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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2.08.11 09:09

은혜 밖에는 딤전 1장 15절부터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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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 4주 동안 성경에 나타난 인물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종합 4명의 인물들을 차례로 살펴보면서 그들이 어떻게 변화 되었고 신실한 신자들이 되었는가를 살펴볼 것입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주도형의 대표적 인물이 바울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가 성경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사도행전 7장에서 입니다. 행전 7장은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7명의 집사중 한 분이셨던 스데반이 죽임을 당하는 장입니다. 그는 성문 밖으로 끌려 나와 돌 팔매 질을 당해 순교하였습니다행 7:58 성 밖에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이 말씀은 사울이 스데반이 왜 돌에 맞아 죽어야만 하는지 돌을 던져 사람을 죽이는 자들이 정당한 자들임을 증명하는 증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의 성향은 잔인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자신의 눈 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자를 아무런 감정의 미동함도 없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한 행 8:1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라고 합니다. 여기서 마땅히 라는 말의 원어적 의미는 동의하다 라는 뜻이지만 만족해 하고 즐거워하며 박수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한 사람의 죽음을 보면서 박수를 치고 있는 잔인한 사람이었으며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이런 그의 모습은 행 8: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교회를 무너뜨리고 파괴하려는 그의 행동은 멈추지 않고 계속하고 있다는 동사를 사용함으로 그가 미친 듯이 돌아다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다메섹까지 가서 그리스도인들을 멸하려고 합니다. 사울의 행동을 보면서 항상 주어가 사울 자신이라는 것을 봅니다. 그것은 그가 얼마나 능동적이고 주동적인 인물인가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를 믿는 자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눈을 불을 켜고 죽이려 위협하며 집에서 이끌어 내어 옥에 가두는 이 사람이 변화되리라 누가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그가 변하였음을 보게 됩니다. 15절 마지막 내용을 보면 자신을 가리켜 죄인 중에 괴수라고 표현합니다. 죄인 중에 괴수라는 표현은 으뜸이나 앞선 자를 가리킵니다. 자신이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도 대단한 변화인데 그는 자신이 그 죄인들 가운데 으뜸인 자라고 고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가 어떻게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된 것입니까? 독선적이고, 포악하고, 잔인하며, 인정사정 두지 않으며, 광기가 있는 그가 변화된 것은 사도행전 9장입니다.

바울의 삶은 주님을 만나기 전과 만난 후로 분명하게 구분이 됩니다. 그것은 바울 만이 아니라 주님을 만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만난 서로 다른 경험과 체험을 가지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예수를 만나면 그것이 새로운 인생의 분기점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만났음에도 내 인생이 만나기 전이나 만난 후나 변화가 없고 구분이 되지 않는 다면 심각하게 고민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만나면 우리의 가치관이 바뀌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듣는 것이 달라집니다. 바울이 그랬습니다. 바울과 같은 주도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주도권의 상실입니다. 그러나 로마서 1:1절을 보면 그는 스스로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종이라는 표현은 노예를 의미합니다. 자신을 노예로 표현한다는 것은 묶인 자이며 주인의 뜻에 따라 움직이며 주의 말에 복종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인생의 주도권을 예수 그리스도께 넘겨 드린 것입니다.

3:8절에서는 그는 예수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합니다. 이유는 그분을 아는 것이 가장 고상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스스로 버린 것입니다. 자신의 주도권을 버렸고 자신의 목표와 비전을 버렸습니다. 자신의 옳다 하는 경험을 버렸고 자신의 학식과 지식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는데 인생을 걸었다는 것입니다. 바뀌어야 합니다. 주인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 기질은 굴복해야 합니다. 철저하게 자신을 굴복시켜야 합니다.

또한 그는 고전 15:31절에 나는 날마다 죽노라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그를 죽이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하나님 없이 살려는 교만 앞에 스스로를 죽이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 앞에 높아지려는 오만함 앞에 스스로를 죽이는 것입니다. 자신을 쳐서 날마다 복종시키려는 바울의 노력입니다. 그가 평생 변함없이 신실하게 말씀을 붙들고 살수 있었으며 끝까지 달려갈 길을 갈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자기 죽임 때문입니다. 그가 자기를 죽임으로 인하여 얻은 것은 갈6:17절에서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입니다.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라고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 흔적이라는 것은 소유권의 인정을 위해 몸에 난 뚫린 자국이나 낙인 자국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그가 복음을 전하다 당한 고난과 핍박으로부터 얻은 육체의 상처 가리키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그가 주를 닮기 위하여 살았던 그의 삶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끝으로 딤후 4:7절에 그는 세 문장으로 자신의 삶을 마무리 합니다. 첫째 나는 선한 싸움을 싸웠다. 둘째 나는 달려갈 길을 마쳤다. 셋째 나는 내 믿음을 지켰다. 자기 중심적이며 포악하고 잔인하며 궁휼과 자비를 찾아 볼 수 없었던 그가 예수를 만나 은혜와 자비를 알았고 자신의 노예로 복종시키며 자신을 부르신 자들 위하여 살다 아름다운 생을 마감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모두 바울의 고백처럼 선한 싸움과 달려갈 길과 믿음을 지켰다라는 고백 속에 여러분의 삶을 마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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