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주일말씀
2015.04.11 00:12

부활 그 보증 로마서 8장 11절

조회 수 35164 추천 수 0 댓글 0

오늘 우리는 부활에 대한 또 다른 측면을 성경을 통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부활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많은 다른 내용들이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본문은 부활의 다른 관점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동시에 우리에게 부활이 얼마나 유익한 것이며 복된 것인가를 깨닫게 할 뿐만 아니라 현재적 상황에서 미래적 상태를 확신 가운데 소망하게 하는 것이 우리 안에 있음을 말씀해 주고 있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11절 말씀을 봅시다. (11)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이 구절에서 첫째로 살펴볼 중요한 내용은 살리신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구절에서 살리신다는 단어를 세번이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글 성경에는 동일하나 단어이지만 원문은 하나가 다릅니다. 예수님께 사용된 살리신다는 의미는 한 단어로 죽음에서 일으키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 라에 사용된 단어는 다른 단어로 살게 하다 라는 뜻으로 미래형으로 살아날 것이다 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몸이 아직 살아나지 않은 상태 속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몸이란 육체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은 살아난 상태이지만 우리의 육체는 죽을 몸인 상태인 것입니다. 이것을 설명해 주는 구절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3:21절입니다.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여기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합니다. 그가 역사 즉 능력으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의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육체의 부활은 예수님과 같은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화 될 것입니다. 즉 부활에는 우리의 죽을 몸이 변화되어 예수와 같은 몸의 형체에 대한 변화를 기대하게 합니다. 부활은 막연히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부활은 우리의 영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죽을 몸도 이 영광의 부활에 참여하게 되며 변화될 것입니다. 우리의 몸이 영화롭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몸의 부활을 고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그 날이 우리 가운데 이르지 않았기에 우리의 죽을 몸으로 인해 연약한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살리셨던 분이 우리를 그와 같이 살리실 것이라는 점입니다. 바울은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에 대하여 말합니다. 예수를 살리신 이가 누구십니까? 성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신다고 하십니다. 즉 우리의 몸을 살리실 이가 성부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말해주는 것은 우리의 죽을 몸이 살아날 것에 대한 확실한 약속이라는 것입니다. 성부께서 죽은 자 가운데 있던 예수 그리스도를 일으키셨다면 즉 그러한 능력이 있으실 뿐만 아니라 그 능력이 실제로 역사하여 일어나게 하셨다면 우리의 죽을 몸 또한 살아날 것이 분명하며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죽음에서 부활 할 것을 믿게 됩니까? 성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나신 그분의 능력으로 인해 우리는 우리의 몸의 부활을 확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이 몸의 부활은 아무나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이라고 말합니다. 살리신 이의 영은 성령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면 이라는 조건은 죽을 몸이 살아 나는 자들이 어떠한 상태에 있는 자들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안다고 해서 나도 그와 같이 부활 한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내가 믿는 다고 고백한다고 해서 부활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분명하게 부활은 성령을 너희 안에 거하시느냐가 그 시금석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거한다는 말은 너희 안 들어와 사신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이 단어가 의미하는 것은 들어와 산다는 의미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특별히 이 단어를 사용한 의도는 부활의 소망을 가진 자들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하고자 함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이 그들 안에 들어와 사시는 자들입니다. 또한 현재에도 계속해서 그들 안에 계신 성령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하여 깨달아야 될 것은 나도 부활 할 것을 믿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부활에 대하여 알고 있는가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성령이 계시는가 그분이 지금도 내 안에서 내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나는 성령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그분의 다스림과 인도를 받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부활을 소망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의 소망은 헛된 것이며 스스로 속임으로 위안을 삼는 것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본문이 말해 주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에서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라는 말의 의미입니다.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라는 의미는 성령이 부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에 대하여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십니다. 이 부분을 성령께서 우리를 살리신다고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맥상 우리를 살리시는 분은 성부 하나님이시고 성령으로 말미암는 다는 말은 성령께서 우리의 보증이 되신다는 의미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활 하실 자로 인정하시며 부활에 참여 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에서 그 증거로 또한 보증으로 우리가 증서를 내밀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 이라는 사실입니다.

         고린도후서 1:21-22절을 봅시다. (21)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22)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이 구절이 말씀해 주고 있는 것은 우리를 견고케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다고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확실하게 하시기 위해서 보증금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이 확실함을 우리가 소유한 보증금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지 않으시면 보증금을 떼이게 되시기 때문입니다. 즉 확실하게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을 성취하시기 위해서 그 보증으로 성령 하나님을 우리에 안에 두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부활 또한 성령이 보증금으로 우리 안에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확실하게 우리의 부활을 소망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약속에 대한 이행에 대하여 불확실 할 때마다 의심이 들거나 두려울 때마다 맡겨 놓은 물건을 보면서 이겨내듯이 우리의 보증금이 되신 성령을 통하여 우리는 주님이 오셔서 우리를 온전한 살리실 때까지 이겨내며 견뎌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령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분이신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보증이신 성령님께서 여러분 안에 계십니까? 그 보증금을 통하여 매일 위로를 얻고 힘을 얻고 소망을 가지고 사십니까? 이렇게 우리를 보호하시며 돌보시는 성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십니까? 이것이 우리가 부활절에 우리 마음에 두어야 할 마음 가짐이며 태도이며 자세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341 요한 계시록 강해 40 <악의 세력의 멸망> 2017.06.05 21943
340 요한 계시록 강해 39 < 할렐루야 합창 > 목요 기도회에서 2017.06.01 21072
339 주일말씀 수고와 수고 < 전도서 1장 1절부터 3절 > 2017.06.01 31397
338 주일말씀 식초와 연기 같은 게으름 < 잠언 10:26절 > 2017.05.24 30543
337 주일말씀 게으름이란 < 잠언 26:14절 > 2017.05.15 33050
336 요한 계시록 강해 38 <세 애가와 심판의 참상> 목요 기도회에서 2017.05.13 20549
335 주일말씀 뉘우침 < 마태복음 21:28-32절 > 2017.05.11 30602
334 요한 계시록 강해 37 [ 강하신 하나님] 목요 기도회에서 2017.05.06 20888
333 주일말씀 선악을 아는 일 < 창세기 3장 22절부터 24절 > 2017.05.04 38857
332 요한 계시록 강해 36 [ 음녀와 짐승의 비밀] 목요 기도회에서 2017.04.30 21516
331 주일말씀 하나님의 기억 우리의 기억 < 시편 136:23절 > 2017.04.24 30969
330 요한 계시록 강해 35 [ 큰음녀 ] 금요 기도회에서 2017.04.24 22252
329 주일말씀 누가 영원히 죽지 않는가? < 요한복음 11:17-27절 > 2017.04.19 27066
328 요한 계시록 강해 34 [ 대접심판] 금요 기도회에서 2017.04.15 21418
327 주일말씀 선하심을 맛보라 < 시편 34:8절 > 2017.04.10 29136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68 Next
/ 68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