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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늘 함께 살펴볼 본문 가운데 있는 3 16절 말씀은 너무나 잘 알려 진 말씀이며 대부분이 암송하고 있는 구절 중 하나입니다. 이 구절은 복음의 진수를 담고 있기 때문에 복음의 핵심 구절 가운데 하나인 것은 분명합니다. 복음이라는 것은 복된 소식 혹은 좋은 소식이라는 뜻입니다. 왜 이 구절이 복음 즉 복된 소식인가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1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셨다고 합니다. 공동 번역에서는 이처럼을 극진히 라는 말로 번역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그래서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말씀이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라는 말씀인데 의미는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기 위해서 라는 뜻입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가 늘 주목하였던 단어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 핵심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가 아닙니다.

       이 구절의 핵심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 라는 말씀입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사실 이 구절은 종속절입니다. 종속절이라는 말은 본래의 내용이 있고 그 내용에 관한 것을 설명하기 위해 첨가된 내용이라는 뜻입니다. 한글 성경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헬라어 원문을 보면 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 뜻은 왜냐하면 이라는 이유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그럼 이 구절 앞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14절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본문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고 합니다. 민수기 21:9절에 모세가 광야에서 놋으로 만든 뱀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사건을 예수님께서 언급하시는 이유는 자신도 이와 같이 들려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인자 즉 예수님께서 들려야 한다는 것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14절에서 한글 성경에는 나타나지 않는 단어가 있는데 반드시 라는 단어입니다. 데이라는 단어인데 예수님께서 인자도 반드시 들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한 단어입니다. 이 뜻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지 않고는 절대로 구원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반드시 십자가에서 죽으셔야만 하는가 하면 15절 때문입니다. 14 15절을 함께 해석하면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과 같이 인자도 그를 믿는 자가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하여 반드시 들려야 하리라 라는 뜻입니다. 이 구절이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죽음입니다. 어디에서의 죽음입니까? 십자가에서의 죽음입니다. 죽음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를 믿는 자들에게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왜 믿는 자들에게 영생이 필요합니까? 왜냐하면 그들이 영생을 소유하지 못하면 멸망 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멸망이라는 단어는 완전히 파괴 되다는 라는 뜻과 잃어 버린다는 뜻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영원히 파괴될 상황에 놓인 것이 우리라는 사실입니다. 파괴되거나 잃어 버린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과 뜻을 이루지 못한다는 의미에게 파괴되고 잃어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18절에 그들에게는 분명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은 자들은 자신의 인생과 삶이 파괴되고 무너지며 잃어 버린 자들이 될 것이고 또한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심판을 받아 영원한 불 못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13절은 왜 예수님께서 반드시 들리셔야 하는지 즉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하는지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예수님께서 저주 아래 있는 자처럼 십자가에 달린 것은 그분이 죄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분이 율법의 저주 아래 있는 우리를 속량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이 말씀은 바로 우리가 저주 아래 놓여 있는 자들이며 우리가 죄인이라는 뜻입니다. 이 문제 때문에 예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16절에서 하나님이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사 라는 말은 따뜻한 분위기와 부드러운 미소와 차분함 속에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죽음과 관련된 것이며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

복음은 결코 부드럽지 않고 행복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복음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죽으심이며 피를 흘리심입니다. 복음에는 우리가 누구인지가 드러납니다. 우리는 멸망을 피할 수 없는 자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들리지 않으시면 소망이 없는 자들이 우리들이며 인생이 파괴되고 무너지고 갈가리 찢기 우고 산산 조각이 나며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할 존재들이 바로 저와 여러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 복음이 무슨 기쁜 소식입니까? 우리로 하여금 두렵게 하며 떨게 하는 것이 무슨 좋은 소식입니까? 라고 반문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복음이야 말로 우리가 세상에서 들을 수 있는 소식 중에서 가장 좋은 소식이며 가장 기쁜 소식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저주에서 그 사망에서 그 심판에서 그 멸망에서 우리가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 말입니다. 이 감격이 있습니까? 이 기쁜 소식이 여러분의 것입니까? 이 좋은 소식이 여러분의 가슴을 울립니까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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