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YC
조회 수 30638 추천 수 0 댓글 0

설교 영상  https://youtu.be/xtWRtBUk1Fw


본문에서 우리의 질문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신자들의 삶을 인도하시는가? 하는 것과 그것은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그 최종적인 목적과 나타나는 결과는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20절을 통하여 우리가 발견하는 것은 하나님은 악이 계획되거나 악이 실행되어 신자의 삶에 위협이 되는 것에서 건져 내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 악을 바꾸게 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꾸다 라는 단어는 앞서 악을 계획하다라는 말에서 사용된 같은 단어로 계획하시고 실행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지시 접미사가 붙는데 어디 어디로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악을 계획하여 실행되려는 것을 방향을 바꾸어서 선이 되도록 계획하셨고 실행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주시는 가장 큰 복됨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자를 향하여 세워지고 계산되어지고 준비되어지는 모든 악에 대하여 그 방향을 트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악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 악을 소멸시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자를 향한 은혜는 악의 계획을 소멸하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신자를 위하여 선을 계획하시고 실행하사 선을 이루게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악이라고 할 때에 악이라는 단어가 나쁜 행위를 가리키기도 불행한 일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버지의 총애를 받던 요셉이 한 순간에 노예로 팔리어 알 수 없는 곳으로 끌려가게 된 것은 요셉에게 불행한 일이며 날벼락과 같은 사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 자체가 요셉에게는 불행이라는 악으로 표현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셉의 말 속에서 하나님께서 악이 선으로 바뀌었다는 표현 속에서 악의 반대 개념으로써의 선이 단순히 한 인간의 불행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요셉이 하나님께서 선으로 바꾸셨다는 표현 뒤에 하는 말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요셉은 하나님의 선이 자신이 노예에서 애굽의 총리로 신분이 상승한 것을 하나님의 선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과 대조되는 악 또한 단순히 요셉 개인의 불행이나 나쁜 일이라고 여길 수 없는 것입니다.

         창세기 37 20절을 보면 이 구절은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하여 상의하며 계략을 짜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서 보아야 할 내용이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라 하는 말입니다. 형들은 요셉의 꿈을 망가뜨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요셉이 꾼 꿈은 요셉 하나님께서 그에게 꾸게 하신 꿈이었으며 요셉 개인의 잘됨을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즉 요셉을 통하여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의 한 부분이었으며 요셉 통하여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죽이고자 하거나 애굽에 팔아 버린 이유는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가 보고자 함인데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무너뜨리며 파괴하고자 함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선의 반대로 악이란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것이며 하나님을 목적을 좌절시키며 무너뜨리고자 하는 계획이며 목적으로 하는 어떤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악의 반대 개념인 선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면 더욱 분명해 집니다. 창세기1:31절을 보면 1:31절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라고 합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이 스스로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셨을 때에 가지셨던 마음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합니다. 그냥 좋은 것이 아니라 매우 좋으신 것이며 흡족하신 것입니다. 이 말 속에 담긴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뜻하신 대로 목적하신 대로 온전히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 사용된 좋았더라는 말이 바로 오늘 본문에서 요셉이 하나님께서 선으로 바꾸셨다는 표현에서 선이라는 단어와 같은 단어입니다. 즉 선이란 하나님께 보시기에 좋은 것이며, 하나님께 합당한 것이며,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부합한 온전한 상태를 가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삶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인생에 간섭하지 않으시고 방관자로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들의 삶에 참여하실 뿐만 아니라 그 발걸음을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셉의 삶과 고백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신자의 삶은 항상 모든 일에 악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요셉에게는 형들과 미디안 상인들과 바로의 군대 장관 이었던 보디발과 그의 아내로 인하여 억울하게 감옥에 가게 된 사건 등의 모든 일들이 그를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의 마음을 낙심하게 하며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온전히 순종할 수 없도록 방해하는 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때마다 요셉에게 은혜를 베푸셨고 낙심하지 않도록 좌절하지 않도록 포기하지 않도록 도우셨습니다그리고 결국 하나님은 요셉에게 임한 악이 바꾸셔서 선으로 만드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이 성취되며 완성되도록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신자의 삶에 닥치는 모든 악에 대하여 참고 인내함으로 견딜 뿐만 아니라 이겨 낼 수 있도록 바꾸시는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역이 반드시 주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구절을 신약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로마서 8 28절 말씀을 보면 8: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라고 합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가 확실히 알게 되는 것은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자의 모든 것에 관계하며 그것을 위해 일하십니다. 그래서 반드시 그것이 선이 되도록 애를 쓰신다는 것입니다. 바로 요셉의 경우처럼 하나님께서는 신자의 삶을 위협하고 신앙을 위협하고 믿음을 위협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협하는 모든 악으로부터 보호하실 뿐만 아니라 그 악을 바꾸셔서 선이 되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선이 되도록 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을 뜻을 이루는 일에 참여하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에 순종하게 하여 그 주신 목적과 뜻에 순종하도록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하십니까? 왜냐하면 이들은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그 부르심은 하나님께서 목적으로 가지신 부르심이며 계획을 가지신 부르심입니다. 신자들 중에 어느 누구도 의미 없이, 목적 없이, 계획 없이 부르신 이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에 계획을 가지신 분이시며 그 계획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속성이십니다. 그렇기에 신자의 부르심은 항상 어떤 경우에도 유효적입니다. 즉 효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효력은 하나님 편에서 자신의 자녀를 위하여 쉬지 않고 일하시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향한 일에 반드시 효력이 있고 선이 되게 되는 것은 그 부르신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합니다. 이 말은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면 그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그는 자신의 모든 삶이 선이 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기 때문에 신자들에게 가만이 있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한 열심히 결코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럼 이렇게 악을 바꾸어 선이 되게 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의도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그 결과는 무엇인가를 살펴보면 창세기 45:5절에서 45:5절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라고 합니다. 이 요셉의 증언을 보십시오. 그는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근심하고 한탄하지 말하고 합니다. 내가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은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분이 무엇을 하시는 분이신지를 알게 되며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자에게 있어서 가장 복됨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비밀을 숨기지 않으시고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말씀하셨습니다.

         요셉이 하나님을 깊이 이해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음을 창세기 45 8절에서 더욱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창세기 45:8절을 보면 45:8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라고 합니다. 여기서 요셉은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인생에 개입하셨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되게 하셨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루신 것입니다. 이 고백이 참으로 중요한 이유는 신자의 가장 복됨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요셉은 하나님을 가장 영화롭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지금 요셉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신자의 모든 삶에서 악을 제하시고 선을 이루시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삶에 간섭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넘어지게 하며 쓰러지게 하며 하나님의 뜻과 목적과 계획을 망치려는 악을 선으로 바꾸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일을 한다고 해서 신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절대로 압니다. 신자는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선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이 효력이 발생하도록 최선을 다해 반응해야 합니다. 그 일을 통해 신자는 하나님을 깊이 이해하며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목적에 이르게 되는 것이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을 성취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편 34:8절을 보면 시편34:8절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기 위해 신앙과 자신의 영혼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464 주일말씀 성경이 말하는 천국 4 <히브리서 12장 18절부터 29절> 2018.08.31 27055
463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41 2018.08.25 19662
462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40 2018.08.25 20579
461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39 2018.08.25 20885
460 주일말씀 성경이 말하는 천국 3 <요한일서 3장 2절> 2018.08.23 24514
459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38 2018.08.18 20194
458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37 2018.08.18 20734
457 주일말씀 성경이 말하는 천국 2 <요한복음 14장 1절부터 3절> 2018.08.17 24995
456 주일말씀 성경이 말하는 천국 1 <전도서 3장 11절> 2018.08.10 26488
455 주일말씀 바울이 믿은 기독교 <디모데후서 4장 18절> 2018.08.01 26122
454 주일말씀 압도적 은혜 <에베소서 1장 7절> 2018.07.27 24849
453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36 2018.07.25 20087
452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35 2018.07.25 19673
451 주일말씀 저주가 네게 임하리라 <신명기 28장 15절부터 19절> 2018.07.25 25301
450 주일말씀 복 주시는 하나님 <신명기 28장 1절부터 14절> 2018.07.18 28605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68 Next
/ 68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