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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6.03.04 05:55

속지 말라 야고보서 1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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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심각성은 진리를 속이며 하나님의 일을 속여 바르게 알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헛되고 쓸모 없는 것으로 치부하도록 부추깁니다. 오늘 본문에서 야고보는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고 합니다. 속이다 라는 단어의 뜻은 벗어나게 하다 라는 뜻으로 진리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명령형으로 속지 말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어떻게 속입니까? 야고보서 1 13절을 보면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 말은 사람들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 다고 생각하며 믿는 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험이란 유혹을 말합니다. 내가 죄를 짓는 것이 하나님 탓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망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죄는 하나님을 우리를 유혹하시는 분으로 우리를 망하게 하시며 우리를 괴롭게 하시는 분으로 바꿉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탓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아담이 그의 범죄를 하나님의 탓으로 돌리듯이 하나님은 불의하신 분이며 불공평하시며 신뢰하지 못할 분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실상은 자기 욕심 때문에 유혹되어 스스로 죽음에 이르는 것입니다. 14절을 보면 각 사람이 고통을 받으며 문제가 발생하고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유혹해서 그러한 상태에 놓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욕심에 끌려서 된 것입니다. 또한 15절에서는 자신 안에 발생된 욕심이 어떤 일을 벌이게 되는지를 말해 줍니다. 인간이 가지는 욕심은 욕심 그 상태로 내면에 머무는 법이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욕심이 잉태되면 그 욕심은 죄를 낳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낳아진 죄는 장성하게 되고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죄의 무서움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죄는 인간을 죽음으로 이끄는 것이 그 목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죄의 목적과 추구하는 바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죄에 속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로마서 7 11절을 보면 바울은 죄가 기회를 타서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다고 합니다. 죄의 위험성과 특성은 속이는 것입니다. 이 속임은 진리 즉 성경 말씀에 관련되거나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련하여 믿지 못하거나 또는 순종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을 보면 첫번째 인간의 타락도 이 속임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3:1을 보면 사단은 뱀을 통하여 하와를 유혹합니다. 이때 그가 한 말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을 불공평하며 나쁜 분으로 묘사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라는 물음입니다. 이 물음에서 문제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시더냐 라는 물음입니다. 이 물음이 얼마나 악합니까?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의 먹는 자유를 박탈하시고 제한하시며 미워하시는 존재인 것처럼 묻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와 정반대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하셨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 29절입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를 다 주셨습니다. 여기에 어떤 채소에 대한 제한이나 예외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야박하신 분이 아니셨습니다. 또한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다 주어 먹을 거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여기에도 어떠한 제한은 없습니다. 모든 이라는 말에서 모든 열매는 아담과 하와가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며 즐길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라는 부정적 물음을 던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너희에게 야박하며 미워하며 너희가 행복하며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것을 보기 싫어 한다는 뉘앙스를 던져주는 것입니다.

   신자 안에 남아 있는 죄는 하나님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반응하도록 우리를 유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싫지는 않지만 너무나 좋은 것은 아니게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마음으로만 사랑하는 것으로 제한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오직 하나님만 믿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 믿기에는 세상이 너무나 불안하고 인생이 너무나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되 적당히, 섬기되 적당히, 따르되 적당히 하라고 합니다. 죄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네가 지금 즐기며 누리는 행복을 잃게 되며 너는 불행해 질 것이라고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되 적당히 믿고 섬기되 적당히 섬기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삶이 속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불의하신 분이 아니며 여러분의 행복과 기쁨을 빼앗아 불행하게 하며 아무런 만족 없이 고통 속에서의 삶을 기대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와는 불행하게도 사단의 계략의 말려 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마음은 속임 수에 빠져 버렸습니다. 창세기 3 3절을 보면 하와가 사단의 부정적 질문에 대답합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라고 합니다. 여기서 하와의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포착되는 것이 만지지도 말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죽을까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하나님께서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만져도 죽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그의 정서를 흔들어 하나님을 야속한 분으로 자신의 자유를 제한하며 너무나 엄격하게 자신을 억압하시는 분으로 속임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다음 구절에 사단이 결코 죽지 않으리라 라는 말에 확신을 얻고 먹게 됩니다.

   죄는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억압하시며 가두시며 자유를 제한 하시며 나의 기쁨과 즐거움을 빼앗아 가시는 분으로 믿게 합니다. 그래서 그분의 말씀을 듣지 않게 하려고 합니다. 순종하지 못하게 합니다. 순종하며 따르는 순간 자신의 소중한 것들이 상실될 것 같은 두려운 마음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속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누리는 기쁨과 세상이 주는 기쁨은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서 누리는 만족과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만족은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세상이 주는 평안은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복됨이며 즐거움이며 행복이라는 것을 속임으로 경험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맛보지도 못하게 하는 것이 죄가 우리 안에서 이루는 일입니다.

   야고보서 1 17절을 보면 참으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16절에서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라고 하면서 다음에 이 말씀이 기록한 이유는 야고보가 이렇게 외치는 것입니다. 너희는 속이는 속임에 속아 하나님을 불의한 분으로 하나님을 너희에게 불행을 안겨주시며 너희를 고통속으로 던져 넣으시는 분이며 너희가 망하도록 하시는 분이 라는 모든 말들은 다 속이는 것이다 그것에 속지 말라 너희가 알아야 할 것은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우리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는 것이다. 너희의 인생에 필요한 너희 영혼에 필요한 너희를 살리는 생명에 필요한 모든 것들은 바로 위에 계신 아버지로부터 내려오는 것이다.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마치 그림자가 빛의 방향에 따라 변하는 것처럼 변하지도 않으신다. 그분만이 믿을 수 있는 분이시고 그분만이 신뢰할 수 있는 분이다. 다른 어떤 말에도 절대로 속지 말라 너희 속에 죄가 너희를 속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을 내버려 두지 말아라 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속지 말아야 합니다. . 하나님께 가까이 하십시오. 그분에게만 우리의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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