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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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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Y9UeicpDEyo

                   처음 1분정도 약간의 잡음이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오늘 잠언 10 19절을 보면 말을 사용하는 자의 자세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허물이란 단어는 범죄를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님의 성품에 반역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면하기 어렵다는 말은 중단하거나 멈출 수 없다는 의미로 말이 많은 사람은 죄를 멈추지 않으며 중단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는 자라고 합니다. 제어하는 말은 억제하다, 저지하다 라는 뜻입니다. 즉 입술을 막아서며 억제하며 저지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로 현명하며 지각이 있다고 합니다.

         잠언 10 19절의 핵심은 말을 많이 하지 말아라 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말을 많이 하지 말라 입 닫아라 라는 것이 아니라 말을 통제하며 제어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에 대하여 경고하는 것은 말을 단순히 줄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을 하되 해야 될 말을 하고 필요한 말을 하라는 것이며 잘못된 말이나 죄를 짓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잠언 17 27절을 봅시다. 이 구절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아낀다는 뜻은 제한하는 것입니다. 자제하는 것입니다. 말을 자제하며 억누르는 자는 지식이 있고 라고 합니다. 이 말이 말을 자제하고 억누르는 자는 지식이 생긴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 구절은 지식이 있는 자는 말을 아낀 다라는 뜻입니다. 또한 지식이 있는 자 라는 말을 공동번역에서는 경험이 쌓인 자 라고 번역했는데 이유는 지식이라는 단어가 경험을 통하여 얻게 된 지식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즉 번역하면 경험을 통하여 지식을 얻게 된 자는 말을 자제하며 억누르며 통제한다는 것입니다.

         말을 아끼는 것이 옳구나 내 인생에 문제를 만들지 않게 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말을 억제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키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27절 하반절에서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한 자인 것입니다. 이 말은 총명하고 지혜로운 자는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어떠한 상황에도 내뱉지 말아야 될 말은 내뱉지 않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사거나 문제가 될 만한 일을 하지 않으며 남의 감정을 건드리거나 관계를 틀게 되는 말은 입에 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에 있어서 통제력과 조절력을 갖추어야 하는 이유는 허물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우리가 말을 많이 하는 이유는 말하기를 좋아 한다는 것입니다. 잠언 18 8절을 봅시다. 말하기를 좋아 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다고 합니다.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라는 말은 한 단어인데 속삭이는 사람, 고자질쟁이, 험담하며 비방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이 사람은 돌아 다니며 남에 대하여 비밀스럽게 험담하며 비방하며 나쁜 말을 퍼뜨리는 자입니다.

         공개적으로 타인에 대하여 큰 소리로 비난하거나 험담하거나 비방하며 중상 모략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사람에 대하여 나쁜 감정을 가집니다. 그렇다면 왜 이들의 말이 별식 같은가 하면 은밀하게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남에 대한 험담과 중상모략이 별식이 된다는 것은 남에 대한 험담은 탐욕스럽게 삼킬만한 맛있는 음식이라는 뜻입니다. 그러한 말들은 한 귀로 듣고 흘러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뱃속 깊숙한 곳에 자리를 잡아 들은 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가 스스로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남의 말하기를 좋아는 자의 말을 들어도 나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자만하는 것입니다. 남에 대한 험담은 자신도 모르게 그 말에 휩쓸리게 되며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에게 적대감과 적의를 가지게 합니다.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는 바로 이러한 결과를 얻게 하기 위해서 남의 말을 하고 다니는 것입니다.

         남의 험담에 듣기만 하고 있다고 해서 아무런 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를 부추기며 동조하는 죄를 범하는 것이며 둘째는 자신의 마음이 더러워지도록 방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은 일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에 있어서 소극적인 자세가 자신의 입술을 제어하며 통제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면 적극적인 자세는 죄짓는 일에 가담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을 지켜내는 것이야 말로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남의 말을 듣게 되면 자신 또한 동일하게 그 말을 전달하려는 욕구와 또 다시 싸워야 됨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부패한 마음은 듣는대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하게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가 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 자리를 떠나야 하며 그러한 자와 함께 앉지 말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4 29절을 보면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바울은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라고 합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입 밖에도 내지 말아야 할 것은 더러운 말인데 이 말은 상대를 쓰러뜨리고자 하는 의도에서 하는 험담이나 비난과 비방이며 악의에 찬 독설입니다. 이것을 입 밖에도 내지 말라고 하는데 이 말은 입으로부터 퍼뜨리거나 퍼져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즉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은 말에 있어서 남에게 해가 되며 남을 무너뜨리며 쓰러뜨리고 상처를 주며 아픔을 주기 위한 모든 악의에 찬 말을 너희 입에서 나오지 않게 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은 그리스도인에게는 어울리는 것이 아니며 마음을 더럽히며 부정하게 하며 썩어 냄새 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것을 벗어 버리고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것은 선한 말을 해야 합니다. 선한 말은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선한 말입니다. 여기서 덕을 세운다는 말은 집을 건축한다는 의미로 사람을 세워 온전하게 하는 일에 필요로 하는 말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구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은 남을 무너뜨리며 쓰러뜨리는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더러운 것으로 우리의 마음을 부정하게 하며 더럽게 하며 부패하게 합니다. 또한 이러한 말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형제를 죽이는 일이기 때문에 금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해야 할 것은 형제를 세우고자 그들이 필요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기쁨이 되며 유익이 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 능력은 입술을 제어하며 말을 많이 하지 않는 능력입니다. 더러운 말 남을 험담하며 비방하며 쓰러뜨리며 무너뜨리는 말을 입에 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능력입니다. 또 다른 능력은 성도를 세우는 필요한 선한 말들입니다. 격려와 위로의 말이며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말에도 절제가 필요하며 조절과 통제가 필요합니다. 말에 실수가 없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을 제어하는 능력과 힘을 길러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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