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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4.12.25 07:42

오직 예수 사도행전 4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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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탄 주일입니다. 삼위 중 두 번째 위격이신 성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25일은 크리스찬들만이 아니라 비 크리스찬들도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날 선포되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평화의 왕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의 뜻을 따라 세상을 평화롭게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민족과 나라들은 분쟁을 멈추고 그분이 전하시고자 하신 평화의 메시지를 실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성경을 왜곡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세상을 평화롭게 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전쟁이 그치게 하고 분열이나 다툼을 없어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시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닙니다.

         성경이 예수님을 평화의 왕으로 표현하는 것은 인간과 하나님과의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며 하나님을 끊임없이 대적하며 거역하여 하나님의 진노아래 있는 인간을 회복하셔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이 되셔서 오신 이유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사실을 더욱 명확하게 해줍니다. 12절을 보겠습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이 말씀에서 우리는 무엇을 알게 됩니까? 이 구절을 원문의 내용을 좀더 번역해 보면 이렇습니다. 다른 사람으로는 구원을 절대 얻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늘 아래에 인간이 반드시 구원을 얻을 수 있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어진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인간은 구원을 필요로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성경은 인간은 반드시 구원을 받아야 할 존재라고 선언합니다. 인간에게 구원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간은 생명을 잃은 상태에 있다는 것이며 심판아래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원이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가 위험과 파괴에서의 구출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위험한 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심판 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인간이 위험을 인식하던지 못하던지 이에 상관없이 위험이란 인간이 처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인간은 구원이 필요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까? 성경은 인간은 타락한 존재라고 말합니다. 타락이라는 것은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 나쁜 길로 빠진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과 교통하며 자신을 닮은 인격체로 지으셨고 인간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기쁨으로 여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즐거움이자 행복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사탄의 꼬임으로 인하여 스스로 하나님이 되기를 원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거부하며 거역하였고 배반하였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을 거부하며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부정과 자기 자신에 대한 무모한 확신으로 인해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가 되었고 자기 중심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세상이 악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하나님이 인간들 속에 주신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함으로 악을 행하며 죄를 지으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기에 악을 심판하셔야 할 뿐만 아니라 죄에 대한 책임을 물으셔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인간은 하나님의 진노아래 놓이게 된 것입니다

         본문에서 인간이 반드시 구원을 얻어야 한다는 뜻은 하나님의 진노가 이 땅의 모든 자들에게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반드시 구원이 필요한 이유는 모든 인간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예외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심판을 통과하는가 아니면 그 심판의 대상이 되는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줍니다. 인간은 반드시 구원을 받아야 할 만한 상태에 놓여 있다. 또한 그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그 소망이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하늘 아래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으십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그 어떤 사람이나 일도 인간을 구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밖에는 없습니다.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 여기서 이름이라고 하는 것은 권세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할 다른 권세와 능력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 뿐입니다. 예수 밖에는 없습니다.

         세상에 많은 종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을 구원해 줄 다양한 이름들을 제시하며 그들을 통하여 구원 얻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모든 것은 다 거짓이라고 말합니다. 오직 예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으로는 절대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절대 라는 말은 기독교 만이 가지는 확신입니다. 다른 종교들은 이렇게 해도 구원을 얻고 저렇게 해도 구원이 있다고 합니다. 종교 다원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불교를 믿고 힌두교를 믿건 이슬람을 믿건 모두 같은 것이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구원이 있다고 말하며 서로의 종교를 인정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이것이 마치 때론 독선처럼 비추어지고 타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배타적인 것으로 비추어 질 수 있음에도 우리는 오직 예수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진리는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참된 것은 오직 하나이기 때문이며 성경이 오직 그렇게 말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말씀하시기를 내가 곧 그 길이요 내가 곧 그 진리요 내가 곧 그 생명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구원을 얻고 싶으시다면 예수님께 나오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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