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지난 번과는 다른 차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되고 배워야 하는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아무 때나 언제나 우리가 원하는 때에 받을 수 없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3절은 말씀을 바르게 교육받지 못한 신자가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왜 우리가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고 바르게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왜 우리가 말씀을 깨닫는 일에 게으르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경고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무지 즉 그분이 누구신지에 대한 말씀의 무지는 우리의 영혼이 큰 어려움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이 망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3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한글 성경에 없지만 왜냐하면 이라는 말고 함께 시작합니다. 왜 디모데는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 받는 자가 어떠하든지 지속적으로 가르치고 훈련해야 될 이유가 왜냐하면 때가 이르리니 라고 합니다. 여기서 때는 카이로스라는 말로 정확한 어느 시점을 말합니다. 이 단어는 광범위한 시간을 말하는 크로노스라는 단어와 대조를 이루는 말로 일정한 정해진 어느 시기가 되면 이런 일들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때가 언제인지를 어떻게 구분하는가는 그 때에 일어나리라고 한 것이 일어나면 그 때가 시작된 것으로 우리가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합니까?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않을 때라고 합니다. 받지 않는 다는 뜻은 자신을 세워 확고하게 하지 않다란 뜻입니다. 자신을 세워서 확고하게 한다는 것은 자신을 세우는 어딘가가 있는 것입니다. 그 어딘가가 바로 바른 교훈입니다. 바른 교훈은 건강한 이라는 뜻도 있지만 진실한 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즉 진실한 교훈 즉 말씀의 가르침에 자신을 세워서 견고하게 하는 일을 하기를 원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신을 진실하고 변함없는 말씀에 세워 견고하게 하지 않는 것은 믿음이 적거나 신앙의 수준이 단순히 낮은 차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으로 문제가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 다음 말씀입니다. 원문에는 그러나 라고 말합니다. 바른 교훈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따르는 다른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쫓을 스승을 많이 두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귀가 가려워서 그 귀를 즐겁게 해줄 자를 찾고 그들을 모읍니다. 이유는 자기의 사욕 즉 자신이 듣고 싶어하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서 귀가 가려워서라는 표현은 육체적인 기관으로써의 귀를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마음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좋아하는 것을 쫓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을 찾아 다니며 자신의 마음을 즐겁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왜 말씀을 배우고 익히는 일이 중요한 줄 아십니까? 우리 마음이 닫혀서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보다는 그 말씀을 기초로 해서 자신을 세워 견고하게 하는 일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하는 소리를 듣기 원하고 그런 자들을 찾아 다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은 바른 말씀에 세워 견고해 지셔야 합니다. 이 말은 다른 사람의 말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유명한 목사님의 말이 여러분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누구의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이 뭐라고 말하고 있는가를 보셔야 합니다. 성경을 보지 않고 읽지 않고 깨닫지 못하니까 누구의 말에 의존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성경을 읽고 해석하며 깨달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분별력을 키우셔야 합니다. 그 분별력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 때에만 가지게 됩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약점은 스스로 말씀으로 세우지 않았기에 다른 사람을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넘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열린 교회가 말씀을 가리킨다고 해서 여러분들이 이 안에 있다고 해서 여러분이 구원을 받거나 신앙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든지 스스로 자신을 말씀에 세워 견고하게 하지 않으면 잘못된 것을 따라 갈 수 밖에 없습니다.

         4절 말씀은 자신을 말씀에 세워 견고하게 하지 않은 자들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들의 귀가 진리에서 돌이킵니다. 그리고 허탄한 이야기를 쫓습니다. 결국에는 말씀에 스스로 자신을 세워 견고하게 하지 않는 자는 진리에서 돌아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허탄한 이야기를 쫒습니다. 허탄한 이야기란 쓸데 없고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이들이 의지하는 것이 사람들의 지어낸 이야기라는 사실을 주목하십시오. 이들은 불신자들이 아닌 신자들입니다. 그들이 신앙 생활을 하는데 진리가 없습니다. 그 안에 자신을 세우지 않고 말씀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신앙 생활을 합니다. 어떻게요 남에 의해서 들리는 말을 의지해서 합니다. 이것이 잘못된 말씀 의존적인 신앙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의 고백은 여러분이 읽고 깨달은 말씀에 근거해야 됩니다. 우리의 신앙의 고백은 성경이지 다른 이의 고백이나 간증이나 말이 아닙니다. 오직 말씀에만 권위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허탄한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마십시오. 오직 바른 교훈에 자신을 세워 굳세게 하십시오. 그것이 말세를 살아가는 신자의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