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14:10-20
내게 주시는 말씀:13절-14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보지 아니 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사람의 모습은 누구나 다 같은것 같다. 성경은 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래서 성경이 우리의 거울이 됨과 동시에 나의 모습을 성경을 통해서 보기에
더욱 나는 하나님 말씀 앞에서 솔직하게 설 수 밖에 없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의 처한 상황은 같은 상황이었다.
뒤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치기위해 달려오는 바로의 군대가 바로 눈앞에 있고
앞은 홍해로 가로막힌 상황에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기는 매한가지였다.
그러나 모세는 13-14절에서 보여 주듯이 하나님께서 구원 하실것을 선포 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을 무덤이 없어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고 원망하고
다시 돌아가 애굽을 섬기는것이 죽는것 보다 낫다고 두려움과 불신을 선포했다.
두 모습을 보며 내가 하나님앞에 늘 서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벌어진 상황에서
그리고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절대로 부정적인 선포보다는 긍정이고 믿음이 있는 말을 선포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로 나타나기에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섭리하심을 보고는 그저 그분께 영광을 돌릴 수 밖에 없는 우리들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는 구름기둥은 애굽의 군대를 막아서서 이스라엘을 따라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밤이 되어 어두운 앞 길을 인도하는 불기둥은 이스라엘 백성의 앞을 환히 비추어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는것을 보면서 과연 누가 그런일을 행할 수 있으리라 상상을했을까?
미리 상상할 수 있었다면 아무도 그런 원망을 입에 담지 못했으리라.
그것이 믿음인것 같다.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내 앞에 펼쳐 보여 주실 수 있는 분,
미래가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 현재의 상황에 억매이지 않고
그분이 신실하심으로 인도하시리라는 것을 믿는것.
그래서 더욱 믿음의 말을 해야겠다.
이 나의 하나님이 오늘도 말씀속으로 나를 데리고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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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을 나온 수많은 이스라엘 군중속에 내가 있다.
너무나 많은 인파속에서 나는 큰 집단을 앞서가는 어마 어마하게 큰 구름기둥을 본다.
모두들 두려움에 떨고 나도 그들과 함께 죽을지도 모른는 상황속에서 낙심하며
아무 말도 못한채 나도 떨고있다. 과연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기도 전에
직감으로 끝이란 두려움이 엄습하고있다.
모두들 소리 지르며 울부짖고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인파속에서 한사람이 눈에 띄어 보이고
불안이 엄습하는 상황에 누군가 함께 있다는것이 내겐 위로가 되기도 하여서
그 사람에게 한마디 말을 건네본다.
"우린 어떻게 되는걸까요? 정말 모두가 다 죽는건가요? 여기가 끝인가요?"
그사람이 내게 말해 준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힌번 보세요.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보지 못할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우실거예요.
가만히 여기 계셔서 한번 기다려 보세요"한다. 그리고는 어디론가 사라져서 보이지 않고
나는 다시 두려움속에 그말을 기억해내며 인파속에서 서성이고 있는데 거대한 구름기둥이
회오리바람처럼 내 머리 위를 지나 달려오는 애굽인들을 막아 더이상은 그들의 위협이 보이지 않았고
어두운 밤이 되어 앞이 보이지 않던 내 앞에 황홀한 불빛이 있어
그 불을 나는 바라보며 그들과 함께 갈라진 홍해를 걸어간다.....
기도
주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행하실 일들을 기대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