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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다시 사랑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는데 그 중요한 내용은 요한 1 4 7절 이후의 말씀에서 하나님께로 난자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자가 사랑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소유하시며 나타내신 사랑은 그리스도 예수를 우리의 죄를 위하여 화목제물로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거듭난 자들에게 사랑의 근거요 동기가 된다고 합니다. 요한 1 4:11절을 보면 요한은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다고 합니다. 이같이 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합니다. 마땅하다는 말의 단어의 의미가 금전적으로 빚을 진 상태를 의미하며 채무 상태를 가리킵니다. 요한은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데 그 이유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우리를 사랑하신 빚 안에 우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많은 이들이 오해하게 됩니다. 그 오해는 이렇습니다. 요한은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할 근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것은 의무요 책임입니다. 이유는 우리는 사랑의 빚을 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적용을 하게 되는가 하면 하기 싫은데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의무요 책임으로 사랑이 변질 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고 사랑하는 척을 할 수 밖에 없으며 미움과 시기심과 분노를 감추기만 할 뿐입니다. 물론 능력이 단번에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바른 사랑의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나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본문 이 부분을 좀더 명확하게 해주는 말씀입니다. 요한 1 3:16절입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기 때문에 우리 또한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사랑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사랑을 하는 이유로 제시되는 것이 우리가 그 사랑을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그것이 마땅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마땅하다는 말은 4 11절과 같은 단어로 빚을 진 채무 상태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13:16절과 4:11절의 다른 점은 마땅히 사랑해야 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3:16절에는 그 마땅히 라는 상태 즉 사랑의 채무 상태가 무엇을 통하여 인식이 되는가 하는 차원에서 다릅니다.

        4:11절은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 마땅히 사랑해야 될 조건입니다. 이 말씀 그대로만 보면 하나님이 너희를 사랑했으니 너희도 서로 사랑해 라는 모범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이 제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즉 우리는 사랑의 모범을 따라서 그 사랑을 흉내 내는 차원으로 사랑을 요구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이 이같이 사랑하신 그 사랑을 흉내 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사랑의 채무 가운데 있지만 그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상태는 여전히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3:16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우리도 마땅히 그와 같은 수준으로 사랑을 해야 한다는 것은 11절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가 추가 되었는데 그것은 이로써 그 사랑을 알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을 보여주고 그러니까 너희도 그렇게 본받아 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랑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 사랑을 안다는 말이 중요한 이유는 이 단어는 단순히 뇌의 지적 활동으로써 정보나 사실을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사실에 대한 인식이 아니라 그 사실을 경험하여 알게 된 이해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지성 만에만 자극을 준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도 경험되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랑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작용을 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알다 라는 말이 가지고 있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를 좀더 살펴봅시다. 5:5절입니다. 바울은 소망이 부끄럽지 않다고 합니다. 이유는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의 마음 속에 부은 바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망이 부끄럽지 않은 이유가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인데 그 사랑은 누구를 통하여 부어진 것입니까? 우리에게 주신 성령입니다. 성령께서 신자들을 위하여 일하시는데 그 일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성도의 마음에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망을 지속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요한 1서로 돌아와서 신자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알게 되는가 하면 성령께서 그 마음에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신자는 어떻게 성도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성령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요한이 사랑에 대하여 말할 때 그 사랑이 단순한 인간에게서 나며 그들의 노력과 수고의 결과로써의 사랑이 아님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요한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모범에 근거하여 그 모범을 토대로 그 사랑을 닮아 가려는 인간의 노력과 애씀이 우리의 사랑을 온전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심령에 부은바 되어야 우리는 그 사랑이 어떠한지를 깨달을 수 있으며 그 사랑에 죽었던 우리의 마음이 살아나 그 사랑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려는 마음이 발생하게 되며 자신이 사랑에 빚진 자라는 사실을 스스로가 아닌 성령을 통하여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가 성화의 삶을 살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런 성령의 능력 때문입니다. 성령은 우리로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 사랑에 굴복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게 됨으로 우리로 하여금 그 사랑을 하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령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기 위해서 더 알기 위해서 성령을 구하셔야 합니다. 성령의 지배를 받지 않으면서 성령을 구하지 않으면서 온전한 사랑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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