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말씀

남편들아 지식을 따라 아내와 동거하라 베드로전서 3장 7절

by YC posted Jun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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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말씀 영상 https://youtube.com/live/3ofQC6Vf_oI


오늘은 성경적인 아버지이자 남편인 가정에서 남편의 역할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베드로전서 3 7절을 보면 지식을 따라 라는 말의 의미를 알아야 하는데 첫째로 남편들은 자신의 아내와 동거해야 하는데 동거한다는 말은 함께 산다는 말로 결혼을 하였으니까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또는 자신의 지식에 의거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지식이라는 단어는 한정이 되는데 뒤에 나오는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한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기 때문에 아내를 귀하에 여기는 지식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여자를 어떻게 지으셨으며, 여자는 하나님에 지어진 어떠한 피조물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세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여자를 어떻게 지으셨으며, 그들이 어떠한 존재들인가 하는 것을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를 보면 우리는 두 가지의 내용을 보게 되는데 첫째로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차원에서 남편들은 아내를 아는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창세기 1 27-2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하나님의 형상 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는데 그것이 남자와 여자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의미는 남자도 하나님의 형상이고 여자도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남자와 여자가 함께 있는 것이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입니다. 즉 남자와 여자는 함께 할 때에 하나님의 형상을 이룬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성경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남자와 여자가 함께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하여 하나가 됨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을 이루는 방식이자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가하면 성경은 연합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데 창세기 224절을 보면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룬다고 합니다. 여기서 합하여 라는 말이 연합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연합이라는 단어가 신약 성경에서 어떻게 사용되는가를 보면 고린도전서 617절을 보면 주님과 연합하는 자는 주님과 한 영이 되는 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주님과 한 영이 되는가 하면 바로 연합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 가운데서 불러 내셔서 자신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은 주님과 연합하게 하기 위하여 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주님과 연합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결혼 관계 속에서 남녀가 한 몸이 되는 것과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즉 궁극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결혼 관계는 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 둘의 연합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게 하시며, 이것이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회손되어지고 파괴되어지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것은 회복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하게 됨으로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여주고 알려주는 방식이 바로 결혼이라는 제도와 남자와 여자로 지으심을 받은 이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에게 보이는 방식으로 나타내시고 드러내시는데 그것이 바로 남자와 여자이며, 이 둘의 연합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와 연합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좀더 확인하게 되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마태복음 2225-28절을 보면 이 내용은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와서 질문을 합니다 어떤 사람이 있는데 그가 칠 형제가 있는데 맏이가 장가 들었다고 상속자가 없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내를 동생에 물려 주어 자신의 자식을 낳게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둘째도 셋째도 그리고 일곱째 까지 그렇게 하다가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는데 그들이 다 그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부활 할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겠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마태복음 2229-30절을 보면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해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되는가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하고 시집도 아니 하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다고 합니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시집도 아니 간다는 말은 누구의 아내가 됩니까? 라는 질문에 부활 때에는 더 이상 결혼 관계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로 그리스도와의 연합만이 남게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결혼 제도가 영원한 제도로 있다면 부활 때에도 존재해야 합니다. 그러나 결혼 제도가 부활 때에 없게 되는 것은 바로 이 땅에서의 결혼이란 하나님의 형상의 한 부분이며, 이 결혼은 연합으로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예표이자, 그것을 경험하게 하며 바라보게 하는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편들이 이러한 지식을 가지고 아내를 대할 때에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나 혼자만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라 아내 또한 귀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가 함께 하나님의 형상임을 인식함으로 귀하게 대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함께 하는 것이 그리스도와 연합 속에서 맛보게 되는 즐거움과 기쁨을 얻는 관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베드로전서 37절을 보면 남편들은 아내가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분별력을 가지고 아내를 대하여야 합니다. 돕는 베필이라는 말을 잘못 오해해서 아내는 남편들에게 쓰여지는 소모품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이 아내에게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명령함으로 아내들에게 순종만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남편들 또한 이와 같이 아내들에게 순종하며, 함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지어져 가는 존재임을 알고 서로의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위하여 기도하며 도와야 하는 존재임을 인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 받을 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나 또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생명을 얻는 존재만이 아니라 내 아내 또한 동일하게 하나님의 생명의 은혜를 함께 받아 함께 구원받아 그 기업을 얻을 자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내를 아껴야 하는 것입니다. 아내를 귀히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귀히 여긴다는 말은 귀중품을 다루듯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편들이 아내에 대하여 알아야 할 것은 아내들은 연약한 그릇이라는 것입니다. 연약 하다는 것은 남자들에 비해서 섬세하고, 세심하며, 쉽게 상처를 받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이나 행동에 있어서 살피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남편들은 아내들이 자신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떠한 일을 마주할 때에 남편들이 그것을 대하는 방식과 아내들이 그것들을 대하는 방식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며, 나와 행동이 다르며, 나와 신체와 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남편들은 아내들에게 바르게 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해야 하는 또 다른 중요한 내용은 남편들의 기도가 막히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이는 아내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아내들을 고통스럽게 한 상태에서 결코 남편들, 자신들의 기도가 하나님께 드려질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시편 6618절을 보면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않는다고 합니다. 듣지 않는다는 말은 기도를 듣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어느 때에 기도를 듣지 않는가 하면 기도자의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입니다. 즉 남편들이 아내와의 관계에서 지식을 따라 아내를 더 연약한 그릇으로 여기지 않고,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 받을 자로 귀히 여기지 않고 연합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마음이나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은 죄를 짓고 있는 것이며, 이러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남편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된 자들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 하기 위해서 아내와의 관계를 바르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먼저 아내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아내는 나를 위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았으며, 아내와 나는 함께 하나님의 형상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제 함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그리스도의 신부로 함께 세워지는 일을 하는 동역자 이며, 신앙의 친구이자, 동반자 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함께 천국에 가며, 함께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 주님과 함께 영원한 삶을 살게 될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만약 내가 아내와 불화하게 되면 그것이 나의 신앙과 믿음에 치명적인 어려움을 주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기도가 막히지 않기 위해서 아내와 화합하여, 연합하며, 사랑하시는 남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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