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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4.07.18 09:19

믿음, 율법을 세움 로마서 3장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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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에 대한 잘못된 견해 가운데 율법이 복음과 대립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은 절대로 반 복음적이거나 복음과 대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복음과 율법은 하나의 공동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그 목적을 성취하는데 협력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높여 그가 유일한 그 길이요 그 진리요 그 생명임을 증거합니다. 율법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높입니까? 바울은 갈라디아서 3:22절에서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고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말은 죄 아래 가둔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율법의 목적은 인간들이 지은 죄를 심히 죄되게 합니다. 죄를 깨닫게 하고 율법을 통하여 죄가 무엇인지를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율법의 기능입니다.

        우리가 오해 하는 것은 율법이 죄를 죄를 심히 죄되게 드러내는 것이 우리에게 수치감과 모멸감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죄를 심히 죄되게 함으로 우리가 죄인임을 인식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임을 인식할 뿐만 아니라 그 결과 우리를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해줄 누군가의 도움을 절실히 요구하게 됩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즉 율법은 우리에게 무엇이 죄인지를 깨닫게 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죄인임을 인식하게 하고 그 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갈망을 만들며 그 갈망이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께로 이끄는 것입니다. 그것이 갈라디아서 3 24절에서 바울은 율법이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를 예수 그리스에게로 인도한다는 말입니다. 율법이 그리스도를 높인다는 말이 바로 이것입니다. 율법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필요로 하도록 만들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높입니다.

        로마서 3 31절에서 바울은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의 중요성은 율법이 폐하여진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미 우리가 앞서 살펴보았듯이 율법은 폐하여진 것 즉 완전히 쓸모 없어지거나 무익해 진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오히려 믿음이 율법을 세운다고 합니다. 세운 다는 말은 문맥상 유효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믿음이 율법을 유효하게 하며 율법의 기능을 더욱 굳게 한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율법이 유효하며 확고히 세워지게 됩니까? 먼저 마 5:17-18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율법을 완전케 하려 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율법은 반드시 다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완전케 된다는 말은 성취되다 라는 의미로 그 계획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율법이 다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룬다는 말은 끝마쳐지다, 완성되다 란 말입니다. 어떻게 율법이 예수님을 통하여 유효하게 되었으며 완성되었습니까?

        첫 번째로 예수님께서는 율법에 철저히 순종하셨습니다. 갈라디아서 4:4-5절을 보면 하나님이 예수님을 여자에게 나게 하기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지만 율법 아래에 계셨습니다. 율법 아래에 있었다는 것은 율법을 준수해야 하는 상태에 놓이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철저한 순종과 복종으로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율법 아래 나심으로 율법에 준수함으로 예수님은 율법이 유효함을 증명하셨습니다.        둘째로 율법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전케 되고 이루어진 것이 나타내는 것 중에 중심에 있는 것이 십자가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십자가는 율법이 성취되며 끝마쳐져 완성되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죄에 대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있을 것임을 경고하며 그 진노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으로 나아갈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하여 하나님이 범죄한 이들에게 행하실 하나님의 심판의 저주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범죄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와 그 진노의 결과인 심판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율법에 경고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어떠한 지를 나타내며 드러내는 장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통하여 율법을 성취하시며 완성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3:26절에서 이 때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세우심으로 하나님의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 하시다가 이제 십자가를 통하여 자기의 의로움을 나타내신 때라는 것입니다. 십자가가 세워졌을 때에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시구나 죄에 대하여는 벌하시는 분이시며 그 책임을 묻는 분이시구나 하는 것을 보이신 것이며 예수 믿는 자들을 의롭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바울이 믿음으로 율법을 세운다는 말이 이 의미입니다. 율법의 요구가 무시되거나 무효화 되지 않고 믿음으로 다른 말로 복음으로 혹은 십자가로 말미암아 율법이 높아지며 율법이 완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야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생각 할 때마다 율법의 요구가 얼마나 높으며 또한 그 저주가 얼마나 잔혹한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한 죄의 심판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며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율법을 높여야 합니다. 율법은 구원의 수단이 아닌 하나님의 성품으로 거룩함과 의로움을 요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구원을 얻기 위해서 율법에 순종하며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품에 따른 삶을 요구 받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끝으로 로마서 2:13절에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율법을 주신 목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율법을 듣는 자가 아니라 실천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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