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말씀

성경이 말하는 천국 1 <전도서 3장 11절>

by YC posted Aug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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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FNYfsN5rn7A


         오늘부터 몇 주에 걸쳐서 천국에 대하여 성경이 어떻게 말씀하고 있으며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이 영원한 삶에 대한 동경과 바람, 그리고 죽음 이후에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궁금증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인간 본성에 새겨진 창조자의 흔적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도서 3 1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합니다. 원문에는 사모한다는 단어는 없고 의역인데 직역하면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에 영원을 심으셨다는 뜻이 됩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는 비록 인간들에게 제한된 시간 안에서 살게 하셨지만 그 마음에는 영원에 대하여 생각하고 그리고 자신의 죽음 이후에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는 마음을 주셨다는 뜻입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영생에 대한 소망을 주셨으며 기대하고 바라는 마음을 주셨다는 뜻으로 이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인간의 마음에 영생과 영원에 대한 생각들을 그리고 사모함을 두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영생에 대한 답도 그리고 죽음 이후에 대한 답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하나님께로 나와야만 하며 그럴 때에 그들에게 감추어진 비밀을 발견하며 찾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집중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실 때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천국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성경에서 천국을 말할 때에 이 단어를 원문으로 풀어서 해석하면 하늘 나라입니다. 하늘 나라라는 단어는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하나님의 나라 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 천국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계시록 21 1절을 보면 사도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는데 이것은 예전에 즉 창세로부터 있었던 하늘과 땅이 없어지고 새로운 하늘과 땅이 만들어진 것을 보는 것입니다. 계시록 21 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한다고 하십니다. 즉 앞에 있는 1절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왜 만드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천지 창조의 목적에 대하여 성경을 통하여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천지 창조의 목적은 인간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입니다. 인간의 행복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시는 방식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천지 창조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이라면 천국의 창조의 목적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천국 또한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지으신 것은 당연한 생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천국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지어졌고, 천국엔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하다는 것이 결코 천국은 우리에게 사랑스럽지 않고 기대되지 않고 지루하고 짜증나며 괴로운 곳이 아닙니다. 천국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어졌다는 것은 천국은 그곳에 있는 자들의 행복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곳이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계시록 21 4절을 보면 천국은 하나님께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는 곳입니다. 이 말은 다시는 눈에서 눈물이 날 일이 없다는 것이며 그곳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죽음이 없는 곳입니다. 왜 천국에는 이런 것이 없습니까? 왜냐하면 그곳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곳에서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과 반대되는 사망이나 슬픔이나 고통은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우리는 전도서 3 11절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마음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합니다. 인간이 영원에 대한 생각하고 궁금해하며 알고 싶어하고 살펴보고자 하는 마음은 천국에 대한 궁금함과 또는 사모함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왜 그런지 알지 못하며 그 목적이 무엇인가를 알지 못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통하여 천국에 대하여 사모하게 하시며 또한 그 천국을 지으신 하나님을 사모하게 하시며 하나님을 간절히 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영원이라는 개념은 하나님 밖에는 가질 수 없는 개념입니다.

         그러한 신적 개념을 우리에게 사모하며 소망하게 하신 것은 그 영원을 소유하고 계신 분을 사모하게 하며 그분을 소망하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인간이 영원하신 하나님을 찾고 발견함으로 그분을 깨닫게 될 때에 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위하여 살고자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이것을 원하시며 바라시는 것입니다. 결국 영원을 사모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모하게 하심이며 천국 즉 영원을 바라는 자는 하나님을 바라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영원하신 분이시며 모든 영원한 것들은 하나님에 의해서만 영원히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누군가 천국에 가고 싶거나 천국을 소유하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을 사모하며 그분을 소유해야 하며 그분과 함께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자 그분으로 충만한 곳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