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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amm5-9YH6Dw


22절을 보면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는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만물 즉 세상 모든 것들이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이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먼저 우리는 주셨다는 말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교회는 그리스도가 보이지 않고 오직 건물이 보이고 사람이 보입니다. 그래서 건물만을 이야기하고 사람만을 가지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리스도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왜 교회에 그리스도를 주신 것입니까?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 중에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표현이 말하고자 의미에 대하여 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라고 하는 것이 몸은 무조건 머리에 순종하고 따라야 하며 복종할 수 밖에 없는 주종의 관계로 이해하여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라는 사실이 별로 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라는 사실과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주신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이해하면 우리는 이것이 얼마나 교회에 복인지를 알게 됩니다.

         22절에서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이 해석이 어려운데 직역하면 하나님께서 만물 위의 머리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교회에게 주셨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로 되셨고 그래서 교회는 무조건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하는 존재라는 약자의 논리로 본문을 이해하며 성경을 이해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복음을 왜곡하여 하나님은 굴복을 강요하시고 강제적 복종을 강요하시는 분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만물 위의 머리이십니다. 이러한 사실을 중심에 있습니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교회에 선물로 아주 큰 선물로 그리스도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큰 선물이며 복인 이유는 그분은 만물 위에 머리이신 분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 말은 교회는 세상의 주인이신 분을 선물로 받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엄청난 교회의 복은 그분이 세상의 머리 시라는 것이며 세상의 모든 만물은 그분의 발 앞에 무릎을 꿇는 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분의 몸이기에 그분과 같은 영광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받는 것을 함께 누릴 뿐만 아니라 그분의 몸이기에 그분으로 오는 영적인 신령한 것들을 받으며 돌보심을 받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만물 위에 머리이신 그분이 함께 계시며 그분과 뗄래야 뗄 수 없고 분리 될 수 없는 한 몸인 교회가 얻는 혜택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23절을 보면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라고 합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라고 합니다. 교회가 그분의 몸이며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라는 의미는 복종과 주종의 관계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교회와 그리스도의 연합의 관계를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몸과 머리의 관계는 생명의 관계임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몸은 머리를 떠나서 생명이 없는 것입니다. 몸의 모든 부분들은 머리에 있는 신경 세포에 의해 움직이며 생명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신경이 끊어지면 그 신체는 죽은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움직일 수 없으며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머리는 몸에게 생명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연합의 관계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을 통하여 연결되며 연합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과 성령의 충만함은 교회를 더욱 교회 되게 하며 교회가 그리스도의 힘을 공급받는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은 교회는 오직 그리스도 만을 인정하며 그분께로 오는 것만을 공급받아야 됨을 의미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는 죽게 되는 것입니다. 몸이 머리를 떠나 존재하며 생존할 수 없듯이 교회가 그리스도를 떠나면 교회는 죽은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그리스도 예수가 아닌 사람이 머리가 되고 사람이 중심이 되어 사람의 힘에 의지하며 하는 모든 행위는 교회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로 충만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생명이 있고 활력이 있고 살아 역사하려면 다른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충만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이 충만이 교회 안에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사실에 대한 확신입니다. 이것을 믿음을 받아 들여야 하며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충만을 부어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것을 우리에게 알기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실제적으로 우리가 누구인지를 자주 망각합니다. 때론 너무나 자신에 대하여 무지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이며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다는 것이 내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리석게도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의 내재하는 죄로 말미암아 속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자라고 하면서 그리스도를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하게 합니다. 죄는 우리 안에 영적 무지 속으로 우리를 가둘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우리의 지성을 어둡게 하며 성경의 진리를 외면하게 하고 부담스럽게 여기에 하고 필요 없다고 느끼게 하며 알지 못하게 우리의 마음에 어두움의 안개를 뿌립니다. 그래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충만이라는 사실은 그리스도 예수를 주라고 고백하는 자들 가운데 그리스도는 충만이 거하시며 그리스도는 그 안에서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충만이라는 것이 의미하는 것을 비유하자면 머리와 몸은 서로 다른 세포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몸에 다른 세포를 가진 경우는 암 밖에 없습니다. 몸은 서로 같은 세포를 가지며 한 피로 공유하며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우리 몸에 있는 면역력은 다른 세포나 우리 몸에 다른 것이 들어오면 공격합니다. 이유는 한 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가 그리스도의 충만이라는 것은 교회는 그리스도와 동일한 몸이며 그리스도와 동질의 것입니다. 동일한 세포를 가지고 있으며 같은 피가 흐르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교회는 그리스도와 동일해야 합니다. 생각에 있어서나 행동에 있어서나 그리스도와 동일해야 합니다. 교회의 심장에는 그리스도의 피가 흐르고 그의 모든 세포 조직은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가 머리이시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나타나면 드러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교회입니다. 그리스도가 머리이신 교회입니다. 그분으로 충만한 교회입니다. 우리가 교회임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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