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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nFzaorZNCUY


오늘 본문은 이러한 염려와 근심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던 다윗의 시입니다. 그가 근심과 염려가 그의 삶을 짓누를 때에 어떤 일들이 있었으며 어떻게 극복하였으며 이겨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시편 13:1절을 보면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라고 합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근심과 염려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자들은 탄식하며 벗어나기를 간구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라고 묻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라는 말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합니까? 얼마나 더 이런 상태 속에서 내가 고통을 당해야 합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다윗이 얼마 동안 이러한 상태에 있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심한 고통 속에 하나님께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합니까? 라는 울부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라고 묻습니다. 잊으시다 라는 말은 기억하다의 반의어 이지만 잊다 라는 것은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을 가리키며 그래서 염려를 하기를 중단하다 라는 뜻을 가집니다. 다윗이 말하는 것은 나에 대한 당신의 관심과 돌보심을 이제 거두시며 중단하시려고 하십니까? 라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염려와 근심으로 고통을 받을 때에 가지게 되는 마음의 생각은 하나님이 나를 돌보시지 않는 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드는 이유는 다윗이 고백하는 것처럼 주의 얼굴을 자신에게서 계속해서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얼굴을 찾고 있습니다. 주의 얼굴을 보고 싶어 간절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마치 자신을 피하고 숨으시는 것처럼 자신에게 응답하지 않으신 다는 것입니다.

         2절을 보면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라고 합니다. 다윗은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합니까 라고 묻습니다. 근심과 염려의 문제는 하루에 한번이나 두 번 정도의 고통이 아닙니다. 하루 종일 입니다. 어느 특정한 시간에만 마음을 부수고 짓누르는 것이 아니라 하루 종일토록 그리고 내일도 모래도 계속해서 신자의 마음을 부수고 짓밟으며 산산이 부수어 인생을 망가뜨립니다. 영혼이 죽을 때까지 근심과 염려는 신자의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고 있지만 다윗은 마음의 근심이 자신을 무너뜨리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영혼이 부서지고 파괴되어 죽어가도록 방치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구절을 개역한글로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13:2 내가 나의 영혼에 경영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쳐서 자긍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내가 나의 영혼에 경영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합니까? 다윗은 내가 나의 영혼에 경영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영어 성경에서도 번민하다 라는 말을 카운슬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경영이라는 단어는 충고하고 조언하다, 라는 뜻이며 경영이란 의미는 계획하고 관리하다 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즉 다윗은 자신을 짓누르며 파괴하며 무너뜨리려 하는 근심과 염려는 그냥 내버려 두지 않고 그것을 충고와 조언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염려가 마음에 가득한 사람은 그냥 가만이 있는 자들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위해 이리 저리 생각하고 계획하고 벗어날 기회를 찾느라 분주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노력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염려는 인간이 어떠한 지혜와 노력으로도 분리 되거나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윗은 이러한 상태에서 자신의 근심과 염려의 지배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습니까? 5절을 보면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신자를 영혼을 죽이고 신앙을 무너뜨리는 근심과 염려에 대하여 대적하는 길은 오히려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나는 오직 이라고 합니다. 내 영혼아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겠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의지하겠다고 신뢰하겠다고 선언하고 고백하는 내용은 주의 사랑입니다. 주의 사랑만을 오직 신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기서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리키는 것은 확고하고 불변하는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헤세드인데 의미하는 것은 강자가 약자를 향한 조건 없는 충성과 헌신과 사랑을 의미합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그리고 어떠한 조건 없이 충성하며 헌신하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 뿐만 아니라 그분이 자신의 백성을 어떻게 사랑하시며 어떻게 그 사랑을 실천하시는지를 믿고 있습니다. 그분은 어떤 조건에 의해서 자신을 사랑하신 분이 아니셨습니다. 또한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자신을 사랑하신 것도 아닙니다. 그분의 값없이 주시는 은혜로 인하여 자신의 삶이 이제껏 인도 되어진 것입니다. 다윗은 그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자신을 돌보시며 구원을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염려와 근심은 하나님을 의심하게 하며 마음에 불안과 두려움을 던져 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찾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았다고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염려와 근심가운데 영혼은 산산이 부서지게 되고 말라 죽게 되어 하나님을 버리게 합니다. 그러나 염려와 근심이 있을 때에 그래서 자신의 뼈가 말라 가고 있을 때에 자신의 영혼에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해야 합니다.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영혼에 쏟아 부어야 합니다. 두려움에 휩싸여 무능해진 자신의 영혼을 기도로 흔들어 깨워야 합니다. 죽지 않도록 영혼에 인공호흡을 불어넣어 살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책망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나게 해야 합니다. 그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자신의 자녀들에게 주신 것이 무엇인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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