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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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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kcNndQjfiaI


다른 것들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지만 예배만큼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것이 없다고 것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심지어 예배에는 성부하나님 만이 아니라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이 전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왜 그러 한지에 대하여 이제 성경을 통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한복음 419절을 보면 이 구절은 사마리아에서 예수님과 물을 길러 우물에 온 여인과의 대화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20절부터 대화 주제가 또 다시 바뀌게 되는데 20절을 보면 이제 주제가 예배로 바뀌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자는 예배 할 곳 즉 예배의 장소에 관한 것에 대하여 묻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사마리아 여인이었기 때문에 그녀가 생각하는 예배의 장소는 이 산이라고 칭하는 그리심 산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들이라고 칭해지는 유대인들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구절에서 중요한 것은 장소의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디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옳은가 하는 신앙적 문제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을 보면 21절에서 한글 성경에서는 내 말을 믿으라 라고 표현 되었는데 원문에는 말을 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즉 원문을 직역하면 나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이 산에서도 즉 그리심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예배는 어떻게 다른 가에 대하여 새로운 예배는 장소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즉 예배당에서 드리는가? 집에서 드리는? 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예배의 혁신적인 변화와 새로움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방식의 변화가 그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이 새로운 예배의 또 다른 특징은 참되게 예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문법적인 의미가 있는데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라는 단어의 시제가 현재형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동안에도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오고 있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지금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그때에 이미 아버지께 예배할 때 즉 새로운 예배가 오고 있으며, 새로운 예배의 변화가 임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예배의 변화에 대하여 23절을 보면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곧 이 때라고 합니다. 곧 이 때라는 말은 지금이 바로 그 때라는 의미로 이 때는 예수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에 의해서 구약의 전통을 기반으로 드리는 제사로써의 예배가 아니라 새로운 예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새 예배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신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424절을 보면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고 합니다. 예전 개역한글 성경에서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지니라고 번역하였는데 한글 성경의 번역만으로는 이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령과 진정, 또는 영과 진리 라는 의미를 잘못 이해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롭게 새워진 예배가 무엇인지를 잘못 이해하게 됨으로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 예배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에 예수님의 의도는 예배가 완전히 새로워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오가 있다고 하시며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때가 오며,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것은 예전과 완전히 다른 어떤 것을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단지 자신의 영을 담아 예배하지 않고 진정성이 없어서 이제 예배가 자신의 영으로 그리고 진정성으로 예배하게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 그것이 예수님의 의도라면 구약의 제사로서의 예배가 새로운 예배로 바뀌어야 될 만한 명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무엇인가하는 것입니다. 24절에서 영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프뉴마라는 단어로 영으로 번역이 되는 이 영이라는 뜻은 두 가지를 모두 가리킬 수 있는데 첫째는 성령 하나님을 가리킬 때 이 단어가 사용됩니다. 둘째는 인간의 영을 가리킬 때 이 단어가 사용됩니다. 예수님께서 예전의 예배의 장소를 폐하실 정도로 그리고 모든 구약의 의식을 폐하시며 완성하시는 분이시라면 예배의 내용 또한 바뀌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구약의 예배와는 내용 면에서 완전히 달라져야 하는 것입니다. 즉 영은 성령 하나님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영혼을 가지고 있지만 죄된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반드시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18절을 보면 우리를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인도하시며,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에베소서 6:18절을 보면 기도가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인하여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령 하나님은 참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우리를 돕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자는 반드시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죄된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을 찾거나 또한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거나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에 인도되어져야 영적인 일들이 가능해 지며, 영적 것을 분별하며,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째는 우리의 예배가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해야 하며, 예배전에 우리는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진정 또는 진리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마음은 아닙니다. 진리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요한 복음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요한 복음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육신이 되셔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시면서 자신이 바로 그 진리이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 예배는 진리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 드려진다고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보며, 그분이 무엇을 원하시는 지를 알게 되며, 그분이 마땅히 영광을 받아야 할 분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예배는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알고 믿음으로 더욱 분명해지며, 바르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을 아는 지식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친히 우리의 중보자가 되사 우리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데 있어서 담대함을 주시며,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예배를 드릴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예배는 성령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며, 그 안에서 은혜를 누리고 사랑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인 것입니다. 올 한 해 동안 비대면의 상황에서 참된 예배자가 되기 위하여 애를 써야 합니다. 매주 마다 드려지는 예배를 소홀이 하지 마시고 성령 하나님을 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해야 하며, 삼위 하나나님의 은혜가 올 해의 모든 예배 위에 부어지기를 구해야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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