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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열린 교회 설립 4주년을 맞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예배 드리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는 교회가 된다는 것이 무엇이며 그 교회로 부름 받은 자들이 받은 복은 무엇이며 그들은 서로 어떤 관계 속에 있는가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그러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은 무엇인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선 에베소서 2:19절을 봅시다. 이 구절에서 바울은 이제부터는 너희가 외인 즉 낯선 사람도 아니고 나그네인 외국인도 아니고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이며 권속이라고 합니다. 이 구절은 에베소 교인들을 향한 말씀으로 이방인으로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 이제 교회 안에 들어온 자들을 향하여 하는 말입니다. 이제 교회 안에 들어온 자들은 손님도 아니고 외국인도 아닌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며 하나님의 권속인 것입니다. 여기서 권속이라는 말은 가족이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자들이 한 가족이 되고 한 몸이 되는 것에는 어른 아이 모두가 포함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한 공동체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성인들만이 아니라 아이들까지도 포함이 되어 있으며 이들 또한 한 지체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믿는 자들이 받게 될 복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마가복음 10 30절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으로 예수를 믿는 자들이 버리고 잃을 것이 있겠지만 얻게 될 것도 있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것은 현세에서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어떻게 백배나 받을 수 있습니까? 이 말씀의 의미는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이 단순히 내가 예수를 믿는 자가 된 다는 의미 이상의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0 30절의 예수님의 말씀은 분명히 잃어버린 것에 대한 보상으로 제자들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그 복이 백배로 얻는 것인데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얻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박해를 겸하여 받습니다. 그런데 이 백배의 복이 언제 주어지는가 하는 것을 보면 현세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세에 신자된 자들이 어떻게 형제나 자매 어머니 자식들을 백배나 얻게 됩니까? 신자가 살아가는 동안 가족이 몇 백 명이 늘어날 수 있습니까? 이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예수를 믿게 된 후에 그는 새로운 공동체 속에 들어오며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새로운 가족이 되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혈육이 아닌 믿음으로 말미암아 맺게 되며 만들어지게 되는 가족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순간에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형제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을 얻게 되는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살펴볼 것은 어떻게 이러한 가족이 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2:50절에서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새로운 가족의 개념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제 육신에 의해서 형성된 가족이 아닌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형성되며 만들어진 새로운 가족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서로를 형제요 자매라고 부르는 것은 호칭이 아닌 새로운 가족임을 인정하며 고백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한 가족으로 하나님 앞에 주님 안에서 새로운 가족이 된 형제 자매들과 더불어 우리의 자녀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한 가족이 된 다는 것은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말은 가족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신앙적 고백과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혈연적인 가족이 아닌 성령을 통하여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로써 한 분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가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육체적 동질성 속에서 가족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을 통하여 가족이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가족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가족됨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서는 가족됨에 대한 표시와 증표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증표와 표시로 우리 가운데 주신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신명기 6:1절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백성들에게 가르치라고 주신 말씀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또한 2절에서는 너와 네 아들과 네 자손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유는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서 입니다. 가르치는 일은 교회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들 가운데 왜냐하면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지며 말씀에 의해서 성장하며 온전케 되어지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한 몸인 것은 동일한 주를 믿으며 동일한 신앙의 고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이 상실되며 교회는 교회의 존재의 이유와 목적을 상실하게 됨으로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그렇기에 교회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동일한 신앙 고백을 하도록 동일한 믿음을 가지도록 끊임 없이 가르치고 교육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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