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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5.02.18 07:44

버리운 자 고린도후서 13장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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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살펴볼 내용은 13 5절의 하반절입니다. 바울은 본 구절에서 신자는 스스로 자신이 믿음 안에 있는가 확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원 받은 신자는 자신을 시험하여 입증 함으로 자신이 믿음 안에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또한 그 다음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라고 합니다. 신자는 예수님께서 자신 안에 계신 줄을 느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되는가? 만약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 안에 계신 줄을 스스로가 알지 못하면 그 사람은 버리운 자라고 합니다. 버리운 자라는 말은 증명되지 못하거나 인증되지 못한 가짜라는 의미입니다. 이 단어는 어떤 물질을 돈이나 금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시험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시험을 했는데 통과하지 못하거나 합격하지 못한 것이 바로 버리운 자라는 의미입니다. 어떤 것이 진짜와 가짜의 판별 기준입니까? 너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더 깊이 생각하고 깨달아야 되는 것은 지금 바울은 불신자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 가운데서 버리운 자가 있을 수 있습니까? 자칭 신자라고 하는 자들 가운데서 입니다. 성경은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예수를 믿지 않았던 자들에 대하여 말하고 습니다. 요한복음 2:23-24절을 보겠습니다. 이 구절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믿었습니다. 그분을 믿음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읍니다. 이유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의탁 하다라는 말은 믿거나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예수를 믿은 것은 그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어떤 것을 보고 예수를 믿음의 대상으로 하여 믿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은 다음의 상황에서 말하는 것처럼 어려움 앞에서는 그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20-21절을 보겠습니다. 버리운 자가 가지고 있는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쁨을 느끼고 행복해 할 수 있으며 좋은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말씀을 거부하고 듣지 않고 부정하는 것만이 버리운 자의 특징이 아닙니다. 말씀을 기쁨으로 받는 자도 버리운 자의 믿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지만 문제는 그 속에 뿌리가 없습니다. 그 말씀이 자신의 마음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 믿음이 굳건해 지고 말씀이 그 속에서 굳건해져서 믿음에서 떠나거나 신앙을 버리는 일이 없어야 하는데 버리운 자가 가지는 믿음이라는 것은 잠시 견디는가 싶다가 말씀과 상반되는 일이나 말씀으로 인해 부담과 자기 희생과 헌신이 강요되면 곧 넘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넘어진다는 말은 죄에 빠진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말씀을 거부하지 않는다고 말씀을 열심히 살핀다고 말씀을 배우고 있다고 하는 것 자체가 믿음 안에 있는 증거가 아닐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6:4절을 봅시다. 이 구절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을 경험하였다고 해서 또한 성령께서 함께 일하였다고 해서 그 사람이 믿음 안에 있다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음 안에 있는 것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자 안에 있다는 사실을 무엇으로 우리는 알 수 있으며 버리운 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다는 말은 단순히 예수를 믿는 다는 고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앞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진짜로 예수님이 그 안에 계신 자 즉 믿음 안에 있는 자는 다릅니다. 확실히 그 안의 내용이 다릅니다. 고린도후서 5:17절을 보겠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다른 말로 예수 그리스도가 그 안에 있는 자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하여 죽었던 그가 하나님을 향하여 다시 살아났다는 의미입니다. 첫 번째 그의 변화는 자신에 대한 인식의 변화입니다. 로마서 3:10-12절을 보겠습니다. 이 구절이 말하고 있듯이 자신이 죄인이었으며 하나님을 찾지도 않았으며 자신의 모든 것이 다 치우쳐서 오히려 하나님께 악이 되었고 쓸모 없는 자였다는 것을 고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변화입니다. 자신에 대한 바른 이해는 예수 그리스도가 안에 있는 자의 진실한 고백입니다. 자신의 하나님 앞에 얼마나 악한 자인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하나님 앞에 범죄함 뿐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절대로 할 수 없는 자였다는 그 고백이 없다면 예수가 그 안에 없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 안에 있는 자의 죄에 대한 고백은 단순한 슬픔이나 동의가 아닙니다. 이것은 입술만의 고백이 아니라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진실한 고백이며 참된 회개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하나님에 대한 인식입니다. 하나님의 용서와 화해와 사랑에 대한 감사 이전에 그는 하나님의 진노를 먼저 경험한 자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용서와 화해와 사랑이 먼저인 사람은 참된 믿음 안에 있는 자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용서와 화해와 사랑은 하나님의 진노를 깨닫고 느끼며 경험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막연한 것이며 싸구려 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노를 일으킨 적이 없는데 어떻게 용서를 이해할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과 원수된 적도 불화한 적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화해를 이해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미움의 대상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까? 그렇기에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무엇인지를 깊이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의 용서와 화해와 사랑을 느낀다는 것은 버리운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어야만 했던 것도 머리로는 이해 할 수 있지만 그의 가슴에는 늘 의문이며 꼭 그렇게 해야 되는가 라는 질문이 그의 마음에 남아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참으로 믿음 안에 있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에 대하여 알기에 어떠한 상황에도 주님을 버릴 수 없으며 부인 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세 번째로는 하나님을 닮는 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가지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은 그를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의 가장 큰 슬픔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죄를 짓는 것이 가장 큰 슬픔이요 괴로움인 것은 그가 사랑하는 분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이며 그분의 영광을 가리우는 것이 가장 큰 아픔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죄를 짓기를 원치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닮아 죄를 미워하며 멀리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그분을 닮아갑니다. 그의 모든 행동의 동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기 위해서 이며 그의 모든 입술의 말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을 나타내며 증거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안에 있는 사람은 그분이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그분을 닮는 것이 평생의 목적이요 그가 할 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버리운 자는 하나님을 닮는 것에 개의치 않습니다. 그의 눈은 하나님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기에 그는 세상을 닮는 자가 됩니다. 여러분 스스로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내면을 살펴보십시오. 내가 믿음 안에 있는가? 여러분 자신을 시험해 보십시오. 그리고 입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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