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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회복해야 될 형상에 대하여 성경이 말을 할 때에 사용되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 표현이 새사람을 입으라는 표현입니다. 또한 버려야 할 형상을 옛 사람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옛 사람과 새 사람에 대하여 하나는 벗어 버려야 할 것으로 또 다른 하나는 입어야 할 것으로 표현하고 있음을 봅니다. 5절부터 보겠습니다.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은 몸의 지체 자체가 스스로 행하는 어떤 행위가 아니라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 저지르는 행위들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것들에 대하여 바울은 죽이라고 합니다. 죽이라는 바울의 명령은 이것들과 단절하며 그 영향력이 우리들 안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즉각적으로 결단하며 결심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왜 이런 즉각적인 결단과 결심이 필요한가에 대하여는 6절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6절은 이것들로 말미암아 발생되는 것을 말하는데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것은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 만들어 내는 온갖 죄악에 대하여 입니다. 인간은 죄된 본성으로 인하여 끊임 없이 죄가 그 안에서 성향으로 그리고 그 죄가 밖으로 표출되어 악으로 나타나는 경향성을 가진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인간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진노는 당연한 것입니다. 7절은 앞서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키는 삶들이 실상은 바로 골로새 교인들의 삶이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일들이 무슨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분별이나 이해나 깨달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성령을 통하여 중생을 경험한 자들은 죄를 죄로 인식하는 능력이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6절에서 죽이라는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발생한 것입니다. 또한 8절에서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는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것입니다.

         9절과 10절은 더욱 분명하게 이 부분을 설명해 줍니다. 9절에서 바울은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고 합니다. 이유는 우리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린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지 벗어 버린 자가 아니라 새 사람을 입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5절부터 모든 바울의 명령이 가능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땅에 속한 지체들을 죽이는 것과 모든 것을 벗어 버릴 수 있는 것 그리고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되는 그 모든 것의 이유는 신자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린 자들이고 새 사람을 입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새 사람은 어떠한 사람입니까? 먼저는 새 사람이란 인간 본래에서 발생한 어떤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간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온 것입니다. 그렇기에 새 사람을 입었으니 라는 표현을 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인간이 입은 새 사람은 무엇입니까? 고린도전서 15:49절을 보겠습니다. 여기서 바울은 성도들이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는다고 합니다. 하늘에 속한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의 형상을 우리는 입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갈라디아서 3:27절을 보면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어떠한 자라고 합니까?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라고 합니다. 이 말씀들을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새 사람을 입는 다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를 입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옷을 입느냐는 고대에 있어서 그 사람의 신분과 지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는 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람이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는 뜻일 뿐만 아니라 그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옷 입음으로 그분이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로 옷을 입은 자는 예수의 모습이 나타나고 자신의 욕망과 탐욕과 이기심으로 옷을 입은 자는 자신이 나타나며 그 입은 욕망과 탐욕과 이기심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그리스도로 옷을 입은 새 사람이 되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완성된 온전한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자란 중생을 통하여 새 사람을 입은 자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예수를 입었지만 아직 그 사람에게 그 옷이 완벽하게 맞지 않으며 맞추어가야 하는 자임을 또한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쫓아 지식에 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이라는 말은 이 새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새 사람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라고 합니다. 여기서 새롭게 하심을 받는 다는 것은 수동 현재형입니다. 이 새 사람은 지속적으로 새롭게 되어지고 있는 자라는 것입니다. 그는 계속 해서 새롭게 되어져야 하는 자입니다. 옛 사람이 아닌 새로운 사람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인 것입니다. 그것이 새사람의 특징입니다. 이 변화의 주체는 성령님이십니다. 성령께서 새 사람을 새롭게 하시는 일에 참여하시며 역사하십니다. 그렇기에 새 사람에게 변화가 가능한 것입니다. 새 사람은 성령께 자신을 의탁하며 변화되어 새롭게 되기를 갈망하며 새롭게 되어야 함을 아는 자이며 새롭게 되기를 갈망하는 자입니다. 이것이 새 사람의 특징입니다. 왜냐하면 새 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 이르도록 새롭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새 사람을 입은 자들입니다. 그 새사람은 그리스도 예수를 옷 입은 자들입니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야 하며 그 옷에 걸맞은 행동들이 나타나야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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