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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 영상  https://youtu.be/ipeTgRAy_NU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 비유를 통하여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가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결정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여러 가지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그 중에 씨를 부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라는 말로 시작되는 비유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이 비유의 내용은 씨 뿌리는 자에게 중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씨가 뿌려진 네 개의 각기 다른 땅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습니다. 첫 번째 씨가 뿌려진 땅의 경우 길가 떨어졌습니다. 두 번째로 씨가 부려진 땅은 흙이 얇은 돌 위에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가시떨기에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 뿌려진 씨는 좋은 땅에 떨어졌습니다.

         이제 이 비유의 중심에 있는 네 종류의 땅이 상징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 이 내용의 또 다른 병행 구절인 누가복음 8 11절을 보면 네 종류의 땅에 뿌려진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2절을 보면 그럼 이제 땅이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고자 하는 땅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한 답변이 찾을 수 있는데 말씀을 그 마음에서 라는 표현 속에서 말씀 즉 씨앗이 뿌려졌는데 그곳은 길 가이고 그 길가라는 것이 상징하는 것은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해 사람의 마음은 네 가지 종류의 마음이 있다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중에 세 번째 마음의 상태에 대하여 살펴보고 하는데 왜 세 번째에 대하여 주의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는가 하면 오늘날 대부분의 구원 받은 신자들이 빠져있고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세 번째 마음은 어떤 상태입니까? 병행 구절이 마태, 마가, 누가 복음을 한꺼번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13:22, 4:18-19, 8:14) 세 개의 복음서에서 말하고 있는 세 번째의 마음의 상태는 동일합니다. 이 마음의 상태는 가시덩굴이 이미 그 안에 존재하는 마음입니다. 본문의 다른 구절을 살펴볼 때 가시덩굴이 함께 자란다는 표현을 보게 되는데 이 마음에 가시덩굴이 자라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그냥 볼 때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씨가 뿌려지고 자라는 것을 보니까? 가시덩굴의 씨도 이미 그 마음에 함께 심겨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자라는 상황인 것입니다. 가시덩굴은 떨어진 씨앗이 열매 맺지 못하도록 방해하며 기운을 막아 결국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마음의 가장 큰 문제는 다른 것들로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 대로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첫번째가 세상의 염려 입니다. 염려란 마음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지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이란 단어는 누가복음에서는 이생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같은 의미입니다. 이 사람의 마음은 살아가는 일들로 가득한 것입니다. 이것저것 하고자 하는 수 많은 일들에 끌려 다니는 마음인 것입니다. 이 마음은 온통 살아가는 일들 매일 매일 이상의 일들이 가득하여 다른 것들에 마음을 쓸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막혀라는 단어는 목을 조르다는 뜻입니다. 이 사람은 일상에 목이 졸려져서 그것 외에 다른 것들은 마음에 품을 수 없습니다. 그것을 해야만 숨을 쉬게 되기 때문에 그렇게 끌려 다니는 마음인 것입니다.

         둘째로 재리의 유혹입니다. 재리란 재물인데 이것에 유혹된 다는 표현은 속는 다는 뜻으로 재물의 속임에 속아 이것이 목을 조르는 것입니다. 재리의 속임 이라는 표현이 특이한 점은 이 마음은 속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질이 넉넉함에 생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부자에게 하나님께서 오늘 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신다면 네가 의지하던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라는 말씀을 믿지 못하도록 속이는 것입니다. 물질은 의지하며 그것으로 행복을 삶는 자는 그것이 사라지는 날에 함께 영원한 불행에 처하게 될 것이기에 이것은 속이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 있는 기타 욕심이라는 말과 일락이라는 말입니다. 이것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동일한데 이 마음은 무엇에 의해서 목 조름을 당하는가 하면 짧은 순간의 쾌락과 즐거움입니다. 쾌락과 즐거움은 육체가 가장 만족스러운 상태를 가리킵니다. 그렇기에 육체의 정욕을 죽이며 육체의 소욕과 싸우는 영적인 일은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일락을 추구하다 보니 말씀에 따른 인내와 고통은 감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영적인 기쁨이 아니라 육체의 기쁨을 추구하는 상태가 바로 이 마음의 상태입니다.

         종합적으로 세 번째 마음 가운데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깨닫기도 하고 은혜를 경험하기도 하고 도전을 받기도 하고 새롭게 해야 한다는 생각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 기도해야 할 필요성도 말씀을 읽어야 할 필요성도 인식하지만 결코 순종하거나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은 세상의 염려, 재리의 유혹, 일락등이 마음의 목을 조르기 때문에 결코 경건하거나 거룩한 삶은 끝내 이루지 못하며 하나님 앞에 열매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본문에서 결실치 못하다는 말씀은 열매 없는 이라는 뜻이지만 이 말은 영적으로 쓸모 없는 이라는 뜻으로 이 마음은 결국 영적으로 쓸모 없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영적으로 쓸모 없는 상태 속에서 하나님을 믿는 다고 하지만 결실하지 못하는 상태는 자신에게도 불행한 일일 뿐만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보배로운 피를 흘리신 주님께서 불충한 것입니다. 마음을 지킨 다는 것은 말씀이 마음에서 열매 맺지 못하게 방해하며 목을 조르고 있는 가시덩굴을 제거하며 잘라내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내어 놓아야 합니다. 생활로 인해 마음이 나누어진 것을 정리해야 합니다. 마음을 하나님께 두도록 끊임없이 애를 써야 합니다. 물질에 의지하거나 신뢰하거나 욕심을 가지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합니다. 일락에 빠져 육체의 쾌락을 추구하며 즐거움으로 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음을 지키는 일의 시작은 자신의 마음을 아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쫓도록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자주 하나님을 생각하십시오. 그분의 말씀을 자주 떠 올리시며 묵상하십시오. 마음이 유혹 될 때마다 염려로 나뉠 때마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생각하십시오. 이렇게 살면 계속해서 영적으로 비참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음을 자신의 지성에 호소하십시오. 지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깨어 있게 하시고 정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애를 쓰시고 의지는 말씀을 듣고 배우는 자리를 찾아 움직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도록 준비되도록 하셔야 합니다. 그럴 때에 마음을 지키는 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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