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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절 말씀을 봅시다. 이스라엘의 지도자였던 여호수아가 전에 백성들을 보내었습니다. 여기서 전에라는 말은 과거의 내용을 다시 상기시키는 의미입니다. 여호수가 백성들을 보내었던 곳이 어디인가가 다음 내용 속에 나타나는데 각기 그들의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여호수아 24장의 마지막 내용을 상기시키는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각 지파대로 가나안 땅을 분배하여 주셨습니다. 땅의 분배가 끝이 난 후에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게 너희들의 기업으로 돌아가서 그 땅을 차지하라고 하였고 그들의 자신이 분배 받은 땅으로 돌아가서 그 땅을 차지한 것입니다.

         그 다음 7절을 보면 이 구절은 긍정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백성들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가 뒤에 생존한 장로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에서 가장 첫번째로 등장하는 단어가 섬기다 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가 사물을 가리킬 경우 예를 들어 밭을 섬기다 라는 것은 밭을 경작하다 가꾸다 돌보다로 해석이 됩니다. 그러나 이 단어가 사람과 관련되어 사용되면 누구를 위하여 일하다, 봉사하다 또는 노예가 되다 라는 의미가 됩니다. 왕을 섬기다 라는 의미는 왕을 위해 일하는 것이나 또는 노예가 되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러나 이 단어가 하나님과 관련되어 사용될 때에는 즐거움과 기쁨이 근거된 자원함으로 일하는 순종하며 예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7절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즐거이 그리고 기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구절이 읽는 이로 하여금 걸리게 하는 것은 동안에 라는 단어입니다.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에 그리고 장로들이 사는 날 동안에 입니다. 이 장로들은 여호수아가 죽은 뒤에도 살아 남았던 즉 여호수아 생존시의 동시대에 함께 생존하여 살았던 자들이며 또한 중요한 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모든 큰 일을 본 자들 이였습니다. 어느 한 부분만을 본 자들이 아니라고 작은 일을 본 자들도 아닙니다. 모든 것을 보았고 큰 일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보다라는 단어는 목격자로써 그 사건의 의미와 뜻을 이해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그렇기에 이들의 목격은 단순히 시각을 통하여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험하였고 그분의 살아계심을 확신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분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무엇을 하셨는지를 확실이 아는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10절 말씀을 봅시다.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 세대의 사람이 가리키는 것은 앞서 말한 이스라엘 백성들 위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이 다 죽었습니다. 여기서 그 조상들에게 돌아갔다는 말은 직역하면 그들은 자신의 아버지들에게 모였다 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구약의 사람들에게 죽음 이후에 다시 만난다는 믿음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은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세대란 말은 후 세대를 뜻하지만 본문에서는 이들은 단순히 후 세대가 아닌 앞선 세대와는 차원이 다른 세대임이 드러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 인데 하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그리고 그가 자신들의 선조를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그가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는 세대가 이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350여년간의 이스라엘의 영적 침체와 고통과 고난은 다음 세대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다음 세대는 하나님과 이런 친숙하며 익숙한 관계가 없었으며 그들은 하나님을 경험하거나 체험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 경험이나 체험은 일반적으로 말씀에 근거해서 오는 것입니다. 신명기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신명기 6 6절입니다. 모세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합니다.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말에서 부지런히 라는 말은 단순히 행위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게으르지 않고 반복적인 행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이 단어는 예리하게 마음 속에 뿌리 박히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단순히 반복해서 될 문제가 아닙니다. 마음 속에 뿌리가 박혀서 다른 것이 침범하거나 쓰러뜨리지 못하게 만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전제되어야 할 것이 바로 먼저 부모가 자신의 마음에 말씀을 새기는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말씀이 자신의 마음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항상 자신의 마음을 지배해야 할 때에야 자신의 자녀의 마음에 말씀을 깊이 뿌리 내리도록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자신도 시원치 않은 확신과 뜨겁지 않은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떻게 자녀들에게 그러한 신앙의 유산을 남겨줄 수가 있겠습니까? 먼저 해야 할 일은 부모가 먼저 말씀이 가득한 충만한 상태에 있어야 자녀들을 부지런히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앉았을 때에는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에나 일어날 때에나 이 말씀을 강론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강론하다는 말은 이야기하다라는 뜻입니다. 즉 이야기 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 하는 자입니다.

         언제 이야기 합니까? 본문에서 집에 앉아 있고 길을 가고 누워 있고 일어나는 자가 누가입니까? 바로 부모입니다. 부모 자신이 집에 앉아 있을 때에 그리고 자신이 길을 가고 있을 때에 그리고 누워 있을 때에 일어날 때에 즉 이 말은 일상의 모든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습니까? 일반인들에게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사사기에서 등장한 장로들도 다음 세대에게 그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못하였습니다. 왜 입니까? 자신들은 경험하였지만 그래서 하나님을 섬겼지만 말씀이 자신의 속에 가득 차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네 마음에 새기는 일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은 하나님을 섬길 수 있지만 자녀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그가 행하신 일들을 경험하지 못하여 결국에는 하나님께 범죄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는 일들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다음 세대의 문제는 사사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문제입니다 좋은 신앙을 가진 부모라고 해서 반드시 그리고 자동으로 자녀들이 좋은 신앙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를 위한 신앙의 교육의 필요성을 알고 지속적으로 기도할 뿐만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채우고 자녀들을 부지런히 그들의 마음에 말씀이 뿌리가 내리도록 가르치는 일들을 행하여야 합니다. 이기적인 부모들은 자신의 영혼은 사랑하지만 자녀들의 영혼은 사랑하지 않는 부모들입니다. 미련한 부모는 자녀의 육체를 위해서는 온갖 좋은 것을 먹이고 입히는 일에 힘을 다하지만 영혼을 굶주림과 고통가운데 내버려 두는 부모입니다. 세상에서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복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앙의 유산임을 알고 있는 부모는 자녀를 향한 신앙 교육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자녀를 정말로 사랑하신다면 말씀이 자녀들의 마음에 뿌리 내리도록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하셔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에 대하여 말씀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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