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소식

멕시코에서 문안드립니다.

by 선교사 posted May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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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먼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슬픈 가운데 있는 고국과 유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길 간구드리며, 저희들의 사역을 나누고자 합니다.         

    주님의 위로가 필요한 시기인지라 사역 이야기가 적절치 않아 보이지만, 그 동안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통해 다소나마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부활절을 맞이해 야외 물가로 가서 세례식을 거행했습니다. 마침 과테말라에서 사역하는 저희 선교회 선교사님이 저희 교회를 방문하여 말씀의 귀한 은혜를 나누어주시고 세례식에도 참여해 주셨습니다. 세례 받은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나 귀한 주님의 일꾼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이곳의 어린이날 (4 30)에는 저희 교회 교사들이 처음으로 인형극을 준비하여 공연하였습니다. 처음인지라 실수도 많이 했는데, 모두들 신기하게 쳐다보는 모습에 내년에는 더욱 잘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이어진 어머니 날 행사에는 아이들은 교회에 보내나, 저희 교회에 나오지 않는 이웃의 어머니들을 초대했는데, 많이 오진 못 했지만, 이를 통해 두 가정이 교회에 꾸준히 나오고 있어 감사합니다.

 

    지난 주에는 저희 교회 회원교인이 되기 위한 기초 성경공부인 "생명의  삶"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6명이 등록하여 4명이 수료하였습니다. 이들이 다음 단계인 "확신의 삶"을 계속해서 들을 수 있도록, 그리고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드러내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한 것은, 그간 현지인 친구가 무상으로 빌려준 교회당이 좁아서, 바로 옆 주택을 임대하여 교육관으로 사용해 왔는데, 매달 얼마씩 지불하기로 하고 구입을 위해 장기 계약을 했습니다. 하나님께, 그리고 모든 동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매달 진행하는 예수 영접 모임이 있습니다. 제가 복음을 설명하고 구원초청을 하는 모임입니다. 위의 2 부부와 새로 나온 형제들이 참여합니다. 이들이 복음을 잘 깨닫고 예수님을 자신들의 구세주로 영접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늘 기도와 물질로 도와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주님의 넉넉하신 은혜가 섬기시는 교회, 가정 및 일터에 늘 함께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강건하십시요!

                             - 멕시코에서 허익현, 김영중 (허민, 허윤)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