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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CQtsypEhVIw


섭리는 크게 일반 섭리와 특별섭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 섭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세계를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특별 섭리는 자신의 참된 자녀된 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도우심이며 보존하심이며 인도하심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특별 섭리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조심할 것은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참된 섭리를 구분하며 이 구분은 그 목적과 결과로 증명이 되며 하나님의 섭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23절을 보면 이 구절은 저자가 독자들에게 주목을 끌도록 의도하며 기록하고 있는데 마침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직역하면 그리고 보라 라는 감탄사가 등장을 합니다. 이 단어를 사용한 의도적인 목적은 다윗이 지금 그의 형들과 말하고 있을 때입니다. 그때에 마침 블레셋의 장수인 골리앗이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이 가지는 의미는 다윗이 이 자리에 온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17:17절에서 다윗이 전쟁에 오게 된 것이 전쟁에 참여하려고 온 것도 아니고 자의적으로 온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압니다. 그의 아버지 이새의 명령으로 형들의 안부를 묻기 위해서 온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우연처럼 여겨지는 일들이 23절에서 저자는 보라 라는 감탄사를 통하여 이것이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임을 의도적으로 가리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25절을 보면 다윗이 골리앗의 모욕적인 말을 듣고 있는데 그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하는 말을 다윗이 듣게 됩니다. 사람들이 하는 말은 골리앗을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에 대한 다윗의 응답이 26절에 기록되었는데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자가 받게될 상급에 눈이 멀거나 혹은 대우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라는 말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되는 말은 이 불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과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라는 말입니다. 26절의 다윗의 질문과 사람들의 대답이 30절에 다시 한번 반복되는데 이 말은 다윗이 전쟁에 참여 하겠다는 선언과 같은 것이며 싸움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를 말해줍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게 되는 하나님의 섭리의 중요한 점은 자신의 백성들을 돌보시며 그들을 구원하시려는 목적이라는 점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과 계획의 성취이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며 알게 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어떠한지를 나타내려 하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윗의 경우 하나님께서 다윗을 전쟁터로 보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름 없는 집안에서 태어난 그를 명예로운 자로 만드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가난한 그를 부유하게 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를 세워 이스라엘의 왕을 세우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역대상 14:2절을 보면 다윗은 자신이 왕이 된 것이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또한 그의 나라가 높이 들림을 받은 것 또한 자신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한 것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사무엘하 7:18절을 보면 이 구절은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그는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며 내 집은 무엇입니까? 라고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까? 라고 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 자신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잇습니다. 또한 2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특별한 섭리를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하시며 하나님을 고백하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섭리의 목적은 세상의 주인이 누구신지를 알게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누구를 섬겨야 할지를 깨닫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섭리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의 목적을 성취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섭리는 결코 하나님의 성품에 반하거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불의하거나 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인격과 일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섭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우리의 전 인격이 함께 반응해야 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우리의 지성과 감정과 의지가 함께 순종하며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삼상 17:37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러 나갈 때에 그 시간에 갑자기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지키심에 대한 마음이 들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는 그의 삶 속에서 이미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심을 경험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매일 양을 돌보며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심을 받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감정은 매일 훈련되어야 합니다. 늘 불안해 하고 염려하고 걱정에 익숙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두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이 연습은 늘 하나님을 묵상하며 그분의 말씀을 우리 속에 두고 사는 것입니다. 묵상이란 시편에서 읊조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세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읊조리십시오. 그렇게 할 때에 우리의 의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일에 우리 자신을 의탁하며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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