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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영상 https://youtu.be/NGzWW1Owt0g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신명기 1012-13절을 보면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 요구하시는 것은 다섯 개의 중요한 동사로 이해할 수가 있는데 첫째는 경외하라 둘째는 행하라, 셋째는 사랑하라 넷째는 섬기라 그리고 다섯째는 지키라 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구들은 누구에게나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이 어렵거나 무거운 짐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요한일서 53절을 보면여기에 사용된 무겁다 라는 단어는 짐스러운 이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즉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너를 짐스럽게 하거나 또는 괴롭게 하거나 마음을 무겁게 하거나 기쁨을 빼앗거나 고통스럽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하나님의 모든 요구가 짐이 되지 않고 우리의 기쁨과 즐거움을 빼앗지 않는 이유는 이 모든 것은 바로 나의 행복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1013절을 보면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라 왜냐하면 그것이 네 행복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의 요구와 순종의 요구는 짐이 되거나 귀찮게 하는 것이거나 괴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짐으로 여기는 이유는 첫째로 우리 안에 있는 죄성으로 말미암아 속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정말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깊은 숙고를 하지 못하게 막는 것입니다. 무엇이 정말 나의 육체와 나의 영혼에 필요한 것이며, 만족하게 하며, 기쁨을 얻게 하며,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게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짧은 쾌락이 아니라 순간의 즐거움과 기쁨이나 행복이 아니라, 안개처럼 사라지고, 이슬처럼 말라버리는 행복이 아닌 변하지 않고 영원한 행복과 만족이 어디로부터 오는가? 무엇이 나를 그곳으로 이끌고 갈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좋은 옷이 행복하게 할 수 있고, 좋은 차가 그렇게 할 수 있고, 좋은 집이 그렇게 할 수 있고, 재물의 넉넉한 소유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이 얼마나 짧은지 그리고 얼마나 순간에 머무는 것인지 우리는 경험하고 알고 있지만 또 속습니다.

        둘째는 행복의 근원이시며, 행복의 원천이시며, 행복을 나누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생각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완전한 행복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며 그분에게만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생각해 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행복한 방법인 하나님의 요구에 대하여 짐으로 여기며, 부담으로 여기며, 마음에 두지 않으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극복하며 이겨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둘째로 생각할 것은 왜 하나님의 요구에 순종하는 것이 나의 최고의 행복인가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를 충분히 그리고 반드시 그리고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하고자 하시는 것을 시행하시는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그분의 것이며, 이 세상은 그분에 의해서 존재할 뿐만 아니라 그분에 의해서 유지되며, 그분에 의해서 보존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모든 피조물의 창조자 이실 뿐만 아니라 그 모든 피조물들을 먹여 살리시며,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분만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믿는 그분이 정말 나를 행복하게 하실 수 있는가를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얻는 작은 행복, 초라한 행복, 순간의 행복이 아니라 영원한 행복을 그분이 채울 수 있는가 하는 것을 고민하고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신명기 1014절 이하의 내용은 하나님은 충분히 그리고 반드시 그리고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우리를 행복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어떤 분이시길래 그러실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먼저 14-15절을 보면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하늘 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아니 볼 수 없는 먼 우주에 떠 있는 모든 별들, 행성과 항성 성단 등의 모든 것들은 본래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주 보다 크신 분이셔야 합니다. 그것을 만드신 분이라면 그거보다 크신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또한 땅과 그 위의 만물 셀 수 없고, 알 수도 없고, 구분 할 수도 없는 수 많은 동식물들이 다 본래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것은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이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표현은 지금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만세 전부터 나를 기뻐하셨습니다. 이유와 원인 알 수 없지만 나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를 구원하시기를 원하셨고 그러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은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나를 사랑하는 그분의 마음을 입증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나를 택하셨다면 그분은 반드시 나를 행복하게 하실 분이시라는 점입니다. 나를 불행하게 하시기 위하여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게 하여 죽게하실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불행하게 하시기 위하여 큰 희생을 하실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 속에서 우리가 발견하게 되는 것은 우리의 행복을 위한 하나님의 확실한 의지와 의도는 의심되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6절에서 이렇게 경고하는데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음을 닫고, 생각을 닫고, 하나님을 멀리하려는 강팍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17-18절을 보면 우리 하나님은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며 크고 능하신 두려우신 하나님이시 때문입니다. 그분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습니다. 또한 뇌물을 주어서 어떻게 조종할 수 있는 분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이 정하시면 결정하시면 그것으로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또한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돌보실 뿐만 아니라 나그네를 사랑하시며 떡과 옷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즉 비천에 관계 없이, 빈부에 관계없이 하나님은 그에게 나아오는 자를 사랑하시며, 그를 행복하게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면 자신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경건이란, 헌신과 희생과 봉사와 섬김은 일방적인 자신의 희생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큰 행복을 기대하며, 그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에 마음에 일어나는 하나님을 향한 동기이며, 그분의 사랑에 의한 행위인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자신이 행복해 진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더욱 경건하려 하고, 더욱 거룩하려고 하고, 더욱 순종하며, 복종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불행해지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자신의 생명을 버리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유한을 버리고 무한을 얻는 것이며, 순간을 버리고 영원을 얻는 것이 바로 신앙이며, 믿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절을 보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그는 네 찬송이시다 왜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까? 왜 우리가 그를 섬겨야 합니까? 왜 우리가 그만을 의지해야 합니까? 그분이 왜 나의 찬송이 되십니까? 왜냐하면 하나님께 우리의 눈에 크고 두려운 일을 나를 위하여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하심으로 영원한 형벌에 처한 우리를 건져내어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분의 자녀가 되게 하셔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셨습니다. 또한 잠시 잠깐인 이 세상에서 고통과 슬픔뿐인 인생에 영원한 기쁨과 행복이 있음을 알게 하셨고 그것을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우리의 영원한 찬송이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자신을 찬송하게 하기 위하여 억지로 요구하시지 않으시며, 억압과 폭력과 무력과 강압으로 굴복시켜 순종하도록 요구하시는 폭군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의 행복을 통하여 찬송을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사실 속에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최고의 행복 속에서 자신의 영광을 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 속에서 결코 하나님을 찬송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만족함으로 기뻐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며 노래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로 그분을 경외함으로 그분의 사랑을 받게 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분을 닮게 하심으로 우리로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며, 그분과 같게 하심으로 그분이 영원한 기쁨과 행복을 맛보게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곳에서 결코 행복하거나 만족을 얻을 수 없음을 인식하고 속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길을 가며, 사랑하며, 섬기며, 지킴으로 행복한 저와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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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o Image 05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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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강해 122강 육신에 있지 않는 자 로마서 8장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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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강해 121강 영의 생각이 평안이 되는 이유 로마서 8장 6-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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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No Image 10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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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강해 120강 사망과 생명 로마서 8장 6절

  12. 교회 안에서 망령되이 사용되는 하나님의 말씀들 예레미야 23장 36절

  13. No Image 02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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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강해 119강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한다는 의미는 로마서 8장 5-6절

  14. 믿음은 어떻게 오는가 창세기 15장 1절부터 6절까지

  15. 로마서 강해 118강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어떻게 하는가 로마서 8장 5-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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