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주일말씀
2017.02.20 05:59

믿음의 기도 <야고보서 5:15절 >

YC
조회 수 42029 추천 수 0 댓글 0

설교 영상 https://youtu.be/NzXpWoIZ2es

오늘 우리가 기도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하는 것은 어떻게 우리는 기도에 대한 응답을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드리는 모든 신자들이 가지는 고민은 내가 기도한 것이 어떻게 응답되리라 확신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첫 번째 질문은 우리는 모든 기도에 즉각적이며 절대적인 응답의 확신을 가질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확신은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나의 믿음이 확신을 가능하게 하는 것인가? 아님 다른 곳에서 확신이 오는가?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만약 우리의 모든 기도에 즉각적이며 절대적인 응답의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면 그것은 무슨 문제인가? 나의 믿음의 문제인가 아니면 마음의 문제인가?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기도를 할 때에 그는 어떻게 절대적인 응답의 확신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을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야고보서 5 15절을 보면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구원한다는 말은 병을 낫게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기도가 병을 낫게 한다는 말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믿음의 기도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의미를 설명하자면 이 기도는 병을 낫을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진 기도라는 뜻입니다.

         믿음의 기도라는 말을 잘못 이해하면 믿음이 내가 믿는다 내가 확신하다 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기도에 자기 확신과 자기 암시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될 것이다, 될 것이다 라고 자기 암시와 자기 최면으로 믿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의심하지 않고 확신 가운데 믿음의 기도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마가복음 11:24절을 보면 주님은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고 하시면서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합니다. 그리하며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는 것입니다. 이 구절을 통하여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은 응답 받는 기도 그리고 확실하게 응답될 것이라 믿는 믿음의 기도란 받은 줄로 믿는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 24절에서 예수님께서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는 말씀이 상상 속에서 자신의 마음에 받았다고 나는 이미 받았으며 그 일은 반드시 된다 라는 자기 최면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성경은 믿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에 자기 최면이나 자기 확신이나 자신의 마음을 조작함으로 믿어지게 하는 행위로 사용되거나 표현 되어진 적이 한번도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5 15절의 믿음의 기도란 자기 병이 낫을 것이며 주님이 일으키실 것이라는 자기 확신으로 드려진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믿음이란 표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께서 주시는 확신가운데 드려진 기도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기도자의 마음에 병이 반드시 낫을 것이며 주님이 일으켜 주신다는 확신을 주신 것이며 믿음을 주신 것입니다. 또한 마가복음 11장에서 주님이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는 말씀은 야고보서와 동일하게 주신 믿음에 근거할 때 받게 되는 응답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든 기도에 대하여 즉각적이며 절대적인 확신을 가질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믿음의 기도는 언제나 즉각적이며 절대적인 확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4:8-10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습니다. 이 사람은 나면서 걸어 본 적이 없는 자입니다. 이때 바울이 그를 주목합니다. 그리고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주목하다 그리고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는 것은 바울의 능력이 아닌 주님의 능력입니다. 주님이 그에게 알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확신 가운데 큰 소리를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가 확신 가운데 드려질 수 있습니다. 믿음의 기도로 반드시 이루어지며 성취 될 것이라는 확신 가운데 드려지고 반드시 이루어지는 기도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 마음에 믿음을 주시며 확신을 주시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기도를 믿음의 기도라고 합니다. 또한 받은 줄로 믿게 되며 그대로 되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기도가 이런 믿음의 기도요 또한 확신된 기도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우리가 기도해도 때론 확신이 없이 그리고 낙심으로 인해 기도에 지치거나 포기할 수도 있다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8 1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예수님께서는 항상 기도할 것을 말씀하시면서 낙심하지 말라고 더불어 당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항상 기도해야 하지만 기도하는 일에 있어서 낙심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가 낙심이 되는 이유는 응답이 없다고 여겨지지 때문입니다. 듣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원한 무시하며 풀어주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여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불의한 재판관처럼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에 낙심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기도가 절대적인 확신과 주님이 주신 믿음으로 인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 가운데 드려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 이러한 일들은 성령을 통하여 기도자에게 주어지는 믿음이며 확신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믿음의 기도를 보다 더 드리며 경험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우리 자신의 내면에서 만들어지거나 스스로 만들어낸 자기 확신과 최면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며 우리로 바른 기도를 드리도록 도우시는 성령님을 통해 주어지는 것임을 알고 기도에 있어서 성령을 의지하여야 합니다.

         로마서 8:26절을 보면 우리의 기도가 믿음의 기도가 되게 하시는 것은 오직 성령이 우리를 도우실 때입니다. 그분이 우리 가운데 주님의 뜻을 두시며 주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그분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에 대하여 우리 마음에 두시고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심을 우리 안에 확신과 믿음을 만들어 내시며 우리로 하여금 마음의 평안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도가 성령의 도우심을 얻기 위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먼저 구하여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를 드리고자 한다면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시며 우리에게 기도의 내용을 부어주시기를 구해야 할 것을 알게 하시기를 구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우리의 모든 기도는 항상 믿음의 기도가 될 수 없음을 알기에 우리는 모든 기도에 여전히 불확실성과 불안함이 있고 염려가 있을지라도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기도에 낙심하며 기도에 불신하며 기도에 실망한 이들은 다시 기도의 능력을 회복하셔야 합니다. 성령을 통해 믿음의 기도를 회복하시고 기도하시되 낙심하거나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마시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사단이 가장 싫어하는 영적 일인 동시에 신령한 일이며 우리를 변화시키는 일이기에 하나님이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가장 고상하고 가치 있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모든 일에 기도하고 모든 일을 위해 기도하고 모든 일을 기도로 하십시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436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28 2018.05.19 19882
435 주일말씀 너희 행위를 살필지라 <학개서 1장 1절부터 12절> 2018.05.17 25949
434 주일말씀 참된 기쁨 1 <시편 37편 4절> 2018.05.11 25674
433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27 2018.05.04 19435
432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26 2018.05.04 19867
431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25 2018.05.04 18727
430 주일말씀 사랑은 율법의 완성 <로마서 13장 9절과 10절> 2018.05.04 27484
429 주일말씀 부자와 거지 나사로 <누가복음 16장 19절> 2018.04.26 30217
428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24 2018.04.19 21412
427 주일말씀 천지 창조의 목적 2 <창세기 1장 1절> 2018.04.19 27372
426 주일말씀 창조의 목적 <창세기 1장 1절> 2018.04.11 30174
425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23 2018.04.11 19182
424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22 2018.04.11 19227
423 주일말씀 부활 그 완전한 새로움 <로마서 6장 1절부터 11절> 2018.04.05 28055
422 주일말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창세기 1:1절> 2018.03.26 27490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69 Next
/ 69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