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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mXncAJ6awMc


요한복음 16 24절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보면 주님은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구하지 않다는 라는 말에서 않다는 말은 절대 부정으로 한번도 그렇게 한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의 기도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통한 구속을 완성하신 후에 가능한 일이기에 지금까지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지 못한 것입니다. 여기서 구하라는 것은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하라는 것이지만 이 구절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문맥 속에서 구하는 것과 응답 받음과 기쁨의 충만은 성령에 의해서 되어지는 것입니다. 16장에서 주님은 성령을 약속하십니다. 성령의 약속이 주어지는 배경은 제자들은 주님을 보지 못하고 볼 것이고 아버지께 가실 것이며 다시 오실 것이라는 말씀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고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자들에게 주님은 23절에서 아무것도 묻지 않게 될 것이며 이제는 너희가 기도함으로 받고 슬픔이 아니라 기쁨으로 충만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보혜사로 신자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을 통하여 입니다. 신자가 이제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하신 것은 성령을 통하여서 이며 성령을 통하여 신자는 응답을 받게 되고 기쁨이 충만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기도에 실패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에 실패하였다는 말은 기도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응답이 없으며 기쁨이 충만하지 못하며 마음에 평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딤후 3:5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겉 모양은 경건한 것처럼 보이지만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여 육신을 위해서 사는 자들에게서 발견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부분의 문제는 신앙 생활을 하는 목적에 대한 무지로 인하여 발생되는 것입니다. 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하여 신앙 생활이 육신의 복이나 현세에서 잘되는 것으로 알고 그 목적을 위하여 신앙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참된 목적에 부합한 자들이 받게 되는 복을 받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과 더불어 우리의 구주이시며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왜 기도해도 응답하지 않으시며 약속하신 대로 시행하지 않으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을 영적 패배주의자로 만드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사 59:1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왜 구원하지 않으시는 왜 응답하지 않으시는가 에 대한 의구심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구원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여겼습니다. 그렇게 여기는 이유는 앞장 사58:3절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금식하여도 주께서 보지 않고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여도 알아주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더불어 하나님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한 불평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은 내가 손이 짧아서 구원하지 못하는 줄 아느냐 또한 내가 귀가 둔해서 듣지 못하는 줄 아느냐고 되 묻는 것입니다.

   영적 패배주의에 빠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신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모든 문제는 하나님의 능력의 부족이거나 자신을 도울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에 대한 회의감과 불신을 가지며 의심이 가득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영적 패배주의를 용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불평이나 원망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들의 주장이 틀렸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만과 불평과 원망은 모두 하나님을 무능하고 무기력하며 힘이 없고 능력이 없는 분으로 매도하지만 정작 하나님은 문제의 원인이 그들에게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그들 사이를 갈라 놓은 것이 있다고 합니다. 갈라 놓다는 말은 분리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기도하는 자들 사이를 분리하게 만든 그 원은 사실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자들 자신들 속에 있는데 그것이 바로 그들의 죄악입니다. 오직 이라는 말은 그 의미를 더욱 강조해 줍니다. 다른 문제가 아니라 오직 바로 그것이 문제인데 너희의 죄악이라 그것이 나와 너희를 분리시켜서 너희를 구원하지 않게 만든 원인이다 라는 것입니다. 또한 너희 죄가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어서 그분으로 하여금 듣지 않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으시며 가까이 계신다고 하십니다. 이 말의 의미는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위하여 일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필요에 따른 간구를 들어 주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나 또는 아무렇게나 기도한다고 해서 기도가 응답이 있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2절 말씀의 내용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스스로 멀리하며 버리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의 죄가 주어 입니다. 그 죄들이 하나님과의 사이를 갈라 놓아 분리시킨 것입니다. 만약 그들에게 죄가 없다면 하나님과의 분리는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그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기도하는 자가 자신의 내면의 죄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응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태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가 하나님과 자신을 분리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 것이며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워 보지 못하게 만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죄들이 얼굴을 가리운 것이지 하나님께서 자신의 얼굴을 가리우신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시편 66:18절을 보면 고백하기를 내가 만약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그랬다면 주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듣지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시편 145:18절을 보면 시인은 확신 가운데 있습니다. 기도의 실패자가 아니라 그는 기도의 응답에 대한 확신에 차 있으며 기도의 승리자로 서 있습니다. 그는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자 즉 자신에게 간구하는 자에게는 항상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모든 자가 어떤 자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입니다.

   진실하게 간구한다는 말은 진실이라고 번역된 단어의 뜻은 그 행위가 진리의 규범에 지배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다른 말로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합당한 생활을 하는 것 이라는 뜻입니다. 결국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 앞에 어떠한 삶을 살며 그 내면이 어떠한 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핑계하거나 불평하거나 원망할 수 없습니다. 성경의 기도에 대한 약속은 진리이며 참입니다. 우리가 만약 영적 패배주의자로 서 있다면 문제는 하나님 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내면의 상태에 있으며 하나님께 거룩하며 순결함으로 나아가기를 먼저 힘써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씻을 받으며 회개를 통하여 정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도의 응답으로 기쁨과 평강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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