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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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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1GOSB_mJd1g



이제 오늘 우리는 다섯 번째로 교회 안에 다른 복음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문제는 어떤 면에서 앞서 우리가 살펴본 모든 초대 교회에 일어난 거짓 복음 또는 다른 복음으로 인하여 혼란함이 일어나게 된 원인과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디도서 1 10-11절을 보면 바울은 어떤 자들의 입을 막으로가 합니다. 여기에 한글 성경의 번역은 바울의 강조를 약하게 하는데 원문에서는 너는 반드시 저들의 입을 막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입을 막다는 말은 말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들이 입을 열어서 말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무엇을 하기 때문인가 하는 것인데 본문에서 가르쳐 라는 단어를 통하여 단지 말을 하지 못하게 입을 막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가르치고 있는 행위가 만들어내는 해악으로 인하여 그렇다는 것입니다. 즉 초대 교회의 문제는 가르치려고 하는 자들이 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 할 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거짓 복음이나 다른 복음은 세상에서 가르쳐지고 선포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교회 안에서 가르쳐지며, 선포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초대 교회부터 지금까지 교회 안에서 이단이 발생하였고, 교회 안에서 거짓 선생들이나 목사들에 의해서 복음이 훼손되고 변질되고 왜곡된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무엇을 듣고 있으며, 내가 듣고 있는 것이 정말 성경이 말씀하는 복음인가를 분별해야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분별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분별력을 가지고 참된 복음을 찾으며, 구하며, 듣고자 하는 이들이 심히 적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레데 교회에 있었던 가르치던 자들의 특징을 다시 살펴보면서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조심하며 어떤 자들을 주의해야 하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디도서 1 10-11절을 보면 첫째로 복종치 않는 다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먼저 살펴보면 불순종한다는 의미를 가지지만 반역한다는 뜻과 통제할 수 없고 다루기 어렵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특징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며,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에 만족할 뿐만 아니라 그것만을 고집하며, 자신의 옳음 만을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변하지 않고, 바꾸지 않으려 하며, 불통스러운 모습은 하나님 앞에서 결코 온전한 교사의 모습이 아닙니다.

        둘째는 헛된 말을 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헛된 말이란 수다 떠는 자라는 의미와 의미 없는 말을 하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은 많이 하는데 의미가 없고, 공허하다는 것입니다. 뭔가를 말하는데 부정확하며, 의도가 분명하지 않으며, 목적이 모호한 것입니다. 지엽적으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데 유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건하지 못하며, 거룩하도록 이끌지 못하는 무익한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효과 없으며, 효력이 없는 말로 일시적으로는 옳은 것 같으나 변화를 일으키거나, 신앙과 믿음에 유익이 없는 사람이 듣기 좋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속이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속이다라는 말은 현혹하여 진리에서 벗어나게 하는 자들이라는 의미이지만 이 단어 속에는 첫번째로 일어나는 일이 있어야 하는데 자신이 먼저 속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참된 복음을 자신은 알고 있으면서 다른 이들을 속여 어뚱한 길로 가게 하는 자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들 또한 거짓 복음을 믿고 있는 것이며, 그것에 먼저 스스로 속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5 14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소경이라 하시며 그들의 가르침을 듣고 따르는 자 또한 소경이라고 비유하십니다. 이와 같이 잘못된 가르치는 자들은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이 거짓 복음인지를 모르채 가르치며, 믿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을 듣는 자들은 함께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디도서 1 10-11절을 보면 여기에 중요한 것이 많다는 말입니다. 적은 무리가 아니라 많은 교사들이 오늘날로 하면 목회자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교회가 처한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교회 안에 있다고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교회 밖이 더 안전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무엇을 듣고 가르침을 받으며,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따르는가 하는 분별력을 키우며, 더욱 말씀에 주의하며,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은 같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가르치는 것은 마땅치 아니한 것들을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마땅치 않다는 말은 단어적 의미로는 가르쳐서는 안 되는 것들이라는 의미로 교회 안에서 특히 참된 복음과는 다른 거짓된 것들을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돌아보지 않으며, 확신에 찬 말과 현란한 말 솜씨와 성경 구절을 들을 인용하는 것을 듣고 그런가 하여 시험해 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삶을 적용해 보지도 않고, 그것이 일으키는 믿음의 능력과 힘을 경험해 보지도 않은채 따르는 것입니다. 참된 복음을 듣고 순종하며, 살게 되면 반드시 성경에 약속된 것들을 경험하게 되며, 반드시 신앙의 성숙과 믿음의 진보가 있게 됩니다. 더욱 경건할 뿐만 아니라 거룩해 집니다. 왜냐하면 참된 복음을 듣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그 들은 복음에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그 안에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너희 믿음을 시험해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들은 복음에 순종해 보라 그 복음에 따라 살아 보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참되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거짓된 목회자들을 따르게 되면 잘못된 결과에 이르게 됩니다. 그레데 교회는 믿음의 가정들이 온통 엎드러지게 된 것입니다. 엎드러지다라는 말은 뒤집어 졌다는 의미로 영혼이 상하며, 믿음을 흔들고 분열과 다툼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에서 떠나며, 진리에서 벗어나 방황하며, 신앙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하는 것은 당신들을 가르치는 자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입술로만이 아니라 행위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을 위하여 살며, 그의 모든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자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16절을 보면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시인한다는 것은 공적으로 인정하며,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주인이십니다. 라는 고백을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라고 말하면서도 세속적으로 산다면, 이 땅의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그것을 더 아끼며 위하며, 사랑한다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입으로만 시인하는 자가 아닌지를 분별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말 신자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기 위하여 애를 쓰는 자입니다. 그렇지 못함으로 인하여 애통하며, 분해하며, 가슴 아파하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 다른 복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는 듣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많은 복음이 각종 매체를 통하여 전해지고 가르쳐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분별하여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들은 것을 진리로 여기로 믿고 살다가 스스로 속은 자들과 함께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듣고 있는 것이 참된 것은 그것이 나를 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나의 마음을 변화시키며,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며, 그분을 닮고자 이끌고 있기 때문에 확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귀를 즐겁게 하는 말을 듣지 말고 가슴을 치게 하고, 마음을 찌르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소종한 영혼이 구원받으며, 거룩해지게 하는 진리의 말씀을 들어야 하며 그것이 바로 참된 복음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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