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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2.01.29 15:48

아브라함 다섯번째 이야기 창13: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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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전에 한국에 열린 예배라는 단어와 예배 형식이 한국 교계에 이슈가 되고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열린 예배는 당시 신세대 혹은 불신자를 위해 특별히 프로그램된 예배의 형식이었습니다. 이 예배가 영어로 Seeker Service 라고 불리우는 것처럼 전통적인 예배 스타일을 벗어버리고 현대 감각에 맞는 예배당과 예배 음악을 이용하였고 예배당 내에 모든 기독교적인 색채와 내용을 지워 불신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의도하였습니다. 대표적인 교회가 새들백 교회입니다. 현재에 와서는 Emerging Service라고 해서 X세대를 위한 맞춤형 예배가 다시 이슈와 되고 교회들이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머징 예배의 특징은 열린 예배와는 전혀 반대의 노선을 취합니다. 오히려 예배당 내에 원시 기독교(초대교회)의 상징물이나 신비적인 이미지를 내세워 사람들에게 종교적 신비감과 독특함을 내세워 예배자로 하여금 하나님과 개인적인 만남을 가지도록 초청하는데 초점을 둡니다. 그래서 예배당 내에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고 예배 가운데 시를 쓰거나 기도문을 적거나 혹은 그림을 그리거나 기도하도록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런 예배들이 나타나게 된 것은 예배에 대한 고민 때문입니다. 오늘날 드려지는 예배가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참 예배에 대한 고민과 문제 의식은 좋지만 예배에 대한 본질을 잘못 집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배는 장소의 문제도 프로그램의 문제도 예배 형식의 문제도 아닙니다. 본질은 예배자의 문제입니다. 본문의 아브람의 예배에서 우리는 두 번의 같은 장소에서 같은 형식으로 드린 예배가 동일 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사실 아브람이 같은 장소에 같은 형식으로 드린 예배는 같은 것이 아닌 전혀 다른 의미와 마음입니다. 첫번째의 것은 그가 가나안 땅에 들어와 드린 것입니다. 그 예배에는 그곳까지 인도하시고 이 땅을 후손에게 주리라 약속하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존경과 경외가 그 안에 담겨있습니다. 두 번째의 예배는 애굽에서 올라온 후의 예배입니다. 이 안에는 아내를 구해주시고 바로 조차도 꼼짝 못하게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에 대한 감사요 칭송과 찬양이 그 안에 담겨진 것입니다. 오늘날 예배의 문제는 바로 내용의 문제요 예배의 목적의 상실이라는 것입니다. . 4:31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 고난을 감찰하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창 24:48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 아들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머리를 숙여 그에게 경배하고 찬송하였나이다 이 두 구절만을 예로 든다 해도 하나님은 은혜에 대하여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는 예배의 내용이 예배 드리는 자에게 전제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의 문제는 하나님을 만난 경험이 없기에 예배의 내용이 있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참 예배의 요소는 성도들의 하나님과 만난 삶입니다. 그것이 드려지는 예배의 내용이요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결여 되면 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라는 말씀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없는 예물에 신물이 나셨듯이 내용 없고 목적 없는 예배에 신물이 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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