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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7.08.18 06:47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2

조회 수 41341

기아란 영양 섭취가 극도로 부족한 심각한 형태의 영양실조를 말합니다. 인간의 경우에는 1~2달 이상 지속되는 극심한 기아는 장기의 파괴와 사망을 일으키며, 죽지 않아도 몸이 약해지거나 신체 혹은 정신 장애인이 되어 평생 불구의 몸으로 살아야 합니다. 인간의 몸에 영양이 부족하다는 것이 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여길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비타민 A의 부족의 원인으로 인한 시각 장애인이 매해 평균 7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영양 부족은 구루병이나 또는 뇌기능 장애 같은 중증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때대로 사람들은 영양부족으로 인한 죽음이 별반 고통이 따르지 않는 죽음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기아는 부드러운 죽음이다 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점차 쇠약해지다가 마지막에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고통 없이 죽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아로 인한 죽음은 인간 내부에 있는 모든 장기들이 파괴되어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기후의 변화로 인하여 기아와 기근이 발생했으며 그래서 사람들은 영양부족으로 고통을 당하며 사망에 이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기아와 기근은 인간들에 의해서 발생된 것입니다. 무분별한 개발과 개간으로 인하여 땅은 점점 사막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내전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떠나 농사를 짓지 못하게 되었으며 난민 신세로 전락하여 식량 부족에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대 기업들의 이익추구의 희생양이 되어 토지를 잃어버리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강제노동과 착취의 대상이 되어 가난과 기근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대국의 정치 논리로 인하여 여전히 빈곤하고 낙후된 상태로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국민들은 가난에 내 몰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자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국제 구호 단체들이 세워졌으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크게는 UN 회원국들로부터 매년 지원금을 받아 UN산하 범 정부 단체로 활동하는 단체들도 있지만 작게는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고 지원을 받아 돕는 비정부 민간 구호 기구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호 단체의 손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구 상에 만연하는 기아와 기근은 해소될 기미가 여전히 소원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는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는 이들은 돕는 일에 직접 참여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또한 물질적으로 후원하며 지원하는 일에 참여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비록 끊임 없이 탐욕적인 인간의 욕구로 인해 이러한 불균형과 불합리와 불평등은 해소되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긍휼이 기근과 기아에 고통 받고 있는 자들에게 임하기를 바라며 자신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좀더 진실하고 좀더 의로우며 좀더 거룩하여 진다면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이 땅 위에 세워나간 다면 기근과 기아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이 좀더 많아 지리라 생각됩니다. 이 일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환란 가운데 있는 자들을 위한 기도와 더불어 타락한 인간들의 탐욕이 멈추도록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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