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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말씀 영상 https://youtu.be/0TaiH4o7--Y


왜 우리는 죄를 바르게 인식하고, 죄와 싸우며, 죄를 멸하는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그 이유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의 구원은 헛되며, 결코 주님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214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우리는 두개의 명령을 듣게 되는데 첫째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 따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거룩함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따르라는 단어는 추구하다, 쫓다, 모든 노력을 다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NIV 번역을 보면 모든 노력을 기울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하여 입니까? 첫째는 모든 이들과 화평하기 위하여 추구하고, 쫓으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두 번째 내용이 있는데 거룩하기 위하여 입니다. 거룩하지 못한 자는 거룩에 미치지 못하는 자는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에는 가지만, 구원은 받지만 상급이 낮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렇게 자신을 위로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구절이 격려나 위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거룩하지 못하면 너는 절대로 주님을 볼 수가 없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룩해지는 것은 신자에게 있어서 선택이 아닙니다. 구원의 조건 중에, 여러분들의 영혼이 멸망과 심판을 벗어나는 일에 하나의 조건이 아닙니다.

        죄에 속지 마십시오. 거룩에 있어서 단계가 있어서 어느 정도의 수준의 거룩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죄가 속이는 것입니다. 거룩하지 못하면 왜 주님을 보지 못하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왜냐하면 주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전서 115-16절을 보면 베드로는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를 부르신 이는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거룩하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으며, 그와 함께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거룩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내용들의 종합은 바로 우리가 왜 죄를 죽이며, 싸우며, 멸해야 하는 일을 지속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해 줍니다. 바로 죄를 죽이지 않고는 결코 거룩해 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어떻게 거룩해 질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서 로마서를 통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마서 813절을 보면 여기서 육신대로 살면 이라는 말과 죽는다 라는 말은 확실히 성도가 추구해서는 안되는 삶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 의미는 13절 하반절의 말씀과 관련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다음에 나오는 내용들을 분석해 보면 다섯 가지의 내용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우리가 행해야 할 의무에 대해 먼저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몸의 행실을 죽이는 일 입니다. 그리고 둘째로는 그러한 의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자격 조건을 언급하고 있는데 너희들 이라는 대상입니다. 셋째로는 그 의무를 수행할 때 어떤 약속이 따르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렇게 되면 산다는 약속입니다. 넷째로는 이 의무 수행의 원천과 수단은 성령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로 영으로써 라는 표현이 성령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끝으로 다섯째로 여기서 제시되는 명제는 모두 다 조건부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만약한다면 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구체적으로 이 구절의 의미들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는 약속의 조건으로 제시된 의무를 수행하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볼 때 그 의무를 수행하여 약속을 받는 일은 매우 불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약속을 받기 위해서는 의무 조항을 절대적으로 충족시켜야 하는데, 실상 그에게는 그런 의무 충족을 확실히 보장해 줄 수 있는 원천이나 힘이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로마서 82절을 보면 너희가에 해당 되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하여 그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다고 합니다. 즉 이들은 해방된 자들로 더 이상 죄의 힘과 사망의 지배 아래 있지 않으며 생명의 성령에 의해서 이제 선을 행할 수 있는 의지가 있는 자들이라는 점입니다.

둘째로는 다시 로마서 813절을 보면 너희인 신자들이 해야 할 일은 육신을 죽이는 것입니다. 육신을 죽인 다는 것은 또한 몸의 행실을 죽으시는 것으로 여기서 육신과 몸은 같은 의미로서 죄의 오염 가운데 있는 우리의 마음과 영혼입니다. 즉 죄가 이끄는데 대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죄의 열매를 맺으며, 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이라는 표현 속에서 그렇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 참된 신자가 육신대로 살면서 반드시 죽게 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서 성경은 그렇게 살지 못하며, 몸의 행실을 죽이는 일을 하게 한다고 합니다.

비록 이러한 죄에 대한 인식의 결여로 죄를 잘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 안에 죄의 힘이 역사함으로 자신의 믿음을 약화시키고, 죄악을 행하게 하는 일을 반복 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죄에 대한 온전한 지식이 아닌 자신의 연약함을 인식하고 율법을 의지하건 또는 자신의 양심을 의지하건 회개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연약함을 고통스러워하며, 괴로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비록 어떻게 죄를 죽이는 지를 모르기 바른 싸움을 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죄를 미워하는 것은 남아 있으며, 끊임 없이 상한 심령으로 고통가운데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 조차 없는 것은 죽은 것이며, 결코 참된 신자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좀더 설명하면 몸의 행실을 죽인다는 것에 대하여 세 가지 질문을 할 수 있는데 몸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몸의 행실 이라는 뜻을 무엇인가? 죽인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몸은 상반절에 있는 육신이라는 말과 동의어 입니다. 몸은 우리의 타락한 품성과 관련해서 우리 속에 그것이 자리잡고 있는 좌소이며 도구를 뜻하는 것입니다. 결국 몸이 하는 것은 타락한 육체 또는 정욕으로서 우리 속에 거하는 죄의 오염입니다. 로마서 66절을 보면 여기서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 즉 우리의 옛 사람은 죄의 몸인 것입니다. 이 죄의 몸을 죽게 하시려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에게 종 노릇하는 것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죄의 지배력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죄가 완전히 우리 몸에서 죽은 것이 아닙니다. 죄는 여전히 지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의 최종 목적은 죄의 몸이 완전히 우리 안에서 죽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현재의 죄에 오염된 몸을 입고 있는 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럼 언제 이루어지는가 하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 죄에 오염된 몸을 벗을 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이 오시는 그날에 죄가 없는 새로운 몸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다시 로마서 813절을 보면 죽인다는 의미는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죽음의 상태로 놓는다는 뜻을 함축합니다. 그 힘과 활력의 원리들을 제거해서 더 이상 행동하거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 속에 거하는 죄를 살아 있는 인격체인 옛 사람으로 비유하는데 그 옛 사람은 자신만의 기능, 자질, 지혜, 기술, 통찰력,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울에 의하면, 우리는 이 옛 사람을 죽여서, 즉 죽음의 상태로 놓아서,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으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요청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610-11절을 보면 그리스도께서는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셨고 그가 살아 계심은 오직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십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우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로 그리고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생각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행실이 육신의 행실, 즉 죄의 행실인 몸의 행실을 날마다 죽이는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하는가에 대하여 로마서 613절을 보면 우리 자신의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에 내 몸을 사용하도록 허락하며, 건내 주는 것입니다. 그러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보다 기도하는 것보다, 다른 것을 더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그것에 내 시간과 내 삶을 내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내어 주는 것입니다. 죄에 이끌려 내가 그것에게 내 몸을 내어 주어 불의의 무기로 내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하나님께 드리기 위하여 하나님이 좋아하시며,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믿음으로 살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기를 즐거워하며, 들은 말씀을 실천함으로 내 자신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내 자신이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사실을 바르게 인식할 때에야 가능합니다. 죄인된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었습니다. 그래서는 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의 인생은 나의 것이 아니며, 나의 삶도 나의 것이 아닙니다. 나를 살게 하신 주님의 것입니다 라는 고백과 확신이 있어야 하며, 이것을 믿을 때에야만 그렇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신자는 죽은 자들입니다. 자신에 대하여 죽은 자입니다. 자신의 욕망과 욕구와 유익과 즐거움과 쾌락에 대하여 죽은 자입니다. 그리고 이제 다른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을 추구하는 자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드릴 때에 얻는 즐거움과 기쁨이 더 커진 것입니다. 그것이 더욱 좋아 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룩함이고 이것이 죄를 죽이는 방법인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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