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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절 말씀을 보면 (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라고 합니다. 믿는 다는 말고 알고 있다 또는 이해하고 있다 는 것과 차이가 있으며 다르다는 사실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마음에 믿어 라는 말은 믿음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야 하며 믿음은 마음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믿음은 안다 거나 이해한다 거나 깨달았다는 개념이 아닌 마음의 상태이며 마음의 태도인 것입니다. 성경이 마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마음이라고 표현된 것은 인격의 중심을 가리키며 인격이 자리를 잡고 있는 곳으로 인간 인격의 총체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네 마음에 믿어 라는 말은 인간의 여러 기능 중에 한 부분이나 몇몇 부분의 동의나 이해가 아닌 인격 전체의 반응이며 수용이며 적용인 것입니다.

         왜 믿음이라는 것이 인간의 내면적 존재인 인격이 총체적으로 반응하며 수용하며 작용되어야 하는 지에 대하여 그리고 그러한 것이 요구되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성경을 통하여 살펴보도록 합시다. 우선 창세기 6 5절을 보면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였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바로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 항상 악하다는 것은 그들의 마음의 성향이 악에 빠져있으며 악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죄에 의해 완전히 지배를 당하여 하나님 앞에 선한 것이 전혀 없는 상태인 것입니다.

         로마서 1 21절을 봅시다. 로마서의 이 구절은 인간의 타락 이후에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인간은 하나님에 대한 신적 존재에 대하여 인식하나 영화롭게 하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고 그 생각이 허망하여졌으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다고 합니다. 생각은 어리석어져서 하나님께 어리석은 생각으로 가득차 있으며 그들의 마음이 어두워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 미련한 마음입니다. 미련하다는 것은 우둔하며 감각이 없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즉 여전히 인간의 마음은 죄로 가득차 있으며 죄의 지배를 받아 스스로 하나님을 찾거나 구하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 하나님으로부터 떠난 상태인 것입니다.

         마음에 믿어 라는 것은 이러한 죄의 지배와 다스림 상태 속에 놓인 마음에 변화가 필요하며 그곳에서 믿음이라는 것이 발생되어야 하며 그 오염되고 더렵혀진 것이 깨끗해 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왜 성경이 인간의 지식으로 그리고 이해의 능력으로 구원 받는다고 말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서 설명이 되는데 지식과 이해의 처소이며 모든 인격의 처소인 마음이 더럽혀지고 죄에 의해 지배를 받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생각과 이해가 만들어지고 발생되는 처소인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모든 것이 소용없는 일이기 때문에 먼저 필요한 것은 마음을 바꾸는 것이며 이 바뀌어진 마음에야 믿음이 온전해 지는 것입니다.

         에스겔서 36 2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새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신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약속하시는 이유가 바로 인간의 죄로 인한 무능과 무력 때문입니다. 그들의 마음의 상태는 죄의 지배아래 있으며 하나님 앞에 죽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새 영을 주시고 새 마음을 주셔서 인간을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새 마음이 주어지게 되면 인간의 마음이 변화되는데 굳은 마음이 제거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굳은 이란 직역하면 돌 같은 입니다. 돌과 같다는 것은 딱딱하여 굳어져 마치 죽은 것과 같은 상태이며 어떤 것에도 반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는 변할 수도 없고 그 상태 그대로 존재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시는 것은 이 마음으로는 생명을 얻으며 생을 품으며 마음이 생명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대신에 부드러운 마음을 주신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마음이란 돌 같은 마음과 대조를 이루는 것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반응하며 순응하며 따르는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예레미야 31 3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맺는데 하나님의 법을 이제 그들의 속에 두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에 기록한다고 하십니다. 예전에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법을 두 돌판에 기록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양피지에 기록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마음에 기록하며 마음에 하나님 법을 두시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합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마음을 새롭게 하셨기 때문이며 새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마음으로 믿는 다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하나님에 의해 되어진 것이며 하나님께서 마음을 새롭게 하시며 부드러운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마음으로 믿게 되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3:5절은 이 부분을 더욱 분명하게 해줍니다. 이 말씀이 의미는 우리가 구원을 얻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행한 의로운 행위로 얻은 것이 아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셨기 때문에 성령에 의해서 우리는 새롭게 되어진 것입니다. 여기에 강조되고 있는 것은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어졌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그 다음 구절인 6절을 보면 우리의 구원을 위해 마음을 새롭게 함이 성령을 통하여 되어진 것인데 그 성령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심으로 인해 그 성령이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신바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우리를 새롭게 하기 위해서 우리 안에 성령을 풍성이 즉 넘치도록 주셔서 우리의 마음이 구원을 얻을 만한 믿음을 소유하며 믿음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7절은 이렇게 하신 이유를 말하는데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고 입니다. 바울은 성부 하나님의 긍휼로 우리가 구원을 얻는 일 즉 성령으로 새롭게 되는 일과 그 일을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부족함 없이 부어주신 것은 그러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우리 안에 주시는 은혜의 결과로 인해 그 능력으로 인해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되어 영생의 소망에 의해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삼위 하나님의 역사이며 긍휼과 자비와 은혜의 역사이며 우리를 상속자 삼으시려는 영광스러운 부르심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마음을 믿는 자이며 이미 마음에 믿는 순간 그는 복된 자입니다.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마음에 믿음이 일어나는 일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돌 같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마음을 새롭게 하신 결과입니다. 마음에 믿는 다는 것은 우리 자신의 힘으로 되어진 일도 우리 자신의 노력으로 되어진 일이 아닙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이 왜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왜 늘 하나님을 사랑하려고 애를 쓰는지는 바로 마음에 믿고 있는 일이 자신에게 일어났기 때문이며 이 불가능한 일이 자신에게 발생되었으며 자신이 바로 그 복을 받은 자라는 것 때문입니다. 신자에게 있어서 믿음의 역사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일입니다. 그렇기에 감격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아직 이러한 믿음이 없다면 마음에 믿어지는 일이 있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며 이 믿음을 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받은 자도 자신의 노력으로 받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받았듯이 구하는 자에게 이 마음으로 믿는 일을 사모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베푸시며 긍휼을 베푸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마음으로 믿어지기 위해 소망하며 바라며 구합시다. 우리의 믿음은 변화된 마음으로부터 이며 새롭게 된 마음에서 나온 것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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