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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장은 아브람이 롯과 헤어진 후에 그 땅에 전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돌라오멜을 섬기던 남쪽의 다섯 왕이 13년째부터 그의 지배를 벗어나 더 이상 공물을 보내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에 그돌라오멜은 연합군을 형성하여 남쪽의 다섯 왕을 징벌하려 합니다. 이에 남쪽의 다섯 왕도 연합군을 형성하여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남쪽의 소돔왕을 중심으로 한 연합군들은 그돌라오멜의 연합군에 패하고 소돔은 약탈을 당하게 되며 그곳에 거하던 롯도 그의 가족과 함께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이 일을 들은 아브람은 집에서 길리우고 훈련된 318명의 장정들을 이끌고 단까지 가서 밤에 기습하였고 다메섹 좌편 호바까지 올라가 빼앗긴 모든 것을 다 찾아 돌아 옵니다.

           아브람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소돔왕은 샤웨 골짜기까지 마중을 나와 아브람을 정중히 맞이 합니다. 소돔왕은 아브람에게 말하기를 사람은 내게 돌리고 그리고 네가 찾아온 전리품은 네가 다 가지라고 합니다. 그러자 아브람은 사람도 네가 다 가지고 전리품 또한 네가 다 가지라고 합니다. 자신은 아무것도 손을 대지 않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전제해야 될 것이 있는데 이 전리품의 성격입니다. 이것이 누구의 것이고 한 사람은 줄려고 한 사람은 받지 않으려고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서 전리품이란 전쟁에서 승리한 자의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것이 예전에는 소돔왕의 것이었지만 현재는 아브람의 것입니다. 그러기에 소돔왕은 지금 구하는 자의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아브람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소유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한 소유권을 놓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브람은 왜 이런 결단을 하게 된 것일까 하는 부분입니다. 아브람이 소돔왕과의 대화에서 그가 맹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내가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손을 들어 맹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는 네게 속한 것 중 실 한오라기나 또는 신발끈 하나도 가지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너는 결단코 내가 아브람을 부자가 되게 만들었다고 말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브람이 왜 이런 맹세를 합니까? 물질에 대한 초연함입니까? 아님 소돔왕에 대한 불만의 토로입니까? 여기서 우리가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 그가 누구에게 맹세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그는 천지의 주재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맹세합니다. 이 부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아브람이 돌아올 때에 샤웨 골짜기에서 멜기세덱을 만나는 장면으로 돌아갑니다. 멜기세덱은 살렘왕 이었습니다. 그가 전쟁에서 돌아온 아브람을 축복합니다. 그의 축복의 내용을 보면 천지의 주재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시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라고 축복합니다. 그리고 너희의 대적을 네(아브람)손에 붙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멜기세덱의 축복의 선언과 아브람의 소돔왕 앞에서의 맹세의 내용이 같습니다. 아브람은 멜기세덱을 통하여 깨닫게 된 것입니다. 누가 자신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신가를 말입니다. 누가 이 전쟁에서 승리를 주신 분인가를 알게 된 것입니다. 신앙은 믿습니다 라는 고백만으로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깨달아져야 합니다. 무턱대고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11:19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본문은 아브람이 이삭을 바칠 때 그가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중요한 단어가 바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입니다. 이 단어의 의미가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냥 무턱 대고 믿습니다 한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니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이라면 죽은 자도 살리실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믿음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말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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