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영상
https://youtube.com/live/xXFFTktBJU0오늘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 회개로 이끄는가 하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첫째로는 인간들의 회개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며, 둘째는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회개하게 하는가 하는 것에 대하여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는
참된 회개의 특징에 대하여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먼저 첫째로 인간들의 회개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실제적으로 회개는 타락하여 범죄한 인간들이 그들이 범한 죄로부터, 그리고
그들의 타락한 본성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 편에서 먼저 하나님께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하며,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옳 바른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타락한 인간의 마음에는 회개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없으며, 회개에 대한 개념이나 생각조차 할 수가 없는 상태인 것입니다. 이유는 인간들의 마음이 심히 부패하고 타락하여 하나님을 찾고자 하며, 하나님께로
돌이키고자 하는 의지를 일으킬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들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 보다도
인간들이 회개하기를 원하시며, 구원에 이르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은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유는 인간 안에 있는 존재의 탁월함이나 뛰어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신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지으셨기
때문에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그렇게 하시며, 자신의 거룩하신 이름을 위하여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잃어버리거나 또는 자신의 이름이 멸시 받는 것을 두고 보지 않으시고, 그것을 되 찾으시며, 회복하시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회개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의 회복인 동시에 회개한 인간에게는 구원의 은혜를 얻는 복인
것입니다. 에스겔서 18장 23절을 보면 [겔 18: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Do I take any
pleasure in the death of the wicked? declares the Sovereign Lord. Rather, am I
not pleased when they turn from their ways and live?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이며, 인간들에게 기대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나타내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내가 어찌 악인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하나님께서는 악이라도 그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으며, 그가 심판을 받으며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이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가 돌이켜 즉 회개하여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는냐 라고 묻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것은 악인이 그 악에서 떠나는 것이며, 죄인이
그 죄에서 떠나 돌이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회개를 누구보다 원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에 대하여 더욱 분명한 사실은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보면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내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간들에게 바라는 것이며,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부하나님만 그렇게 하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누가복음 5장 32절을 보면 [눅 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have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to
repentance." 우리 주님께서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오셨다고 합니다. 왜
하나님이신 성자께서 자신을 낮추어 종의 형체로 오시게 되었는가 하는 것은 죄인을 불러 회개하시기 위함입니다. 성부
하나님만 우리가 회개하여 심판에서 생명으로 나아오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성자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회개하게 하여 사망에서 생명으로 심판에서 영생으로
나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부와 성자만 그렇게 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회개하게 하며, 우리를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9:14절을 보면 [히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How much more, then, will the blood of Christ, who through the eternal Spirit
offered himself unblemished to God, cleanse our consciences from acts that lead
to death, so that we may serve the living God! 하물며 라는 말은 더욱 더 라는 의미로
더욱 확실하게 라는 의미입니다 무엇이 더욱 확실하며 분명한가 하면 영원하신 성령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를 흠 없는 제물로 성부 하나님께 드린 것이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바로 성령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피를 흠 없는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신 것입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분명히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피를 우리에게 적용하시고 그 피의
힘과 능력이 우리 안에 역사하게 하며,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 일은 바로 성령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즉 이러한 모든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삼위 하나님 모두가
우리의 회개를 간절히 바라시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바라시고 원하시기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회개 하도록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9절을 보면 [벧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The Lord is not slow in keeping his promise, as some understand
slowness. Instead he is patient with you, not wanting anyone to perish, but
everyone to come to repentance. 주님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주님의 재림에 대하여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더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 더딘 것처럼 오시지 않고 계시는가 하면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 때문에 더딘 것처럼 느껴지고 지금 당장 오시지 않고 오래 참으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두다 다 회개에 이르러 심판에 이르지 않기 위하여 주의 재림을 더딘 것처럼 여겨질 정도로 늦추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누구 때문에 그렇습니까?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으며, 그를 대하는 방식이나 태도가 바뀌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이들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말씀들을 들을 때에 우리는
어떠해야 합니까? 우리가 회개함이 마땅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이 오시는 그날에 핑계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수많은 기회와 시간을 우리에게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개하지
않은 자들은 어떤 것으로도 핑계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두번째로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회개하게 하는가 하는 것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사도행전
17장 30절을 보면 [행
17: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In the past God overlooked such ignorance, but now he commands all
people everywhere to repent. 이 구절은 바울이 아덴에 있는 아레오바고에서 아덴 사람들에게 한 말인데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통하여 또한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하여 다 명하여 회개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하게
하시는 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바로 복음을 전파하거나 선포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은 회개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사도행전 2장
37-38절을 통하여서도 보게 되는데 [행 2:37-3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When the people heard this,
they were cut to the heart and said to Peter and the other apostles,
"Brothers, what shall we do?" Peter replied, "Repent and be
baptized, every one of you, in the name of Jesus Christ for the forgiveness of
your sins. And you will receive the gift of the Holy Spirit.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찌할꼬 라며 묻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고 합니다.
이 내용은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 베드로의 첫번째 설교를 통하여 듣고 회개가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부르시고 회개하게 하시는가 하면 바로 말씀의 전파와 선포를 통하여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왜 회개가 말씀의 선포나 가르침이나 전파를 통하여 주어지게 되는가 하는
것은 바로 회개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징 때문인데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이킴이며, 하나님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며, 한번 더 생각하는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과 결합되어 있는 것입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또한 말씀을 들을 때에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고, 루디아의
경우에도 말씀을 들을 때에 성령께서 그의 마음을 여셔서 복음을 듣게 하고 회개하고 믿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세번째로는 참된 회개의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된 회개는 몇 개의 중요한 특징과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 첫째로는 하나님을 바르게 인식하며, 인정하며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게
됩니다. 회개가 하나님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는 것이고, 한번
더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는 회개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25절을
보면 [딤후 2: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Opponents must be gently instructed, in the hope that God will
grant them repentance leading them to a knowledge of the truth,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회개함을 주사 얻게 되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진리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참된 회개는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와 깨달음을 가지게 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번째의 특징이 나타나게 되는데 바로 자신의 죄에 대한
고백과 탄식입니다. 욥기 42:6절을 보면 [욥
42: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Therefore I
despise myself and repent in dust and ashes." 이
말씀은 욥이 불평과 불만으로 하나님께 호소하다 이제 하나님을 직접 뵙게 되었을 때에 하는 말입니다. 이
구절에서 욥은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한다고 합니다. 티끌과 재 가운데서 라는 말은 당시의 자신의 잘못에
대한 깊은 반성과 하나님 앞에서 회개함을 상징하는 장소 입니다. 그런데 앞에 있는 말을 잘 이해하여야
하는데 그러므로 라는 말은 앞 구절에서 내가 하나님을 귀로만 들었는데 이제 내 눈으로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직접 보게 되니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의미는 내가 내 자신을 증오하며, 경멸한다는 뜻입니다. 즉 자신에 대하여 수치감과 모멸감을 스스로
가지게 되며, 자신에 대하여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유는
자신의 말과 행동 때문에 그렇습니다. 회개는 자신의 판단과 평가로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단과 기준으로 자신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허물과 죄를 하나님의 눈으로 보게 됨으로
인하여 가슴을 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성전으로 기도하러 갔던 세리의 경우 우러러 하늘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가슴을 치며, 죄인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회개의 세번째 특징은 전인격의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7장 11절을
보면 [고후 7: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See what this godly sorrow has produced in you: what
earnestness, what eagerness to clear yourselves, what indignation, what alarm,
what longing, what concern, what readiness to see justice done. At every point
you have proved yourselves to be innocent in this matter.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근심 즉 회개입니다. 이것이 일으키는 것은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나열된 것을 보면 얼마나 간절하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열심을
내게 한다는 것입니다. 변증하다는 것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분하게 한다는 것은 죄에 대하여 분하며, 미워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두렵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하여 두려워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사모하게는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며, 열심 있게는
열정을 가지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벌하는 것은 악을 징벌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회개가 단지 생각의 영역에나 마음에 머물고 마는 것이 아니라 전 인격에 변화를 주며, 마음에 변화를 주고, 생각에 변화를 주고, 감정에 변화를 주고, 의지에 변화를 주는 것임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도록 애를 쓰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회개의 특징인 것입니다. 세례 요한 또한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있음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은 회개는
전 인격의 변화를 동반 한다는 것을 확증해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회개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회개에 참여해야 합니다. 삼위 하나님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 바로 이러한 회개를 경험하고 체험함으로 우리의
것이 될 때입니다. 이 일을 위해 애를 쓰시는 하나님의 노력이 무효가 되지 않도록, 이 일을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지금도
우리 안에서 이 일을 쉼없이 적용하시는 성령하나님의 역사가 무효가 되지 않도록 돌이켜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