자신에 관한 것이 아니며, 내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며, 내가 일으키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되고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것이며, 외부로부터 들어온 것에 의해서 작동하며, 활동하며, 성장하는 것입니다. 바로 로마서 420절이 말하는 믿음이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라고 하는 것의 의미가 이것입니다. 이 구절이 말하고 있는 것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믿음은 나에 대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말은 내가 필요한 것이나, 내가 원하는 것이 그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나, 내가 바라는 것이나, 내가 기대하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것입니다.

즉 믿음이란 그 대상이 하나님이시며, 둘째로 그분의 약속인 것입니다. 사람들이 오해하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믿음은 내가 원하는 것이나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는 것이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대상입니다. 즉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며, 그분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 첫번째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믿음을 나에게 향하게 하여 나의 필요를 바라보며, 내가 원하는 것을 기대하게 하며, 소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의 둘째의 내용은 믿음은 나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확신이나, 의심하지 않는 것이나 받은 줄로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하여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자신이 병이 들게 하지 않게 하신다는 약속을 하신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 사업이 번창하며 잘되며, 성공을 보장해 주신다고 나에게 약속하신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 자녀들이 건강하며, 좋은 직장에서,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늙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적도 없고, 세상에서 잘 될 것이라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하는 것이나 바라는 것을 믿음의 대상으로 놓고 하나님이 약속하지 않으셨음에도 내가 이루어질 줄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되고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는다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바울의 자신의 병에 대하여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였기 때문에 병이 낫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병이 낫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후서 12:7절을 보면 바울은 자신의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가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의미는 자신의 육체가 치료될 수 없는 병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그는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고린도후서 128-9절을 보면 이것이 자신에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믿습니다. 내가 말한 대로 이루어질 줄을 믿습니다 라고 믿고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세번 주께 간구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는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병에 대한 어떠한 치료의 약속을 받지 못하였기에 세번이나 간절히 기도하였고 결국 그는 치료의 약속을 받지 못하였기에 그것으로 오히려 주님을 의지하는 기회이자 도구로 삼은 것입니다.

바로 아브라함을 통하여 보이고자 하시는 믿음이 이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그의 후사가 없을 때에 나는 후사를 얻을 것이다. 나는 비록 내 몸이 100세나 되고 내 아내가 90세가 되었다 해도 자녀를 낳을 것이다. 이것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라고 스스로 믿은 것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비록 네 몸이 죽은 것 같고, 네 아내의 몸이 죽은 것 같더라도 다른 사람이 네 후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네 몸에서 난 자 그리고 네 아내 사라에게서 태어날 자가 네 후사가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은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은 것이며, 그 약속의 대상이 하나님이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의심하지 않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의심하지 않게 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 때문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주며, 그 지식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소유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이 바로 그가 하나님을 알았으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됨으로 그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더욱 견고해진 것입니다.

결국 믿음이란 그 대상이 하나님이시며, 그 내용은 그분의 약속이라는 것입니다. 그분이 약속하지 않은 것을 붙들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고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며, 마음에 의심하지 않는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받은 줄로 믿으라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것이며, 그분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무엇입니까? 빌립보서 16절을 보면 우리 안에서 착한 일 곧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의롭게 하시며, 거룩하게 하시는 구원하시는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통하여 우리의 구원을 온전히 이루어가실 줄을 우리는 믿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무엇을 믿습니까? 로마서 82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뜻 안에서 부르시고 사랑하시는 자들 안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신 목적이신 그분의 아들을 닮고 거룩하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비록 우리의 힘으로 능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을 이루어 가실 것을 압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시기에 분명히 이루실 것입니다. 그것을 알기에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이며, 우리의 믿음은 견고해 지는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986 로마서 강해 136강 그리스도인의 고난 로마서 8장 17절 2023.12.20 2972
985 주일말씀 내 안의 새 생명을 유지하고 자라게 하는 방법 2023.12.20 4165
984 로마서 강해 135강 하나님의 상속자 로마서 8장 17절 2023.12.14 3589
983 주일말씀 듣는 바 말씀이 효력이 있게 되는 법 히브리서 4장 2절 2023.12.14 4264
982 로마서 강해 134강 중생의 성령과 증언자로서의 성령 로마서 8장 16절 2023.12.07 3616
981 주일말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믿어 순종하게 함 로마서 1장 5절 2023.12.07 3339
980 주일말씀 생수의 강들이 흘러 나오리라 2023.11.30 3440
979 로마서 강해 133강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 로마서 8장 17절 2023.11.23 3082
978 주일말씀 우리에게 추수 감사절의 의미는 마태복음 13장 43절 2023.11.23 4515
977 로마서 강해 132강 두 개의 증거 로마서 8장 16절 2023.11.16 4021
976 주일말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에게 마 11장 28절부터 30절까지 2023.11.16 4022
975 주일말씀 전에와 이제 베드로전서 2장 10절 2023.11.08 4411
974 로마서 강해 131강 양자의 영을 받는 방식 로마서 8장 15절 2023.10.31 4158
973 주일말씀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 6장 1절로 5절까지 2023.10.31 5306
972 로마서 강해 130강 내가 양자의 영을 받았다는 의미는 로마서 8장 15절 2023.10.26 407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8 Next
/ 68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