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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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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영상 https://youtu.be/gb_7k0oRkmQ


오늘은 씨 뿌리는 비유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는 마지막 내용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첫째는 씨 뿌리는 비유는 표면적으론 결정론적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결정론 이라는 말은 이미 결말이 정해져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길가의 마음은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말씀에 반응하지 못하는데 왜냐하면 사단이 듣고 있는 말씀을 빼앗아 이해하지 못하게 하며 마음에 두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 마음을 가진 자의 운명은 결정되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 비유의 특징은 어떠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마음을 가지라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누가 복된 자들인가? 하는 것과 왜 그들은 복된 것일까? 하는 것에 대한 설명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비유가 결정론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의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마음이 겪게 되며 당하게 되는 일들은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즉 마음은 마음의 상태에 따라 정해진 운명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길 가의 마음이 여전히 길가의 마음이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헛된 생각을 꿈도 꾸지 말라는 것이며 가시덩굴에 자라 목을 조르는 마음이 어쩌다가 기적적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는 결정적입니다.

         그러나 각 마음의 상태로써의 과정과 결과는 바뀌지 않지만 각 마음 자체가 바뀌게 되면 결과가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음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것은 인간 스스로가 할 수 있는 능력 밖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 일은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인 것입니다. 에스겔서 36 26절을 보면 그때에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신다고 하시는데 이 말씀은 그들의 영을 새롭게 하여 영적인 사고와 영에 속한 일들을 깨달을 수 있는 영적으로 살아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 또한 새롭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여기에 더하여 새 마음이 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데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구절은 마음이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각 마음이 귀결되는 운명은 바꿀 수 없지만 마음 자체는 바뀌는 일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루어지며 성취되게 하신 것입니다. 시편 51 10절을 보면 이 구절은 다윗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내용으로 그는 자신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해 달라고 합니다. 여기서 정한 이란 말은 깨끗한 상태로 부정하거나 더럽혀 지지 않은 순결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가 사용하는 단어를 보면 그러한 마음을 창조하여 달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창조하다 라는 단어는 무에서 유의 창조시에 사용되는 단어로 없는 것을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는 그 어떤 노력이나 수고도 하나님 앞과 하나님에 대하여 자신의 더러운 마음과 부패하며 부정한 마음에서 깨끗하게 하며 정결하며 순결하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정결하며 깨끗하고 순결하게 만들어 달라고 청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 만이 우리의 마음을 바꾸시며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첫째로 저와 여러분들은 새 마음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고 말씀 드립니다. 그렇다면 마음의 변화와 혁신과 새롭게 됨이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라면 우리의 할 일은 없어지고 하나님께서 주시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가? 라는 것입니다. 성경의 다른 구절들에서는 분명하게 인간의 책임에 대하여서도 동일하게 엄중히 경고하며 권면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6 1-2절을 이 구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합니다. 헛되이라는 말은 쓸모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있어서 스스로의 책임을 회피하며 귀담아 듣지 않고 말씀을 생각하지 않는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 하면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지금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며 구원을 베푸시기는 때이기 때문에 너희는 은혜를 헛되게 하지 말라는 것이며 자신의 구원의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구절에서 중요한 것이 있는데 어떻게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그리고 구원을 받을 만한 때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일은 저절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요청을 받았고 하나님께서 그 요청과 청원에 응답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누구에게서 들으시고 누구를 도우신 것입니까? 이 구절은 이사야 49 8절에 대한 이용 구절로 여기서 너라는 단어가 가리키는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부 하나님께 요청하셔서 지금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지금 구원을 허락해 달라고 청원하심으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은혜와 구원을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구원과 은혜는 하나님의 주권의 영역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구하라 하시며 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55 6-7절을 보면 [ 55:6-7]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고 합니다.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고 합니다. 찾고 부를 수 있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악인과 불의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그들의 길과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면 반드시 하나님은 그를 긍휼히 여기시며 너그럽게 용서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돌아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편 9 10절을 보면 [ 9: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찾는 자들을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고자 애를 쓰며 찾고자 하나님께 나아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바꾸시고 변화시켜 주실 것이며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누구든지 말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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